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동구 고덕힐스테이트 어떨까요??

조언부탁 조회수 : 4,387
작성일 : 2014-07-18 23:42:26

지금 고덕동 아파트에 2년째살고있어요.

예전엔 서울에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이 키우면서 공기좋고 주거전용지역이고

우리집 형편에 맞는곳을 찾아서 이쪽으로 왔는데 그럭저럭 살기 좋네요.

 

여기가 주거전용지역이고, 워낙 낡은 아파트들이 많아서 시간을 두고 차차 재개발 예정이에요.

지어진지 30년이 넘어선 고덕주공1단지~9단지까지 주루룩 재개발예정이고

고덕시영1단지가 현재 고덕아이파크가 됐네요. 그 옆은 고덕힐스테이트와 래미안이 재건축 진행중이구요.

입지는 대학병원, 대형마트, 학원, 학군 골고루 갖추고있긴 해요.

워낙 서울외곽이고 서울중심지로 나갈려면 1시간은 걸리는게 단점이고, 이렇게 사람이 많이사는동네에서

마트나 다른 부대시설이 별로 안생긴거보면 여긴 그냥 베드타운인가 싶기도 하구요.

 

지금은 전세로 사는데, 남편이 고덕힐스테이트나 래미안 분양하는거 매매하는게 어떨까 얘기하네요.

집값은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고덕 아이파크는 옆에서 재건축하는 덕분에 집값이 소폭 상승했고

앞으로 서울집값, 특히 강남 서초 송파는 떨어질리없다고 단언하는데...

부동산은 아무도 모르는거라서 갈팡질팡해요.

 

저는 어릴때부터 잠실에 살았는데, 그때 5층아파트가 주루룩 늘어선 서민동네가 지금 이렇게 복잡하고

화려한 동네가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더이상 주거공간이 아니라 상업공간인것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자랐고, 신혼도 잠실에서 시작했지만 제2롯데월드 건설하면서 도망치다시피 이사왔어요.

잠실이 제2의 강남이 되었다친다면, 먼 미래 몇십년 후에는 강남 잠실에서 20~30분거리인 명일, 고덕동이

그 상업공간을 위한 베드타운이 되지 말란법도 없단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건 그냥 제 얕은 경험과 지식으로 생각해보는거고, 본격적인 부동산 공부나 지속적 관심 이런거 없습니다=_=

 

혹여 이쪽에 관해서 알고계시다면 얘기를 좀 듣고싶어요.

고덕 힐스테이트 매매 ...어떨까요???

 

 

 

 

 

IP : 49.1.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7.18 11:52 PM (115.137.xxx.109)

    살기 좋고 환경은 좋지만 아직은 인상이 넘 외곽이라는 느낌이예요.
    강동구 저끝.....

    부동산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장소, 셋째도 위치 이니까요.

  • 2. ^^
    '14.7.18 11:53 PM (49.1.xxx.153)

    그쵸. 경기도가 더 가까운곳이니깐요. 음...

  • 3. ....
    '14.7.19 8:21 AM (1.233.xxx.113)

    강동구 고덕동이 좀 외곽인건 맞아요.
    저도 상일동에 거주하고 있어요. 저층아파트지만 평수가 커서 올수리하고 사니
    멀리서 온 지인들은 이런 자연환경에 이런곳이 있냐고 감탄들도 합니다.
    사실 판교 같은 곳도 심지어 서울이 아니지만 집값은 비싸잖아요.
    요는 접근성인데 9호선이 힐스테이트와 멀지 않은 곳에 들어오는 걸로 알고있어요.
    그러면 강남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지지요.
    고래힐은 완공되고 나면 꽤 인기단지가 될 것 같아요.

  • 4. ..
    '14.7.19 10:35 AM (118.222.xxx.45)

    고덕동 힐스테이트,래미안이 건설중인게 아니고 두 건설사가 같이 짓는거라 아파트명이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입니다. 래미안, 힐스테이트 이렇게 나뉘지 않는걸로 알아요.

    고덕동이 아이들 키우기에 정말 좋아요 녹지도 많고 유흥가 전혀 없거든요 고덕역쪽으로 학원이나 도서관,체육관, 병원 등도 다 가까운 곳에 있구요

    교통은 올해 암사대교 개통하고, 래미안힐스테이트 완공 뒤에 9호선 개통되면서 고덕역이 5-9호선 환승역이 되거든요. 고덕역에서 래미안힐스테이트 제일 가까운 단지는 2분거리에요. 길게보면 교통도 좋아질거 같아요

    저도 지금 강동구 거주중인데 제 주위에도 래미안힐스테이트가 3천세대로 대단지라 자금여력있는 사람들은 많이들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있어요
    요즘 부동산에 기대심리 많이 없잖아요 저도 그렇지만 집값이 막 오르길 기대하기보단 살기 괜찮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동네니까 이사 걱정없이 살겠다, 오르면 더 좋고.. 정도인거 같아요
    지금 하남, 상일동 다 막 발전하고 인구유입이 늘어나는데 그 길목에 있는 고덕동이 미래에 베드타운은 아닌거 같은데요 이케아도 아시아에서 제일 크게 들어오고요(기대중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595 가사도우미일 하는데 경비원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조언부탁 드립.. 50 속상 2014/07/19 16,718
399594 m사이즈 원피스를 줄일 수 있을까요? 1 2014/07/19 976
399593 토마토... 1 삼산댁 2014/07/19 1,205
399592 컴앞대기)빈속에 토하는 강아지 어째야하죠? 9 달이 2014/07/19 2,697
399591 생활 한복 즐겨 입으시는 분들이요. 하니미 2014/07/19 1,169
399590 누렁이살리는일 -아직 서명이 많이 부족한가봐요 ..소중한 한표씩.. 1 loving.. 2014/07/19 1,146
399589 나이들어 더 고집스러워지는 남편 딸맘 2014/07/19 1,364
399588 족발 매니아님들께 급질 2 족녀 2014/07/19 1,718
399587 24개월 아기가 알파벳읽는게대단한건가요? 16 ., 2014/07/19 4,766
399586 옷살 돈으로 노란봉투 모금에 동참했어요^^ 5 노란봉투 2014/07/19 1,080
399585 어린이집 선생님 되려면.. 6 오이 2014/07/19 1,721
399584 고기 소화잘되게 요리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8 고기먹고싶어.. 2014/07/19 2,012
399583 저도 좀 여쭤볼께요 ㅠ(욕하지말아주세요ㅠ) 12 도우미 2014/07/19 4,049
399582 목동권 영어도 내신 미쳐요. 어떡하죠? 10 내신 2014/07/19 3,297
399581 유족이 요구하는 특별법 35 .... 2014/07/19 3,066
399580 지하철 이태원역 근처의 맛있는 집 알려주셔요 ^^ 3 미리 감사드.. 2014/07/19 1,708
399579 웹툰 추천해요.. 아! 팔레스타인 8 ... 2014/07/19 2,286
399578 Rose Oil 을 선물 받았어요. 3 여름은 더워.. 2014/07/19 1,420
399577 영화 제목 알려주세요 노부부와 수다쟁이 1 영화 2014/07/19 1,203
399576 에어로빅 다니면서 느낀 점 6 ........ 2014/07/19 4,568
399575 외국여행가서 흰죽 끓여먹을 방법 있을까요?? 17 .. 2014/07/19 3,085
399574 문과..취직 어렵지 않나요? 6 00 2014/07/19 3,580
399573 어린 아들이 계속 징징대요.. 놀아달라, 놀아달라, 3 힘들어요 2014/07/19 1,348
399572 헉~원준희~! 13 .. 2014/07/19 11,955
399571 감사 빨리쿡 엄마당. 33 .. 2014/07/19 3,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