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땜에 죽고싶을 정도에요

모란모란 조회수 : 4,142
작성일 : 2014-07-19 09:34:10
작년에 이사왔을 때부터 수시로 망치소리가 들려서 이상하다 생각은 했었는데요
아주 이번 봄부터는 아랫집 드릴에 망치 소음에 시달려서 미치겠어요
그것도 일끝나고 쉴때마다 고쳐대는지 봄부터 한여름인 지금까지 아무때나 수시로 소음이 들려요
그것도 휴일 위주로요 오늘도 주말이라서 늦잠도 자보고싶고 쉬고싶은데 또 드릴소리가 들리네요
일부러 우리 시끄러우라고 공휴일 주말마다 소리내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관리사무소에 문의해도 집 고쳐서 사는건데 어쩌냐는 입장뿐이고요
내가 뭔죄로 이런 소음을 다 참고 살아야 하나 기가 차고 드릴로 천장 뚫어대는 소리 들리면 죽고싶을 정도에요
고문이에요 진짜로...
제가 세입잔데 계약이 아직 일년정도 남아있는데요 집주인한테 소음을 이유로 이사간다고 해도 이사비용과 복비는 전부 제가 부담해야 하는 건가요?
지금도 들리는 소음때문에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222.120.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음진단받고
    '14.7.19 9:50 AM (58.143.xxx.236)

    소송하면 안될까요? 옆집 노부부 뽕짝음악 그야말로
    칠팔십년대 전축소리 같이 들려와도 싫던데 위로
    드립니다.

  • 2. 이사가세요
    '14.7.19 10:00 AM (39.7.xxx.83)

    내집 아니니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이사 하세요.
    사람이 살고 봐야지요.
    복비 이사비는 일년 미리 지불한다 생각하시고
    조용한 곳 잘 선택하시고요.

  • 3. 아글씨
    '14.7.19 10:00 AM (39.119.xxx.54)

    관리사무소 웃기네요 
    집을 고쳐도 하루이틀이지. 작년부터 지금 7월까지면..
    집 고치는게 아니고 작업인것 같은데.
    어디서 나는 소린지 정확히 아세요? 님이 1층이면 2층에서 나는 소린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저희도 겪어봐서 아는데. 
    이사까지 생각했었네요. 
    원인은 바로 위층이 아니고, 
    저희가 1층이면 3 층이었어요
    연수기를 사용할때 수도관 진동 소리였어요.
    새벽에 샤워하면 새벽에도 다다다다~~~
    저흰 한달 정도 고생하다.
    관리사무소에 말했더니기
    인터폰으로 윗층에 확인하시더니, 기계실에서 소리날 수도 있다고...기계실 아저씨들이 오셔서 설명들으시고 금방 아시더군요. 
    매층마다 가서 연수기 사용하나, 싱크대 발로 밟아서 수도 사용하는 시설 있나... 확인 다니셔서 알게되었고...
    연수기 as받던지 철거하라고 해서 마무리 되었답니다. 
    한시라도 빨리 해결되시길.

    법적처리까지 알아봤는데,
    근원지를 찾아서 층간소음 유발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려줘야 합니다. 소음 제공자들이 모르고있었어요.

  • 4. 아글씨
    '14.7.19 10:05 AM (39.119.xxx.54)

    소음 진단 받고 소송하는 방법도 찾아봤었는데
    소음 진단신청 요금이 조금 비싸더군요.소송해서 나중에 받을 수는 있다고 하는데
    그 시간들 동안 겪을 고통? 고문? 끔찍하네요... 오래 걸리잖아요.
    근원지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는건 좋지 않답니다.

  • 5. 모란모란
    '14.7.19 10:50 AM (222.120.xxx.77)

    최악의 집을 만난것 같아요 처음 소음 들렸을때 관리사무소에 문의했더니 아랫집 맞더라구요 저희집뿐만 아니라 저희보다 훨씬 윗층들도 건의할 정도였어요 거기다 윗층 사람들은 저희집에서 낸 소음인줄 알고 집앞에서 쑥덕대서 더 열받고요 애들이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 건 기본 피아노 쳐대죠 그 아비인지는 아무래도 집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뭔 수공작업을 집에서 하는지 한밤에 애들 재우고 화장실에서도 망치질하더라구요 이렇게 양심 불량인 이웃을 만날 수가 있는건지 너무 화나고 눈물나네요

  • 6. 집이
    '14.7.19 10:58 AM (121.174.xxx.62)

    몇 년 된 아파트인가요?
    저희집도 그랬었는데 알고보니 윗집문제가 아니라 엘리베이터가 지나가는 소리였어요.
    16년 된 아파트. 최근에 엘리베이터 수리하고나서 소리 딱 없어졌어요.
    아니면 배수관이 낡았거나.
    매일 그렇게 드릴로 뭘 박고 사는 집은 없거든요.

  • 7. 이사가세요 그리고요
    '14.7.19 12:09 PM (59.15.xxx.122)

    이사가시기 전까지 막장 아랫층의 윗집이신 점을 충분히 이용해서
    집에서 줄넘기도 하시고 달리기도 하시고 참지 말고 그동안 당했던 것 충분히 갚아주세요.
    저도 예전에 막장 윗집때문에 고생해서 지금 탑층으로 이사온 집이라
    님이 얼머나 괴로우실지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 8. 블로거
    '14.7.19 3:59 PM (112.149.xxx.31)

    인테리어쪽 파워 블로거 집일 수도 있어요.

    그런거 보는거는 좋은데 저 아래집은 무슨 죈가 하는 생각해봤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606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14 대체.. 2014/07/21 4,880
399605 사는게 뭘까요? 그냥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2 ... 2014/07/21 1,488
399604 알아두면 사업이든 친구한테든 두고 두고 써먹는 행동 심리학 모음.. 36 병맛사탕 2014/07/21 11,223
399603 국내산 단팥 3 구해요 2014/07/21 1,595
399602 라식 여름에 해도 괜찮나요? 1 라식 2014/07/21 1,508
399601 바비 브라운 메이크업 레슨 받아보신분 있나요 바비 2014/07/21 2,542
399600 애기들 나오는 프로 1 .... 2014/07/21 1,306
399599 마늘 장아찌 질문이요~ 1 덥다더워~ 2014/07/21 794
399598 6월 모의 고1 일반고 영어 전교 일등 35 ..... 2014/07/21 4,268
399597 안녕하세요~ 고민 2014/07/21 552
399596 계란말이.. 제가하면 맹맛인데.. 고소고소한 계란말이 비법이 뭐.. 21 계란말이 2014/07/21 4,656
399595 목소리가 쉬었는데.. 언제 괜찮아질까요? 1 소중하게 2014/07/21 758
399594 요술장갑 핑크색 써보신분? 6 ... 2014/07/21 1,598
399593 경기도.9시 등교.야자폐지도 고려중이라는데 28 .... 2014/07/21 4,283
399592 '소방관 국가직화' 뜨거운 감자 부상…헬기추락 이후 재점화 1 세우실 2014/07/21 652
399591 광명에 이케아 들어오면 가격이 많이 내릴것 같기도 하네요. 10 .. 2014/07/21 3,693
399590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7.21) - 야단난 새민련 7.30.. lowsim.. 2014/07/21 1,392
399589 씨터를 대학생 쓰기도 하나요?궁금하네요 3 궁금 2014/07/21 1,564
399588 김제동, "천만 개의 바람이 되어주세요" 7 lemont.. 2014/07/21 1,620
399587 여드름 레이져 조언좀.. 아아오우 2014/07/21 1,042
399586 초등1학년 보드게임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나나나 2014/07/21 2,985
399585 그림 전공하신 분들 헬프미 플리즈~!! 11 2014/07/21 1,443
399584 한살림양배추가루,브로컬리가루좋은가요? 2 위와장이안좋.. 2014/07/21 5,590
399583 사랑니 발치 후 부작용인 거 같아요 5 ㅇㅇ 2014/07/21 10,399
399582 미국에서 연봉 1억으로 생활 15 usa 2014/07/21 16,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