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언니 소리를 잘 들어요.

꿀벌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4-07-18 21:10:29

학교 엄마들 모임에서도

저랑 동갑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겐 누구 엄마 이러던데

제겐 언니 이렇게 불러요, 다들.

나이 밝혀서 다들 나이 아는 데

제게만 언니라 불러서 좀 미안했어요.

그 사람과 저는 친구로 잘 지내거든요.

직장에서도 나이 다 알고 이해 관계로 엮여서 지내기도 하지만

사적으로는 말 하다 보면 제게 언니라고 해요.

그 때도 물론 동갑인 분이 있어요.

근데 제게만 언니라고 하더군요.

늘 언니라 하는 건 아니고 뭐라 하다가 언니~이렇게 한 번씩 던져요.

아파트에서도 나이 알고 나서

한 살 차인데 언니라고 자연스레 부르더군요.

제 속으론 한 살 차인데 굳이 언니라 하나 싶기도 하던데

그러네요.

이유가 뭘까요? 왜 그리 언니라고 쉽게 제겐 부르는지..

딸 많은 집 장년데 그게 느껴질까요?

IP : 61.7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4.7.18 9:13 PM (175.121.xxx.225)

    아줌마들이
    언니 라는 호칭 잘 안써요..
    나이 있는거 알아도 잘 안쓰지요..자존심?그런거 때문에
    언니 라는 말 한마디 썼다가 왕창 반말로 하대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요.

    근데 다들 언니라 그런다?

    님 인상도 마음도 다 좋아보이나보네요.
    저ㅗ 마음 여는 사람이거나
    직장에서 어쩔수 없을때만 언니라고 부르거든요.

  • 2. 미미
    '14.7.18 10:20 PM (121.152.xxx.44)

    언니같은 푸근함이 분위기로 느껴지나봐요.
    인상 좋으실것 같은대요.

  • 3. ...
    '14.7.19 1:53 AM (119.148.xxx.181)

    깍쟁이 같이 따지지 않고 그냥 친근하게 받아줄거 같은 사람에게 언니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203 고3위한 탈모 방지샴푸 좀 알려주세요 4 고3맘 2014/09/05 1,387
414202 남편과 고딩아들, 남자샌들 추천좀 해주세요. 5 뒤늦은질문 2014/09/05 1,026
414201 추석선물..어떻게 따져야할까요? 1 아화가난다 2014/09/05 671
414200 에스프레소 원두 진한맛 찾아요 커피 2014/09/05 576
414199 남녀간에 특별한 관계라고 하면 어떤사이인거죠? 3 궁금 2014/09/05 1,739
414198 명절 코앞에 두고 대판 싸웠네요 18 으윽 2014/09/05 4,492
414197 '백년전쟁' 재판부, 5·16을 '혁명'으로 규정 파문 4 샬랄라 2014/09/05 799
414196 맛없는 복숭아 환불하세요? 21 망했다 2014/09/05 3,004
414195 불자분들 가르쳐 주세요. 5 관세음보상 2014/09/05 996
414194 사당역. 이수역. 방배역 근처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3 허리야.. 2014/09/05 7,028
414193 꿈에서 유명인사가 잠든 모습을 보는 꿈은 어떤 의미인지 2 123 2014/09/05 1,021
414192 자사고 폐지 반대합니다. 60 .. 2014/09/05 4,578
414191 시크한 우리부부 15 그러니까 2014/09/05 4,082
41419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9.5am) - 명절 '여론장터' 진짜.. lowsim.. 2014/09/05 486
414189 키 158에 몸무게 몇이여야 이 사진의 몸매가 될까요? 42 11 2014/09/05 29,093
414188 추석때 친정 시댁 양가에 얼마씩 드리나요? 3 추석 2014/09/05 2,107
414187 2014년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9/05 598
414186 차를 올해 7월에 등록했는데 3천키로를 뛰려면 6 2014/09/05 898
414185 서울시 자사고폐지를 보면 동물의 세계가 연상 13 가짜진보 2014/09/05 2,369
414184 고2 상담주간에 상담가시나요? 1 2014/09/05 1,117
414183 집보러 다니는데 집값이 오르네요 10 다인 2014/09/05 3,977
414182 인간극장 민들레국수집 인천편 제목 아시는분 2 ᆞᆞᆞ 2014/09/05 1,721
414181 수첩때매 화나요. 이번에는 '그분'이 아니라 어린이집 수첩이네요.. 25 이 새벽에 2014/09/05 2,793
414180 신세계 들어갔더니 10 한씨 2014/09/05 4,229
414179 부모의 부정은 왜 자식한테 상처가 될까요 9 ... 2014/09/05 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