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언니 소리를 잘 들어요.

꿀벌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4-07-18 21:10:29

학교 엄마들 모임에서도

저랑 동갑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겐 누구 엄마 이러던데

제겐 언니 이렇게 불러요, 다들.

나이 밝혀서 다들 나이 아는 데

제게만 언니라 불러서 좀 미안했어요.

그 사람과 저는 친구로 잘 지내거든요.

직장에서도 나이 다 알고 이해 관계로 엮여서 지내기도 하지만

사적으로는 말 하다 보면 제게 언니라고 해요.

그 때도 물론 동갑인 분이 있어요.

근데 제게만 언니라고 하더군요.

늘 언니라 하는 건 아니고 뭐라 하다가 언니~이렇게 한 번씩 던져요.

아파트에서도 나이 알고 나서

한 살 차인데 언니라고 자연스레 부르더군요.

제 속으론 한 살 차인데 굳이 언니라 하나 싶기도 하던데

그러네요.

이유가 뭘까요? 왜 그리 언니라고 쉽게 제겐 부르는지..

딸 많은 집 장년데 그게 느껴질까요?

IP : 61.7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4.7.18 9:13 PM (175.121.xxx.225)

    아줌마들이
    언니 라는 호칭 잘 안써요..
    나이 있는거 알아도 잘 안쓰지요..자존심?그런거 때문에
    언니 라는 말 한마디 썼다가 왕창 반말로 하대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요.

    근데 다들 언니라 그런다?

    님 인상도 마음도 다 좋아보이나보네요.
    저ㅗ 마음 여는 사람이거나
    직장에서 어쩔수 없을때만 언니라고 부르거든요.

  • 2. 미미
    '14.7.18 10:20 PM (121.152.xxx.44)

    언니같은 푸근함이 분위기로 느껴지나봐요.
    인상 좋으실것 같은대요.

  • 3. ...
    '14.7.19 1:53 AM (119.148.xxx.181)

    깍쟁이 같이 따지지 않고 그냥 친근하게 받아줄거 같은 사람에게 언니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975 (오디열매&보라양배추)치아 착색된거 이빨 갈아내야 되나요.. 4 흑흑 2014/10/18 1,647
426974 대명 예약이 힘들어서 짜증나요.. 3 %명콘도.... 2014/10/18 1,846
426973 천장에 조명달고싶은데 전기가 없어요 전기배선공사.. 2014/10/18 347
426972 한글 맞춤법 틀리는 블로그...오글거려요. 16 맛집 2014/10/18 4,445
426971 노처녀의 선.. 15 2014/10/18 6,985
426970 평행주차에서 3 ... 2014/10/18 965
426969 마이클 볼튼-불후의 명곡 오늘 나오네요!! 3 가을 2014/10/18 1,304
426968 홍천 은행나무숲 은행잎 다 떨어졋어요 5 dma 2014/10/18 1,878
426967 메이커 모자들을 (유행하는 아이돌 모자)세탁했는데요.. 1 모자 2014/10/18 660
426966 30개월평균임 프캣110,120뭐가 맞을까요?? 4 .. 2014/10/18 579
426965 30대후반 ..제가 옷입는 스타일 2 비발디 2014/10/18 3,461
426964 (최명길지못미) 대북 삐라 사진 ㅠㅠ 삐라역사 2014/10/18 2,458
426963 일산 코스트코에 여행가방 팔까요? 2 ... 2014/10/18 1,014
426962 운동 열심히 하는데 허벅지, 뱃살이 안 빠지네요? 17 스트레스 만.. 2014/10/18 5,811
426961 자살한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판교행사 담당자. 27 sns유서... 2014/10/18 17,283
426960 고3 수험생 선물 뭘 하면 좋을까? 4 고3엄마 2014/10/18 1,483
426959 니트 가디건 40대초반인데 검정 살까요 회색 살까요? 3 .. 2014/10/18 1,793
426958 모제과 웨하스 먹으면 안되는거였나요? ... 2014/10/18 482
426957 디올향수중에요 1 끌로에 2014/10/18 940
426956 부동산 폭락론자에 대한 신통한 해석 14 부동산 2014/10/18 3,753
426955 엄마가 티비에서 보셨다는데요. 4 .. 2014/10/18 1,802
426954 강남이 같은 애는 왜 저런 성격이 됐을까요? 12 기생충 2014/10/18 6,897
426953 미국 초등학생 학용품 선물 추천해 주세요. 4 이모 2014/10/18 3,230
426952 요즘엔 온수매트 많이들 사용하시나요? 4 카즈냥 2014/10/18 1,858
426951 국이나 음식에 탄맛 배인거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1 음식 2014/10/18 2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