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수박이 뭐라고...
작성일 : 2014-07-18 14:44:30
1838088
농협에서수박준다고 오랍니다
가보니 수박이 너무너무 큰걸 안겨주네요
비 오는데 우산들고 가방들고 아파트 3개동을 지나 걸어오는데
너무 무거워서 몇번을 쉬었다 온건지
마트에서 사갖고 오면 차에 싣고 집앞에 바로 오련만
이렇게 무거울줄 모르고 걸어서 받아오는데... .
이만한건 2만원쯤 하려나요
계약이 잘못된게 있어 5백 날리고 남편 형제에게 빌려준 2억도 못받게 생겼는데
2만원짜리 공짜라고 힘들게 가져오고 허무하네요
낼 시누별장에 갈때 한통 다 가져가자는걸 반만 가져가자고 했어요
힘들게 갖고 온거 집에서 좀 먹어야겠네요
IP : 175.215.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7.18 2:46 PM
(119.197.xxx.132)
인생이 다 그런거죠.
제 작년인가 집에 들고오다가 너무 무거워서 아파트 현관들어서면서 발로 굴렸어요.
굴려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굴려서 현관까지 ㅋㅋㅋ
말짱하더만요.
2. 저는
'14.7.18 2:47 PM
(39.7.xxx.11)
배달만 시키는데
사실 미안하죠.
그러나 남편 생각하기로.
3. 맹랑
'14.7.18 2:48 PM
(112.153.xxx.60)
토닥토닥...
맛이 좋은 수박이여야할텐데요.
곧 한여름 시원한 수박처럼 기분좋은 일이 생길꺼에요.
그래서 인생사는거 아니겠어요~
4. 여름
'14.7.18 2:56 PM
(180.230.xxx.83)
첫댓글님 넘 웃겨요ㅎㅎㅎㅎㅎㅎ
5. 에구
'14.7.18 2:58 PM
(125.177.xxx.190)
카트 갖고 가시지..
카트 하나 사놓으면 이래저래 쓸모가 많아요.
수박 맛있게 드세요~~
6. 어우..
'14.7.18 3:09 PM
(182.230.xxx.159)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만 해도 힘드네요.
담부터 그런일이 있으면 다시 가질러 오겠다고 하고 차를 갖구 가세요. 카트라도..
저는 올해 넘넘 힘들어서 수박 딱 한번 사먹었어요.
남편이 너무 바빠서 마트엘 같이 갈 시간이 없었어요. ㅎㅎ
역시나 바쁜 남편은 수박을 사다 놓구 전혀 먹어보지도 못했네요.
7. ...
'14.7.18 9:45 PM
(59.15.xxx.181)
전 수박을 정말 안좋아하는데...
우리 아이 가졌을때 이상하게 수박을 그리 먹게되더라구요..
그랬더니 아이가 수박킬러..
지금의 전..역시 수박 안좋아해요
그러나 나는 엄마..
수박만 보면
저거 잘라서 락앤락통에 넣어두면
우리 애새휘 엄청 좋아할텐데...
그런데...
무거워서 못사요...
미안해서 배달도 못시키겠어요...
연약한 아줌마 아닌데
수박은 남편이 하고 있을때 사는걸로.....
아무리 싸고 맛있어도
수박은 혼자사는게
아니라오~~~아니라오~~절대 아니라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99495 |
편식심한 초등3학년 여아.. 간식 아이디어 좀 주세요! 1 |
식단개선 |
2014/07/21 |
879 |
399494 |
아이한테 '주세요' 시키는 거 괜찮나요 19 |
명아 |
2014/07/21 |
2,973 |
399493 |
부부만 사는 방3개 짜리아파트 공간활용 어떻게? 5 |
리모델링 |
2014/07/21 |
2,631 |
399492 |
어제밤 더웠나요? 1 |
ㅇ |
2014/07/21 |
1,295 |
399491 |
엄마 없는 아이친구.. 21 |
.. |
2014/07/21 |
6,001 |
399490 |
전기압력솥으로 발아현미 해서 드시나요? 2 |
안알랴줌 |
2014/07/21 |
1,193 |
399489 |
일본어ᆞ중국어 공부용 영상,대본 1 |
ㅇㅈ |
2014/07/21 |
1,203 |
399488 |
여자아이 조카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3 |
선물 |
2014/07/21 |
769 |
399487 |
이삿날 냉동실에 있는것들..어찌할까요 6 |
이사해요 |
2014/07/21 |
1,394 |
399486 |
팔레스타인에서 400명이 죽은 게 '학살'이라면..... 10 |
00 |
2014/07/21 |
1,913 |
399485 |
결혼 전 진상이 애 낳고 더 진상되는 것 뿐 15 |
음 |
2014/07/21 |
4,190 |
399484 |
대학생아들이 배낭 여행가는데요 29 |
... |
2014/07/21 |
2,906 |
399483 |
[함께해요] 팩트티비 긴급펀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1 |
청명하늘 |
2014/07/21 |
977 |
399482 |
예쁘게 늙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6 |
예쁘게늙자 |
2014/07/21 |
4,617 |
399481 |
끝까지 계셔주시는 자원봉사자님들 정말 복 받으실 거에요.. 2 |
... |
2014/07/21 |
702 |
399480 |
연세80 이신 어머니 사물이 물결처럼 보이신다네요 3 |
모모 |
2014/07/21 |
1,075 |
399479 |
[사설] ‘엄마’란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1 |
나루터 |
2014/07/21 |
1,030 |
399478 |
혹시 비즈니스 거래 사이트가 있나요? |
페낭 |
2014/07/21 |
584 |
399477 |
박지원 '권은희 재산신고..법적문제없어..이런식이면 정몽준도 문.. 6 |
후보자재산신.. |
2014/07/21 |
1,409 |
399476 |
[97일째입니다] 함께한다는 건 지켜주는 것 3 |
청명하늘 |
2014/07/21 |
689 |
399475 |
임산부다이어트는 아이의 비만과 성인병을 초래한다고 2 |
... |
2014/07/21 |
920 |
399474 |
나이 40이 넘었는데, 까만 원피스 하나는 있어야겠죠? 7 |
유비무환 |
2014/07/21 |
3,174 |
399473 |
유병언을 진짜 못 잡는 것일까요? 아니면 잡히는 것이 두려운 것.. 3 |
.... |
2014/07/21 |
969 |
399472 |
9호선 타고 가는중인데 왜이렇게 추워요? ㅠㅠ 2 |
ㅇㅇ |
2014/07/21 |
884 |
399471 |
성질 급한 아이 공부 할때 차분하게...불가능할까요 1 |
^^ |
2014/07/21 |
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