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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출장가고 혼자자려니 무섭네요 ㅠ

.. 조회수 : 3,721
작성일 : 2014-07-18 14:48:05

결혼 전 자취도 오래 해서 혼자자는 것에 익숙한데..

결혼하고 남편이 좀 길게 출장을 갔어요..

아..저희 복도식아파트인데 방문 살짝 열어놓고 자는데도 무서워서 괜히..(방범시설 다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현관문 3번 확인하고..^^:::::

새벽엔 비소리도 무섭고 ㅠ 빨리 남편이 왔음 좋겠네요..

저희 친정어머니가 웃기신지.."나라도 갈까??ㅋㅋㅋㅋ" 하시는데 손사래 쳤네요..;;

평소엔 늦게 들어와도 그냥 잘 잤는데 요즘 왜이런지 몰라요..ㅠ...더워서 그런가..

신랑 돌아오면 정말 잘 해줘야겠어요...이렇게 든든했는지 몰랐네요 살면서

IP : 121.161.xxx.20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혼때 생각난다.. ㅎ
    '14.7.18 2:55 PM (222.112.xxx.188)

    전 자취 경험도 없어서 신혼때 남편이 출장가고 없을땐 얼마나 무섭던지
    밤엔 잠못자고 낮에 피곤에 지쳐 낮잠자고
    또다시 밤엔 무서워서 잠못자고 그러다가 낮에 자고..
    애기가 생기니까 그 꼬딱지 만한게 무슨 의지가 된다고
    (사실은 무슨일이 생기면 제가 보호를 해줘야 하는거지만..)
    그나마 덜 무섭더라구요..

  • 2. ...
    '14.7.18 2:56 PM (175.196.xxx.222)

    윗댓글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원 별 웃기는 짬뽕같은 댓글이네요

  • 3. ..
    '14.7.18 2:58 PM (121.161.xxx.207)

    아직 아기가 없고..2년차라..그런가요 ^^:: 웃기는 짬뽕 같은 글이라 죄송합니다..저도 나이 먹고 이런 무서운 감정이 첨이라..;;;;;

  • 4. ...
    '14.7.18 2:58 PM (119.197.xxx.132)

    한 며칠 그러다 이게 자유인가? 싶을때 남편이 와요 ^^
    냉짬뽕 먹고싶네요.

  • 5. 헐..
    '14.7.18 3:00 PM (222.112.xxx.188)

    여기 댓글 왜이래요?
    원글도 짬뽕이고, 제 댓글도 짬뽕이고..
    짬뽕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 6. 참내
    '14.7.18 3:03 PM (125.129.xxx.29)

    자게판에 이 얘기 저얘기할수도 있는거지.....글케 남얘기 듣기 싫음 여긴 왜 오는건지 -_-

  • 7. ...
    '14.7.18 3:06 PM (1.241.xxx.162)

    자취도 오래 하셨다면서 ㅎㅎ
    그 정도로 남편이 의지가 되시나봐요.....
    자취경력없고 혼자 지내본적 없는 분들이 무서워 하는데 ㅎㅎ

  • 8. 뭐가
    '14.7.18 3:08 PM (121.136.xxx.180)

    뭐가 그리 무서울까 싶어요
    자취도 오래하셨다면서요
    약한척? 하는거 같아요

  • 9. ..
    '14.7.18 3:10 PM (121.161.xxx.207)

    에고 ....그쳐 저도 한 3~4일은 잘 잤어요 ㅎㅎ 자유도 만끽하면서 일주일 지나니까 슬슬 외롭고 허전하고 심지어 무섭기까지 하네요..시차도 정반대라 ^^;;

  • 10. 자취녀
    '14.7.18 3:11 PM (175.223.xxx.118)

    오글거려요...
    애기도아니고...

  • 11. ,,
    '14.7.18 3:12 PM (116.126.xxx.2)

    언제 혼자 있어 보나 오늘 지나가는 말로 애한테 엄마 혼자 살고 싶다 했네요.

  • 12. ...
    '14.7.18 3:12 PM (119.197.xxx.132)

    아따매 왜들그러셔요.
    맨날 잘걸어다니던 길도 한동안 차몰고 다니다 한번 걸어보면 숨차고
    에어컨 없이 잘만 살았는데 이젠 없으면 못살겠고 그런거지
    거참나

  • 13. 에효
    '14.7.18 3:16 PM (14.35.xxx.1)

    결혼 못한 분들 질투도 아니고 이뿌게 봐주지요 뭘 그러나 .........

  • 14. ㅇㅇ
    '14.7.18 3:17 PM (24.16.xxx.99)

    제목만 보면 수상한 사람이 밖에 있다던지 동네가 우범 지역 이라던지 뭐 그런 내용 같아서요.
    아무 이상 없는데 무섭다니, 아이도 아니도 생소하잖아요 ㅎㅎ

  • 15.
    '14.7.18 3:18 PM (223.62.xxx.18)

    댓글들 웃기다
    무서울수도 있는거지

  • 16. 살짝 오글
    '14.7.18 3:18 PM (220.92.xxx.204)

    하지만 사람마다 다른건데 너무 민망하실듯
    원글님 상처받지 마세요 요즘 덥잖아요

  • 17. 무서운게
    '14.7.18 3:25 PM (175.196.xxx.222)

    이상한가?? 저도 남편 출장가고 혼자 자는날은 안전키 까지 걸어도 바스락 하는 소리에도 무섭던데..

  • 18. ..
    '14.7.18 3:29 PM (121.161.xxx.207)

    네 저희 침실이 복도 쪽이라 사람들이 지나가면 좀 무서웠네요 ^^ 에어컨 살짝 틀고 잤죠..제가 겁이 좀 많나봐요..~

  • 19. 저도
    '14.7.18 3:31 PM (122.32.xxx.131)

    신혼때 남편출장가면 왠지 무서워
    텔레비젼 켜놓고 불도 켜놓고 뒤척이다
    잠들곤 했어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지금이야 출장가면 야호하고 애들한테 컵라면 던져주고
    저 혼자 드라마 왕창 다운받아 보면서 자유를 즐기지요

  • 20. 어이구
    '14.7.18 3:37 PM (122.34.xxx.112)

    그럴 수도 있지 댓글들 참 까칠하네요. 뭔 말을 못하게 하네;;;

    저도 매서운 눈매 소도 때려잡을 팔뚝의 소유자로 여태 살면서 밤이고 남자고 딱히 크게 무섭다고 생각 안해봤는데요. 둘이 같이 살다가 남편이 며칠 집 비우니 밤에 움직일 때 집안 곳곳 빈 구석들이 갑자기 어둡고 크게 다가올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괜히 티비도 틀고 마루에 불도 켜고 그러면서 내가 이럴 줄이야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어요. 그러다 애 낳고 정신 팔리다 보니 다들 집 비워주면 그냥 감사 백만번이죠.^^

    원글님도 둘이 있다 갑자기 혼자가 되니 허전한 마음이 커져서 그럴 거예요. 그럴 날도 많지 않을테니 지금을 즐기셔도 좋을 듯요.

  • 21.
    '14.7.18 3:38 PM (223.62.xxx.18)

    일상글 올리면 까칠한댓글 많이 보이네요
    왜 삶에 불만잇나

  • 22. ..
    '14.7.18 3:42 PM (121.161.xxx.207)

    따뜻하게 말씀해주셔 감사합니다..저희도 이쁜아기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언젠가는 즐길수 있는 날이 오겠죠??~

  • 23. ㅡㅡㅡ
    '14.7.18 3:43 PM (116.126.xxx.2)

    이거 보니 갑자기 궁금한 글이 있습니다.
    작년인가 올해쯤에
    새벽에 올라온 글이였는데 남편이 아직 안 왔고 방에 있는 개가 자꾸 짖어 누가 침입했나 싶어 방문 잠갔다는 글이 있었는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답글 단 여러 사람들이 무사하면 리플 달아달라 했는데 아무런 대꾸가 없었습니다.

  • 24. 음..
    '14.7.18 3:56 PM (121.141.xxx.37)

    저도 자취생활을 10년동안 하고 혼자서 여행도 하고 그랬었는데
    사람이 익숙해지는것이 있나봐요.
    남편이 출장가면 하루이틀은 좀 무서워서 잠을 설치게 되더라구요.
    문단속도 더 열심히 하고
    강아지가 혹 짖으면 더 무섭구요.

    그렇다고 남편이 보고싶다~이런것이 아니고 뭔지 모르게 무서움
    익숙하지 않은 느낌

  • 25. ..
    '14.7.18 4:00 PM (211.36.xxx.25)

    슬슬 짬뽕에서 호러로 가는 분위기

  • 26. 백퍼동감
    '14.7.18 4:17 PM (113.199.xxx.38)

    자취때야 그려려니 하지만
    결혼해 둘이 자다가 혼자 자려니
    당연 허전하고 무섭고 하죠
    원글님 지극히 정상입니다~~~^^
    댓글에 너무 맘상하지 마세요
    남편분 오면 맛난거에 진짜 눈물줄줄 흘리며
    반가워 해주실거 같아요~~^^

  • 27. 헐...
    '14.7.18 4:43 PM (210.187.xxx.20)

    아니 도대체 왜들 그러세요?

  • 28. ..
    '14.7.18 5:24 PM (1.224.xxx.201)

    오늘 게시판 댓글들이 누구 한번 걸려봐라.. 하는것 같아요.
    해외출장 잦은 남편덕에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자취도 해봤는데, 오히려 지금이 더 무서워요.
    남편이 있을땐 든든해서 모르다가 집 비우면 그것이 알고싶다 도 못보고. 무서운 생각들이 마구 들고 그렇더라구요.

    애 둘도 그다지 의지는 안되구요.

  • 29. 봄여름
    '14.7.18 5:34 PM (182.224.xxx.137)

    저도 가끔 그럴때 있어요. 계속 문닥속하게 되고 뭔가 무서워서 불켜놓고 잘때 있어요. 혼자 자취 10년 넘게 했지만 혼자 살때도 이상하게 불안하고 무서운 날이 있더라구요. 그냥 그런 날이 있어요.

  • 30. ..
    '14.7.18 5:46 PM (211.255.xxx.53)

    오늘 댓글들 참.. 다들 너무 더워 욕구불만인가ㅡ 왜 이리 까칠해요? 다들 남편들이 출장도 안 다니고 집에 붙어 있으니 더운데 열 받으쎴쎄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경우구만ㅡ 웬 짬뽕 타령에 비아냥까지ㅜ 진짜 웃기는 짬뽕들이네...

  • 31. ㅇㅇ
    '14.7.19 12:00 AM (116.125.xxx.180)

    어머. .. 약한척 ..
    남편한테나 하세요 왜 우리더러..
    손발이 오글어드네요
    나이 서른 넘어서 소녀인척 하지 좀 맙시다 ㅋㅋㅋ

    닭도 요리할줄 알면서..
    닭이 더 무섭거든요 저는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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