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어도 인간관계는 여전히 어려워요
저는 성격상 힘든 일이나 큰 고민거리는 다른 사람에게 잘 얘기 안해요.
그게 독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었고 늘 힘들다 징징대는 친구에게 질린 탓도 있구요.
차라리 힘들다 어렵다 한번씩 힘든 내색도 해야하는걸까요?
제가 인복이 없는건지 참 제가 마음쓰는 거에 비해 사람들 마음을 얻기가 힘드네요. 별거 아닌 저의 좋은 일에도 드러내놓고 질투하는 지인이나 친구들을 보며 제가 잘못 살고 있는건가 싶어요.
인간관계에서의 밀당에서 실패를 한건지 원래 인간의 본성이 그것밖에 안되는 건지...
정말 기대를 말자 하면서도 인간관계를 아예 끊고 살 수도 없고...
마음을 비울 수 있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저도
'14.7.18 8:21 PM (116.123.xxx.223)연연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가끔 무너지는 때가 있더라구요
외로울때도 있고.. 그래서 뭔가 집중할수 있는 취미를 가지려고요...저는
다른곳에 몰두해야 사람에 연연해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저는..2. 222
'14.7.18 8:25 PM (82.246.xxx.215)저도 남한테 나 힘들다 이야기는 못하겠던데..저도 님이랑 비슷한것 같아요..늘 징징대거나 힘들다고 한탄하는 친구들 받아주며 아주 징글징글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작 내힘든이야기는 못해 속이 문드러질대로 문드러졌죠.. 제힘든 이야기를 오히려 위안으로 삼는 사람도 봤구요 참...세상은 나혼자 살아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님...저도 사람 골라서 만나는게 쉽지는 않지만 정신건강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을 만나세요..그런사람들은 내가 힘들건 기쁘건 같이 기뻐해주고 같이 슬퍼해줍니다..흔하지는 않지만요..ㅜㅜ 저도 아직 못만났어요.3. 하이디라
'14.7.18 8:56 PM (220.76.xxx.207)다늙어도 그래요 마음을비우고 대충사겨요 아니면말고 느긋하게 마음먹고 사귀고
말를듣는쪽으로 그리고 냉정해질려고 노력해야 상처를덜받음4. 괜히 즐거울땐 친구
'14.7.18 9:07 PM (60.240.xxx.19)어려울땐 형제라 했겠어요? 근데 요즘같은 시대에는 형제도 소용없지만...그래도 남보다는 낫겠죠?
암튼 인간 자체가 그런거 같아요....그냥 기대하지 말고 심심할때 말벗정도로 생각하심이....근데 나이가 들수록 속이 허하네요...저도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에휴....5. 저두 비슷...
'14.7.18 10:14 PM (118.223.xxx.206)맞아요. 세상에 젤루 힘든게 자식 키우는거랑
사람사귀고 그 관계를 유지하는 일인것 같아요
전 3년전에 이사와서 운동 시작하며 사람들을 사귀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너무 좋았어요
전 좋으면 다 퍼주고 맘 주는 스퇄이라 의지도 많이했었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냥 적당한 선에서 줄건 주고 받을건 받고...
얼마전에 법정스님의 - 함부로 인연 맺지마라- 란 글을 읽고 힘을 많이 얻었네요
당근님두 힘내세요6. 11
'14.7.19 2:38 AM (39.113.xxx.241)가치도없는인간들에게인정받으려모든에너지를다쏟았으니그결과가나오지요. 그인간들버릇잘못들인건님책임도있습니다.그리고좋은인연못알아본식견도한몫했겠군요
7. 쌍둥맘
'14.7.19 6:21 AM (61.101.xxx.38)종교를 가져 보세요. 전 갠 적으로 성당추천이요. 위안 많이 받구요. 좋은 사람 많이 만나지고 좋은 사람 되게 되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0538 | 도나 타트의 비밀의 계절 보신 분? 1 | 페핀 | 2014/11/28 | 1,058 |
440537 | 한샘 VS 도이첸 3 | 붙박이장.... | 2014/11/28 | 4,081 |
440536 | 서울에서 맛있는 돼지갈비집 투표해보아요 ^^ 10 | Cantab.. | 2014/11/28 | 2,931 |
440535 | 요즘 증명사진은, 디지털이라 필름을 안주나요 8 | 혹시 | 2014/11/28 | 1,298 |
440534 | 다이어트 성공 3 | 지나가다 | 2014/11/28 | 2,022 |
440533 | 서울대공원 공무원들, 계약직 여직원 성추행 3 | 세우실 | 2014/11/28 | 1,421 |
440532 | 온수매트에ㅡ 3 | 생수? | 2014/11/28 | 1,459 |
440531 | 아파트 1층 복도에서 넘어졌어요 27 | .... | 2014/11/28 | 5,495 |
440530 | 김장 양념을 했는데 좀 싱거운거 같은데 봐주세요 9 | 급급 | 2014/11/28 | 1,610 |
440529 | 미국가서 살면 살찌기 쉽다는게 빵 때문인가요? 15 | 빵빵 | 2014/11/28 | 4,838 |
440528 | 5분 지각해도 벌점인가요? 문자오나요? 2 | 중학생 | 2014/11/28 | 1,184 |
440527 | 새댁이 의견을 여쭈어요 18 | 피피 | 2014/11/28 | 3,116 |
440526 | sbs비밀의 문 보시나요 3 | 사도세자 | 2014/11/28 | 964 |
440525 | 현관에 가위 붙혀 보신 분.. 15 | 이사 | 2014/11/28 | 12,573 |
440524 | 월세방 삼개월만 살아도 괜찮나요? 3 | 산샤 | 2014/11/28 | 1,077 |
440523 | 각종 쇼핑앱 사용외 뭐 안오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 각종 | 2014/11/28 | 631 |
440522 | 편안하게 해 주는 차나 음식을 소개해 주세요 4 | 스트레스가 .. | 2014/11/28 | 945 |
440521 | 히트텍 하의 불편하신 분들 있나요 | 혹시 | 2014/11/28 | 1,999 |
440520 | 바지 좀 찾아주셔요 ㅠㅠ | 호호맘 | 2014/11/28 | 1,054 |
440519 | 유부녀인데 짝사랑이라고 하고 싶어요. 5 | ㅡ | 2014/11/28 | 6,926 |
440518 | 모유수유하는데 평위천 마셔도되나요? | 약사님 계세.. | 2014/11/28 | 2,074 |
440517 | 밴쿠버에 백만불짜리 집 가지고 있으면 세금 어느정도 나올까요 7 | 캐나다 | 2014/11/28 | 2,328 |
440516 | 2014년 11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4/11/28 | 629 |
440515 |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55 | 참맛 | 2014/11/28 | 28,751 |
440514 | 수능대란- 교육당국의 5대 잘못 | 무능력자 | 2014/11/28 | 9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