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음소리 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 조회수 : 33,287
작성일 : 2014-07-19 10:28:29

서울 중심부의 신축빌라에 거주 합니다.(전세2.2억)

오피스텔은 싫고 주변아파트들이 넓은곳만 있어서

위치도 좋고 깨끗해서 들어왔는데,

최근에 돌아바리겠습니다.

 

지하 2가구 포함, 총 8가구가 사는데요...

이사왔을때는 바로 윗집 젊은 커플의 사랑 나누는 소리가 종종 들렸어요.

이집은 양호해요. 침대 삐그덕 소리가 거슬리긴 하지만,

귀기울이지 않으면 안들려요.

 

문제는 최근 이사온.....

대각선으로 윗집(20대중반추정)과 아래 지하집(40대추정)....

 

일단 대각선윗집부터...

낮에 집에있는데, 여자 비명소리가 나더라구요.

계속 나길래 뭔가해서 나가봤더니 그 소리였습니다.

정말 소리를 질러요......한 타임에 10분정도씩..

처음엔 그냥 넘어갔는데, 이건뭐....

 

일주일에 4~5번정도 듣는데, 낮이고 밤이고 할거 없어요.

밤에 문열어놓고 했는지 주변 사람들이 건물앞에 몰릴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지하....

새벽마다 잠안자고 뭐하는지 밤새도록 입니다.

밤에 웃고떠들며 술먹고, 새벽에 신음...

 

여름이라 창문열고 자는데, 이것들 때문에 더워도 문 꼭 닫고 자야하고...

문닫아도 소리납니다.

 

저흰 신혼인데, 사랑나눌때는 방문 창문 모두 꼭닫고, 

아무리 절정이라도 소리 지르고 싶을때도 자제하거든요.

가끔 남편이랑 호텔이나 모텔갈때나 그러죠..

 

아 정말 문열어놓고 그것도 소리소리 질러가며

사랑나누는 커플...

부끄러운게 없는건지, 자랑(?)하는건지, 눈치가 없는건지...

 

저와 비슷한 처지 계신분 계세요????

이사가기싫은데, 빨리 여름 지나가라고 기도합니다ㅠㅠ

그나마 문이라도 꼭꼭닫고하면 덜 나겠지하는 의미없는 기대... 

 

 

 

 

 

 

 

 

 

IP : 118.33.xxx.2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9 10:32 AM (211.237.xxx.35)

    82에서 가끔 이런 얘기 올라오는거 봤어요.
    저는 40중반 평생 듣도 보도 못한 얘기라서 흥미롭기조차;;
    하아........ 제주변 이웃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내며 ㅠㅠ
    어느분이 그러던데 포스트잇으로 쪽지 써붙이라 하더군요.
    사랑 나누는 소리가 온동네에 들려서 듣기 불쾌합니다 문좀 닫고 하시든지 소리를 자제해주세요 하고요.

  • 2. ㅇㅇ
    '14.7.19 10:32 AM (61.254.xxx.206)

    안마 받는 소리일 수도 있어요.
    안마하면서 굳은 근육을 건드리면 그런 소리가 나더라구요. ㅠㅠ

  • 3. ....
    '14.7.19 10:34 AM (124.58.xxx.33)

    문열어놓고 해서 밤에 건물앞에 사람들이 몰릴정도;;; 살다살다 이런상황은 처음 봐요... 어디 외국사시는줄 알았어요. 죄송하지만, 이웃에 변태들이 이사온게 맞네요.

  • 4. 오선생이 문제네...
    '14.7.19 10:45 AM (112.144.xxx.52)

    오선생이 오셨나 보죠


    여기도 82게시판에도

    오선생이 오셔갖고 물 흐리고 하던데...

  • 5. 도지사
    '14.7.19 10:56 AM (223.62.xxx.36)

    거기 위치가 어딥니까?

  •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7.19 11:01 AM (58.226.xxx.120)

    도지사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대답요망
    '14.7.19 11:13 AM (223.62.xxx.71)

    문수 김님이 묻잖아요?? 빌라 이름이 뭡니까??


    1층 입구에 경고장을 붙이세요.

  • 8. ***
    '14.7.19 11:19 AM (59.1.xxx.211)

    심심하신가보다
    제목은 자극적으로 뽑고
    은근 댓글 재미있는것 기다리고..

    얼른 정신 차리세요

  • 9. 낚시낚시낚시
    '14.7.19 11:26 AM (112.173.xxx.214)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야..

  • 10. 윗 님
    '14.7.19 11:55 AM (211.200.xxx.228)

    왜낚시라고생각하는지 말해보세요

  • 11. 정말 미칩니다
    '14.7.19 12:14 PM (112.144.xxx.52)

    아이들도 다 듣고 하는데...

  • 12. 이런글 자주 올라오는데
    '14.7.19 1:19 PM (175.193.xxx.248)

    아니 왜 말을 못합니까?
    진짜 초인종 누르고 찾아가서 얼굴 딱 처다보고 당신네들 밤에 그짓 소리가 너무 나서
    온동네방네 사람들이 잠못자니 조용히 좀 하라고 왜 말을 못합니까?
    뭐 해꼬지할까봐요?
    저걸로 해꼬지하는 인간들이면 이미 정상적으로 사는 사람들 아니죠
    저건 쌩 교양이 없는 행동이니 필시 말해야합니다
    혼자 가기 그러면 이웃집 아줌마 2명이서 짝지어 방문하던가
    대문짝만하게 그집 현관에 붙여놓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입구에 대문짝만하게 붙이세요

  • 13. ..
    '14.7.19 3:14 PM (220.124.xxx.28)

    그러게요..아가씨도 아니고 왜 말을 못해요;; 거기 위치가 어딥니까??2222222222

  • 14. 궁금
    '14.7.19 4:03 PM (210.91.xxx.71)

    그런데 왜 여자만 소리를 지를까요?
    남자가 소리 지른자는 말은 들어보지를 못해서...

  • 15. 웃겨
    '14.7.19 4:03 PM (58.236.xxx.201)

    사람들이 몰ㄹ릴정도로 소리지른데 ㅋㅋㅋ
    낚시...........

  • 16. 나무
    '14.7.19 4:41 PM (211.36.xxx.64)

    소리 들릴 때 저라면 그 집 초인종을 마구 누르겠어요.
    나오는 기척이 들리면 도망을 오거나...
    아니면 사람 죽는 소리가 들려서 걱정 돼서 올라왔다...
    이래볼래요

  • 17. 돌직구!
    '14.7.19 6:01 PM (115.136.xxx.228)

    다세대연립 다닥다닥 붙은 동네살때
    3층 저희집 마루에서 옆집2층 안방이 반쯤보였어요.
    신혼부부가 초저녁 7시부터 붕가붕가 해대는데
    세상에 다 보이는겁니다ㅠㅠ
    빨간 불 켜놓고..
    우리집 6식구 그 시간에
    저녁먹는데
    첨엔 고양이울음 소린줄 알고 개의치 않았죠..
    며칠 째 들려서 뭔소린가싶어
    내다 보다가 기함했네요..
    다음날 바로 위층에서 다 보이니 주의부탁한다고만
    했더니 너무너무 창피해하면서 사과하더군요..
    그 후부턴 안들리더니, 아기의 울음소리가^^

  • 18. 시끄러운게
    '14.7.19 6:36 PM (112.217.xxx.125)

    문제이니 조용히 해달라고 얘기하세요. 소리지르고 하든 때리면서 하든 상관없지만 시끄러운건 원글님한테 피해주는 거니까. 그리고 이사가셔야 겠네요. 신혼이신데 절정에 소리지르는 것도 못하시면 어떻게 살아요? 집이 아니네요.

  • 19. ㅁㅁ
    '14.7.19 6:57 PM (182.221.xxx.59)

    아무리 봐도 신기해요. 창문을 다 열어놓고 한다는거에요??
    두집이 다??? 솔직히 문 다 닫고 창문 다 닫고도 소리가 들리나요?? 무슨 판자집도 아니고.

  • 20. SuperNova
    '14.7.19 8:01 PM (110.47.xxx.157)

    남의 일엔 역시,,,말들이..
    내일이 아니므로,,,

    저런 사람들 요즘 꽤 있습니다.

  • 21. SuperNova
    '14.7.19 8:02 PM (110.47.xxx.157)

    "하지 말라"고 말하는게 그리 쉬운 일도 아닙니다.
    제가 겪어 본 바로는 대부분 말들을 안합니다.

    한참 지난 후에 누가 소리쳐서, 조용해 지긴 했지만요.

  • 22. ,,,
    '14.7.19 8:19 PM (203.229.xxx.62)

    녹음 해 놨다가 그여자에게 들려 주세요.

  • 23. ...
    '14.7.19 10:20 PM (118.221.xxx.62)

    시끄럽다고 소리라도 질러주세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라면서요
    근데 ,,, 한편 신기하네요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서 ㅎㅎ

  • 24. .......
    '14.7.20 12:32 AM (82.246.xxx.215)

    저희 이웃도 그러는데 정말 소리를 지릅니다 또 얼마나 자주하며..무슨 몸전체에 성감대가 있는건지..그렇게 소리질러대는 여자도 첨 보구요;; 문앞에다가 조용히 메모로 써서 붙였습니다..좀 조용히좀 해달라구요..윗분들 말씀처럼..말하기 쉽지는 않습니다;애들 뛰어다니는것두 아니구 그짓은 말하기도 좀 곤란한거 아시잖아요~~;

  • 25.
    '14.7.20 12:53 AM (110.70.xxx.249) - 삭제된댓글

    이런부분을가서 말할수있다구요
    여기도 빌라지역이지만윗집 인지다른집에서들리는경우있어요
    근데그걸가서말할수있다구요 아무리 아짐이지만 흠""

  • 26. Vb
    '14.7.20 1:16 AM (211.234.xxx.83)

    전 산정 한*콘도 가족들이랑 놀러가서 격었는데요..바로옆호에서 어찌나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던지 엄마 여동생 남동생 모두 잠도 못잤어요 .. 민망하고 참... 그담날 엘리베이텅에서 마주 쳤는데 부부같진 안터라구요

  • 27. 편두통
    '14.7.20 2:30 AM (211.36.xxx.129)

    진짜 저두 작년부터 그신음소리때문에 심장이쿵쾅거려요 주택사는데 윗집여자40대초반인데 어찌나 소리를질르는지 거실에서 컴터하다 깜짝놀랬네요 화장실에 볼일보러앉아있는데도 엄청 소리나요 정말 그소리들음 밥맛이 떨어지고 머리아파요 정말짜증나요 ㅡㅡ남자신음소리도 쌍으로 난답니댜ㅡㅡ

  • 28. ㅋㅋㅋ
    '14.7.20 6:54 AM (76.88.xxx.158)

    제가 미국에 사는데요. 집구조가 한국 빌라처럼 옆집이 굉장히 붙어 있는 구조에요. 다닥다닥...
    여름에 정말 한 5m앞에 창있는 집이었는데 항상 문열어놓고 요상한 소리가 들어서 첨엔 고양인줄 알았는데 그 소리더라구요. 백인커플 거주했었는데.... 일주일에 서너번 그랬는데 어느날 짜증나서 "아이 시끄러워"하고 한국말로 혼자 소리를 뻑 질렀더니 그담부터 조용.... 문닫고 하면 될것을. 문닫아서 시끄러우면 부실한 건물탓이라도 할텐데...
    그냥 챙피한줄을 모르는거죠.

  • 29. ㅎㅎ
    '14.7.20 9:10 AM (58.236.xxx.165)

    ㅎㅎㅎㅎ
    위에 도지사님 댓글땜시 로그인했네요.
    아 ! 너무 웃겨요..ㅋㅋㅋㅋ

    저도 예전 빌라 살때 들어본 기억이
    한참을 싸우더니 어느새...신음소리로
    진짜 여름인데 민망하던지.
    정말 기본 예의가 없는 천박한 사람 같더군요.
    나쁜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

  • 30. ....
    '14.7.20 9:23 AM (1.126.xxx.84)

    음 진짜 잘하는 여자는 소리 안냅니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요가처럼
    아래에 힘을 주는 데 집중해야죠. 다들 초짜이니 소리내는 거임...

  • 31. 윗님
    '14.7.20 9:59 AM (14.39.xxx.105)

    왠 미친변태세요?

  • 32. ...
    '14.7.20 7:18 PM (223.62.xxx.13)

    19금 글만보면 낚시라는사람들 속고만사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19 유혹의 나홍주 역할 . 전 이해가 되던데요?? 6 왜 유부남홀.. 2014/08/19 1,847
408718 창문으로 들어오는 담배냄새 2 원심 2014/08/19 1,244
408717 독도경비대 식대 44프로 삭감 3 일본인대통령.. 2014/08/19 1,192
408716 9시등교에 대한 경기도교육감의 인터뷰(오늘아침자) 9 ㅁㅁㄴㄴ 2014/08/19 1,570
408715 이사(잔금날짜 엇갈리는문제) 00 2014/08/19 1,104
408714 전화했어요 2 저를 위해 2014/08/19 804
408713 낙낙한 배기핏 정장 바지 하나 사려는데 77사이즈 도무지 못찾겠.. 2 인터넷쇼핑 2014/08/19 1,156
408712 오늘 제평가면 가을구두 있을까요? 1 모모 2014/08/19 1,249
408711 안 보고싶은 사람 어떻게 서서히 멀어지나요? 5 ㅇㅇㅇㅇ 2014/08/19 1,722
408710 혹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는 그 보험 가입하신 분 계신가요? 9 보험 2014/08/19 1,850
408709 너무 잘생겨서 82회원들이 경악했던 남자 6 안구정화 2014/08/19 4,668
408708 무실리콘샴푸 바오밥/사이오스 써보신분~~ 4 shampo.. 2014/08/19 7,201
408707 박근혜 예쁜 옷 입고 교황 마지막 명동 성당 미사 참석 11 떡이라면역시.. 2014/08/19 4,534
408706 무식한 한국 관광객들! 1 ..... 2014/08/19 1,213
408705 전세 3.5 ~ 4억에 2~30평대 아파트 추천 부탁 드립니다... 11 도와주세요 2014/08/19 2,551
408704 면접대상자 연락이 안오니 넘 힘드네요 2 힘들어 2014/08/19 1,186
408703 세월호 가족과 만남에 숨은 노력!! 정의구현사제단 신부 “우린 .. 25 흐린하늘 2014/08/19 3,018
408702 CCTV 속 남성은 김수창 지검장 확정 19 조작국가 2014/08/19 8,734
408701 뿌리깊은 열등감 극복되나요 5 주브미나 2014/08/19 1,319
408700 의대전형은 정시가 수시보다 많나요? 13 궁금 2014/08/19 2,506
408699 일흔넘으신 어른 믹스커피대신 어떤게 좋을까요?(의사분봐주세요) 10 도와주세요 2014/08/19 1,814
408698 요거트스타터 뭐쓰시나요? 2 홈메이드 2014/08/19 2,279
408697 형님이 올케라 호칭 안하고"야, 너~"라고하는.. 17 찐감자 2014/08/19 3,411
408696 세월호...드디어.대학생들이 나섰네요.. 6 ..... 2014/08/19 2,372
408695 명절에 받은 과일이 상해서 온 기억 때문에 2 한 번 2014/08/19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