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동구 고덕힐스테이트 어떨까요??

조언부탁 조회수 : 4,354
작성일 : 2014-07-18 23:42:26

지금 고덕동 아파트에 2년째살고있어요.

예전엔 서울에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이 키우면서 공기좋고 주거전용지역이고

우리집 형편에 맞는곳을 찾아서 이쪽으로 왔는데 그럭저럭 살기 좋네요.

 

여기가 주거전용지역이고, 워낙 낡은 아파트들이 많아서 시간을 두고 차차 재개발 예정이에요.

지어진지 30년이 넘어선 고덕주공1단지~9단지까지 주루룩 재개발예정이고

고덕시영1단지가 현재 고덕아이파크가 됐네요. 그 옆은 고덕힐스테이트와 래미안이 재건축 진행중이구요.

입지는 대학병원, 대형마트, 학원, 학군 골고루 갖추고있긴 해요.

워낙 서울외곽이고 서울중심지로 나갈려면 1시간은 걸리는게 단점이고, 이렇게 사람이 많이사는동네에서

마트나 다른 부대시설이 별로 안생긴거보면 여긴 그냥 베드타운인가 싶기도 하구요.

 

지금은 전세로 사는데, 남편이 고덕힐스테이트나 래미안 분양하는거 매매하는게 어떨까 얘기하네요.

집값은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고덕 아이파크는 옆에서 재건축하는 덕분에 집값이 소폭 상승했고

앞으로 서울집값, 특히 강남 서초 송파는 떨어질리없다고 단언하는데...

부동산은 아무도 모르는거라서 갈팡질팡해요.

 

저는 어릴때부터 잠실에 살았는데, 그때 5층아파트가 주루룩 늘어선 서민동네가 지금 이렇게 복잡하고

화려한 동네가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더이상 주거공간이 아니라 상업공간인것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자랐고, 신혼도 잠실에서 시작했지만 제2롯데월드 건설하면서 도망치다시피 이사왔어요.

잠실이 제2의 강남이 되었다친다면, 먼 미래 몇십년 후에는 강남 잠실에서 20~30분거리인 명일, 고덕동이

그 상업공간을 위한 베드타운이 되지 말란법도 없단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건 그냥 제 얕은 경험과 지식으로 생각해보는거고, 본격적인 부동산 공부나 지속적 관심 이런거 없습니다=_=

 

혹여 이쪽에 관해서 알고계시다면 얘기를 좀 듣고싶어요.

고덕 힐스테이트 매매 ...어떨까요???

 

 

 

 

 

IP : 49.1.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7.18 11:52 PM (115.137.xxx.109)

    살기 좋고 환경은 좋지만 아직은 인상이 넘 외곽이라는 느낌이예요.
    강동구 저끝.....

    부동산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장소, 셋째도 위치 이니까요.

  • 2. ^^
    '14.7.18 11:53 PM (49.1.xxx.153)

    그쵸. 경기도가 더 가까운곳이니깐요. 음...

  • 3. ....
    '14.7.19 8:21 AM (1.233.xxx.113)

    강동구 고덕동이 좀 외곽인건 맞아요.
    저도 상일동에 거주하고 있어요. 저층아파트지만 평수가 커서 올수리하고 사니
    멀리서 온 지인들은 이런 자연환경에 이런곳이 있냐고 감탄들도 합니다.
    사실 판교 같은 곳도 심지어 서울이 아니지만 집값은 비싸잖아요.
    요는 접근성인데 9호선이 힐스테이트와 멀지 않은 곳에 들어오는 걸로 알고있어요.
    그러면 강남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지지요.
    고래힐은 완공되고 나면 꽤 인기단지가 될 것 같아요.

  • 4. ..
    '14.7.19 10:35 AM (118.222.xxx.45)

    고덕동 힐스테이트,래미안이 건설중인게 아니고 두 건설사가 같이 짓는거라 아파트명이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입니다. 래미안, 힐스테이트 이렇게 나뉘지 않는걸로 알아요.

    고덕동이 아이들 키우기에 정말 좋아요 녹지도 많고 유흥가 전혀 없거든요 고덕역쪽으로 학원이나 도서관,체육관, 병원 등도 다 가까운 곳에 있구요

    교통은 올해 암사대교 개통하고, 래미안힐스테이트 완공 뒤에 9호선 개통되면서 고덕역이 5-9호선 환승역이 되거든요. 고덕역에서 래미안힐스테이트 제일 가까운 단지는 2분거리에요. 길게보면 교통도 좋아질거 같아요

    저도 지금 강동구 거주중인데 제 주위에도 래미안힐스테이트가 3천세대로 대단지라 자금여력있는 사람들은 많이들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있어요
    요즘 부동산에 기대심리 많이 없잖아요 저도 그렇지만 집값이 막 오르길 기대하기보단 살기 괜찮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동네니까 이사 걱정없이 살겠다, 오르면 더 좋고.. 정도인거 같아요
    지금 하남, 상일동 다 막 발전하고 인구유입이 늘어나는데 그 길목에 있는 고덕동이 미래에 베드타운은 아닌거 같은데요 이케아도 아시아에서 제일 크게 들어오고요(기대중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119 日 아사다 "현역 선수에 자극..은퇴 결심 흔들려 10 ㅇㅇ 2014/07/21 2,902
400118 체불시 내용증명? ..... 2014/07/21 589
400117 (수호 특별법) 82쿡 도쿄 회원님 질문요 무서위 싫어.. 2014/07/21 886
400116 [세월호 참사 100일 행동] - 위험을 멈추는 시/민/행/동 청명하늘 2014/07/21 672
400115 의료 민영화 반대 - 끌어올립니다. - 베스트로 보냅시다. 3 의료민영화 .. 2014/07/21 870
400114 이봉조씨 본처의 아드님이 이분? 헐 34 ㅌㅌ 2014/07/21 54,609
400113 책보고 감동받아 강연을 찾아 들었는데 실망이네요. 2 실망 2014/07/21 1,887
400112 초등2학년 체벌 5 -- 2014/07/21 1,602
400111 새누리당 심재철, ”세월호 특별법은 이치에 어긋나” 카톡 보내 .. 3 세우실 2014/07/21 1,095
400110 송일국씨 슈퍼맨 통해 이미지 세탁 아주 잘된것 같네요, 46 soss 2014/07/21 56,022
400109 외국에 나갔다가 들어올때 아이는.... 6 외국으로 갈.. 2014/07/21 1,403
400108 성동일같은 아빠 9 신선한우유 2014/07/21 5,187
400107 시간강사들의 피해의식이 대단한가요? 3 .... 2014/07/21 2,176
400106 초등1학년인데 정신과 약 먹여야 할까요? 3 .. 2014/07/21 2,528
400105 사주에 남편자리 5 highki.. 2014/07/21 5,618
400104 흰색 마우스나 키보드 쓰시는 분 계세요? 8 dd 2014/07/21 3,783
400103 [잊지말자세월호] 현대카드 추천좀 해주세요 알려주세요 2014/07/21 835
400102 여론조사기관에서 매일매일 전화가 와요 2 ........ 2014/07/21 1,020
400101 조언바래요)중학생 아이와 선생님 문제입니다 12 경훈조아 2014/07/21 2,098
400100 [특별법 제정하라!] 펜과 카메라는 국민을 위한 곳에 있어야 한.. 2 청명하늘 2014/07/21 1,346
400099 32평 안방 말고 다음 큰 방?에는 몇평형 에어컨을 달아야하나요.. 2 .. 2014/07/21 1,464
400098 Otherwise의 질문 2 영어질문 2014/07/21 1,110
400097 아이가 백화점에서 다쳤어요. 22 ㅠㅠ 2014/07/21 5,223
400096 인조가죽 지갑 어떻게 세척하나요 2 2014/07/21 2,340
400095 선풍기 사려는데 어디가 싼지?? 2 덥다 2014/07/21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