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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언니 소리를 잘 들어요.

꿀벌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4-07-18 21:10:29

학교 엄마들 모임에서도

저랑 동갑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겐 누구 엄마 이러던데

제겐 언니 이렇게 불러요, 다들.

나이 밝혀서 다들 나이 아는 데

제게만 언니라 불러서 좀 미안했어요.

그 사람과 저는 친구로 잘 지내거든요.

직장에서도 나이 다 알고 이해 관계로 엮여서 지내기도 하지만

사적으로는 말 하다 보면 제게 언니라고 해요.

그 때도 물론 동갑인 분이 있어요.

근데 제게만 언니라고 하더군요.

늘 언니라 하는 건 아니고 뭐라 하다가 언니~이렇게 한 번씩 던져요.

아파트에서도 나이 알고 나서

한 살 차인데 언니라고 자연스레 부르더군요.

제 속으론 한 살 차인데 굳이 언니라 하나 싶기도 하던데

그러네요.

이유가 뭘까요? 왜 그리 언니라고 쉽게 제겐 부르는지..

딸 많은 집 장년데 그게 느껴질까요?

IP : 61.7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4.7.18 9:13 PM (175.121.xxx.225)

    아줌마들이
    언니 라는 호칭 잘 안써요..
    나이 있는거 알아도 잘 안쓰지요..자존심?그런거 때문에
    언니 라는 말 한마디 썼다가 왕창 반말로 하대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요.

    근데 다들 언니라 그런다?

    님 인상도 마음도 다 좋아보이나보네요.
    저ㅗ 마음 여는 사람이거나
    직장에서 어쩔수 없을때만 언니라고 부르거든요.

  • 2. 미미
    '14.7.18 10:20 PM (121.152.xxx.44)

    언니같은 푸근함이 분위기로 느껴지나봐요.
    인상 좋으실것 같은대요.

  • 3. ...
    '14.7.19 1:53 AM (119.148.xxx.181)

    깍쟁이 같이 따지지 않고 그냥 친근하게 받아줄거 같은 사람에게 언니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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