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ns 에 내 험담 쓴 친구

... 조회수 : 4,206
작성일 : 2014-07-19 10:29:17
10년지기 친구인데요 친구가 제가 여행갔을 때 쇼핑을 부탁했는데

제가 핸드폰을 잃어 버리는 바람에 오해가 생겼어요.

그 때 친구한테만 말했던 제 오래전 약점을 들춰내며

카스에 제 험담 및 악담을 썼구요. 그 친구의 지인들이 맞장구 치며

제욕하는 걸 보고 그냥 아는 체 안했어요.

귀국하고 제 사정 설명하고 오해를 친구가 풀었구요.

근데 전 정이 떨어져 버렸는데...제가 이걸 보고 매우 실망했었다는 걸 말해야 할까요?

친구는 항상 저한테 자기가 매우 좋은 친구인줄 착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저한테 섭섭해하고 닥달하고....너무 힘든데....

항상 제가 수그리고 들어가는 구조에요. 저는 직접적으로 화내거나 한적 단 한 번도 없구요..

말을 해야할까요?

덮을까요? 좋은게 좋은 거지 하다가도 울컥하네요
IP : 39.7.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게 좋은거지?
    '14.7.19 10:31 AM (212.88.xxx.119)

    뭐가 좋은가요?

  • 2. ㅇㄹ
    '14.7.19 10:33 AM (211.237.xxx.35)

    카스 봣다 오해 풀렸으면 삭제해줘라 볼때마다 울컥한다 하세요.

  • 3. ....
    '14.7.19 10:40 AM (39.7.xxx.150)

    사실 저는 잊으려고 했는데요..이친구가 또다른 베프랑 싸우고 저에게 그 베프를 욕하는데 정말 인신공격을 심하게 하더라구요. 학벌 집안부터 시작해서 걸레인데 그 아이의 남친에게 전화해서 걸레라고 얘기하고 싶다구요. 그러고 카스에 그 베프의 욕을 심하게 썼어요. 그 일로 제 욕쓴게 상기되면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더라구요. 어떻게 말해야되죠..

  • 4. 뭐라구요?
    '14.7.19 10:42 AM (212.88.xxx.119)

    저런 사람이랑 베프라니 님 수준도...

  • 5. ...
    '14.7.19 10:53 AM (218.53.xxx.138)

    연락오면 바쁘다고 둘러대고 슬슬 피하세요.
    님이 먼저 연락하지 마시구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연락 줄이면 그 친구 또 님 험담하고 다니겠죠.
    저도 그런 여자 아는데 진작 인연 끊었어요.

  • 6. ㅡㅡ
    '14.7.19 11:14 AM (222.119.xxx.225)

    솔직히 자게에도 친구욕 쓰는 사람 많잖아요
    그 친구분 잘못한건 맞지만 이런경우 있었는데 이런경우는 어떤경우인가요? 이런글들도 넘쳐나는데
    제가 sns를 잘 모르지만 원글님만 알아듣게 쓰신거라면 친구가 경솔했고 많이 서운하긴 하겠지만
    나 사실 그때 알았다 그거 삭제해줘 이렇게만 하심 될거 같아요
    근데 솔직히 이왕 벌어진 사이같은게 저같음 그런말 안하고 끊어버릴거 같아요;;

  • 7. 사실대로
    '14.7.19 11:25 AM (125.134.xxx.82)

    말한 뒤 끊어야지 다시 친구로 이어갈 생각을 하고 있다면
    수준이 같은 사람 아닐까요?

  • 8. ㅇㅇ
    '14.7.19 12:19 PM (58.124.xxx.72)

    말조심하라고하시고 연락끊으세요

  • 9. 주위에
    '14.7.19 2:04 PM (124.61.xxx.59)

    개인 블러그에 후배 욕을 써놓은 사람 하나 있어요. 성격이 좋게 말해 불같고 나쁘게 말해 이기적이고 즉흥적이예요.
    거지라고 순화해서 알만한 에피소드 올려놓고는 그 후배가 보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던데요.
    제 보기엔 그 정도로 이상한 후배도 아니었고, 후배편을 들었다고 저까지 의심하고 닥달했어요.
    이 인간도 말로는 베프라고 어찌나 립서비스 좋은지 몰라요, 단 자기 기분좋을때만요.
    자기 감정을 주체못하고 마구 배설하는 타입은 진중하지 못하고 사리분별이 바르지 못해요. 실망했다고 말해봤자 공감못할거구요.

  • 10. ..
    '14.7.20 1:41 PM (118.221.xxx.62)

    울컥 한다면...이미 깨진 사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780 안녕히계세요, 욕이나 실컷 먹고 정떼고 싶네요 61 우스운 글 2014/07/22 14,097
399779 의료민영화 오늘까지 예고기간이라 시선 돌리려고 애쓰네요 1 유벙언 살해.. 2014/07/22 1,024
399778 드라마스페셜 추천해주세요.보통의연애 잼있네요. 6 보통의연애 2014/07/22 2,166
399777 삼각김밥 티티맘 1 2014/07/22 1,393
399776 유병언 죽었을거라고 딱 맞춘 남편.. 29 신통하다 2014/07/22 18,805
399775 화장실 볼일볼때 소변이 자꾸 튀어요 ㅜ.ㅜ 11 조심하기 2014/07/22 4,713
399774 저 밑에 5살 차이 소개팅글 말인데요 1 ... 2014/07/22 1,724
399773 인터넷 유저 편집 백과사전에 소개된 '82쿡' 사이트 4 2014/07/22 1,456
399772 매미소리... 4 여름 2014/07/22 820
399771 염색약이 눈에 나쁘면 5 2014/07/22 2,616
399770 기동민 후보 아들... 5 ㅂㄹ 2014/07/22 2,912
399769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5 bluebe.. 2014/07/22 1,013
399768 뉴욕에서도 세월호 특별법 제정하라 light7.. 2014/07/22 738
399767 내일 아침 식사 메뉴 정하셨나요?공유해요ㅠ 7 그네세월호책.. 2014/07/22 2,465
399766 세월호 다큐ㅠㅠㅠㅠㅠㅠㅠ 6 ㅠㅠㅠㅠㅠㅠ.. 2014/07/22 1,752
399765 급질 !! 차키로 시동거는거 어려운거 아니죠?? 10 어흑 2014/07/22 1,910
399764 강원도에 모기가 없나요? 3 .... 2014/07/22 1,084
399763 [잊지않겠습니다] 아가들아, 미안하다... 9 청명하늘 2014/07/22 1,000
399762 편의점에서 돈 깍는 사람도 있군요 ㅁㅁ 2014/07/21 1,144
399761 스카프 40만원인데 단백질섬유가 뭔가요 6 알마니 콜렉.. 2014/07/21 1,928
399760 광주인데 세월호다큐안나와요ㅜ.ㅜ 2 광주여라 2014/07/21 859
399759 세월호 100일 다큐 2 엠비시에서 2014/07/21 1,223
399758 들기름으로 끓여도 될까요? 5 미역국 2014/07/21 1,326
399757 라디오 진행자가 바뀌었나요? 1 당신의 밤과.. 2014/07/21 1,126
399756 땀흘리고 물세안은 안되나요? 1 .. 2014/07/21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