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 전면 개방은 식량 안보와 식량 주권의 포기이다

쌀은생명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4-07-18 16:38:17

http://linkis.com/bit.ly/q0ijY


[김영호 칼럼]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사안, 국민적 논의도 거치지 않고 결정

박근혜 정권이 내년부터 쌀시장을 전면개방하겠다고 나섰다. 쌀시장은 WTO(세계무역기구) 농업협정에 따라 20년에 걸쳐 소비수요의 8%가 개방되었다. 내년부터는 그 협정시한이 만료되어 현재처럼 부분개방을 유지하느냐, 전면개방하느냐 하는 문제가 대두된다. 그런데 박 정권이 수출국과 협상도 시도하지 않고 전면개방하겠다고 서둔다. 쌀은 주식이다.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사안을 국민적 논의도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해 밀어붙일 사안이 아니다. 

언론도 이 중대한 국가적 현안을 전혀 공론화하지 않는다. 농민들이 반발해 쌀을 지키겠다며 상경투쟁을 벌였지만 경찰의 물대포만 맞았고, 언론은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쌀시장을 전면개방하더라도 현재의 의무수입량 40만9,000t을 그대로 수입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시장도 추가로 개방하는 것이다. 그런데 박 정권은 관변단체-학자들을 내세워 이 같은 사실을 적시하지 않고 400~500%의 관세를 붙이면 쌀시장을 지킬 수 있다고 장담한다. 문제는 미국이 그 같은 고율의 관세를 수용해 스스로 수출 길을 막겠느냐는 점이다. 



IP : 211.177.xxx.1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량안보포기하는 바그네
    '14.7.18 4:38 PM (211.177.xxx.197)

    http://linkis.com/bit.ly/q0ijY

  • 2. ㅜㅜ
    '14.7.19 12:07 AM (218.238.xxx.115)

    오늘 뉴스 보다가 뒤늦게 알았네요... 너무 답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050 시어머니가 집에 오라고 부르실때 회사일이 요새 많아 피곤해서 못.. 12 며느리 2014/12/19 2,746
448049 정신 차리게 독한 말 좀 해주세요. 7 도라에몽쿄쿄.. 2014/12/19 2,004
448048 주말에 이케아 10 sss 2014/12/19 2,518
448047 이땅에서 태어난 죄. 주민세. 3 참맛 2014/12/19 1,125
448046 그래요 우리는 당신 못잊어요 1 당신 그리워.. 2014/12/19 853
448045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322
448044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1,138
448043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241
448042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858
448041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9 동글 2014/12/19 1,917
448040 땅콩 잘 볶는 요령 가르쳐 주세요~^^; 6 초보 2014/12/19 1,732
448039 43세인데 월경량이 너무 적어요 4 ㅜㅜ 2014/12/19 2,373
448038 예비초등생과 볼만한 공연? 1 늙은맘 2014/12/19 616
448037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 어떤이의 오우가 2 꺾은붓 2014/12/19 1,039
448036 40대 후반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토마토 2014/12/19 3,326
448035 이래서야 4 걱정이네요 2014/12/19 866
448034 김구라도 안됐네요 22 ... 2014/12/19 11,605
448033 이어폰 여러개 연결해서 들을수있는 선이 있나요? 4 이어폰 2014/12/19 1,760
448032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4 어떤가요? 2014/12/19 1,259
448031 지금 갖고 계신 아파트.. 구매 당시보다 얼마나 올랐나요? 19 아파트 2014/12/19 4,186
448030 헌정사상 첫 정당해산심판 오늘 오전 10시 선고 7 세우실 2014/12/19 878
448029 왕따의 기억 극복 가능할까요 3 경험 2014/12/19 1,400
448028 남자신발 깔창 1 어디서 2014/12/19 660
448027 억대 명퇴금 챙긴뒤 컴백 얌체교사들 6 샬랄라 2014/12/19 3,960
448026 쌈다시마.. 먹어치우기.. 2 ... 2014/12/19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