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문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메밀 조회수 : 5,562
작성일 : 2014-07-18 14:08:52
9급 지방직 한 문제 차이로 떨어졌어요..
임신 중인데 내년에 신생아 키우면서 할 생각하니..
걱정부터 앞서네요..
입덧이다 뭐다 변명할거리는 많지만..막상 떨어지니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IP : 203.226.xxx.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투적 위로지만
    '14.7.18 2:12 PM (220.92.xxx.204)

    그만큼 근접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다음번엔 꼭 되실거에요 화이팅^^

  • 2. ..
    '14.7.18 2:14 PM (223.62.xxx.72)

    한 문제 차이면 꽤 큰 점수차에요.
    소수점 차이로 떨어지는 분도 많거든요.
    억울하다 생각지 마시고 다시 고고하세요.
    태교겸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구요.
    만약 붙어도 11월에 발령이라는데 임신한 몸으로 새로운 직장생활 힘듭니다. 아기에게도 무리가서 조산할 위험도 높아지구요.

  • 3. ㅁㅇㄹ
    '14.7.18 2:14 PM (211.210.xxx.143)

    다음엔 붙을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포기하지 마시길.

  • 4. 새옹
    '14.7.18 2:15 PM (110.70.xxx.21)

    인생 갈게보세요
    저는 첫애 어린이집 보내고 지금 둘째 준빚ㅇ이면서 자격증 시럼 준비중입니다
    40부터 일 다시한다 마음먹고있어요
    그러면 아직 갈길이 멀더이다

  • 5.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14.7.18 2:17 PM (175.182.xxx.232) - 삭제된댓글

    떨어진 사람들 중에 한문제 그런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전 좀 위로가 되던데.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태교다 생각하시면서 다시 도전해보세요.

  • 6. 잊어버리세요
    '14.7.18 2:23 PM (210.219.xxx.192)

    다음에 붙을 겁니다. 화이팅!!!

  • 7. 화이팅
    '14.7.18 2:27 PM (211.36.xxx.176)

    차라리 잘 되었어요^^
    위로인데 어찌 어감이 ㅠㅠ

    순산하시고 내년에 수석합격하세요
    화이팅입니다
    한문제 차이면 내년 합격은 따놓은 당상이에요

  • 8. ...
    '14.7.18 2:29 PM (123.142.xxx.254)

    많은사람들이 한문제.두문제로 떨어져요
    그만큼 실력자들이 시험에 응시하죠.
    공무원시험뿐아니라 회계사.등 사가는거의 그래요
    그래서 계속 도전하는거죠..너무 억울해하지마세요..진심입니다.
    실력이 비등비등해요..응시자들이..

  • 9. 9급은 거의 그래요
    '14.7.18 2:40 PM (175.193.xxx.248)

    한문제 소숫점차이로 떨어지고 붙고 그래요
    그래서 실력이 아니라 운빨인거죠
    거기다 국가유공등 가산점 붙는 사람이 유리하죠

  • 10. 제가
    '14.7.18 2:42 PM (211.253.xxx.18)

    딱 10년전에 그랬어요. 나름 목표로 하던 시험이 엄청 어려운거였어요.. 중앙정부기관이었는데.
    그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막 시험봤는데 알고봤더니 딱 한문제차이로 떨어진거였어요.
    경쟁률이 수백대1이었고, 뽑는사람은 딸랑 2~30명인가 그랬어요. 제 맘이 어땠겠어요.... TT
    몇달후 다른 직 시험 또봐서 붙긴했어요.. 지금 잘 다니고 있습니다. 곧 임용된지 10년 되네요.
    그래도 지금 있는 곳이 좋은 곳이다 생각하며 다녀요. 님도 다음 기회가 꼭 있을거에용.
    훌훌 털어버리고 화이팅 하세요!

  • 11. ..
    '14.7.18 2:46 PM (203.226.xxx.86)

    제가 5월에 부산 여행가면서 친구가 늦는바람에 정말 1,2분차이로 기차를 놓쳤어요
    늦은 친구가 얼마나 야속하던지ㅠㅠ
    그런데 이렇게 생각했어요
    "만약 저 기차를 탔다면, 기차 안에서 어디 부딪쳐서 다친다거나, 친구랑 말다툼을 했다던가..등등, 분명 안좋은 일이 있었을거야" 하고 생각을 했더니 기분이 금새 풀리더라구요..

    공무원시험 고시공부만큼 어렵고 힘드셨을텐데 한문제로 떨어지다니 제가 더 안타깝네요..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다음해에 합격하면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주변사람들 모두 잘 맞는 사람들과 만날 인연이겠구나~ 생각해보세요...

  • 12. 메밀
    '14.7.18 2:51 PM (58.125.xxx.244)

    이 정도 점수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제 힘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다음번에 다시 준비하려니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지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나봐요...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152 세무사 수수료 얼마주시나요? 5 부가세 2014/07/21 3,380
400151 정상 어학원 보내보신분~ 2 온라인.. 2014/07/21 1,737
400150 초등학생 봉사활동이 나중에 성적과 연관되나요...? 6 봉사 2014/07/21 6,301
400149 5,60 대 분들 뭐하며 지내세요? 7 직장맘 2014/07/21 2,961
400148 주진우 - ‘음모에 빠졌다’ 유병언이 도주하며 쓴 자필 문서. .. 3 주기자 기사.. 2014/07/21 3,902
400147 'Boyhood'라는 신선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었군요.. 1 명아 2014/07/21 929
400146 고2,고3 선배어머님들께 여쭙니다.(여름방학) 4 아그네스 2014/07/21 1,919
400145 이런 디자인 원피스 많이 파는 곳 혹시 아세요? 베이지 2014/07/21 1,173
400144 집수리하시는 분들을 뭐라고 불러드려야 할까요? 4 ... 2014/07/21 1,458
400143 가 욕했던 세월호 구조관련 YTN 허위뻥튀기 기사 썻던 기자 2 이상호기자 2014/07/21 1,308
400142 욱하는 남편 2 너무~ 착한.. 2014/07/21 1,572
400141 여행 때 아기 밥은 어떻게 해결하세요? 12 육아 2014/07/21 5,036
400140 영양제를 많이 챙겨먹으면... 13 ㄱㄷㅋ 2014/07/21 4,475
400139 [세월호 학살, 그후 100일] 건너마을아줌마께... 죄송합니다.. 4 청명하늘 2014/07/21 1,381
400138 벽돌집 무생채 맛의 비결이 뭘까요? 정말 궁금해요 1 궁금해요 2014/07/21 2,657
400137 다른나라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4 떠나요~~ 2014/07/21 1,595
400136 심재철 의원의 과거 8 안양시 동안.. 2014/07/21 1,871
400135 일산 어머니들!!! 유치원생들 방학 때 어디 놀러가세요? 1 이모 2014/07/21 1,011
400134 비비올레 드셔 보신 분 계세요? 4 ... 2014/07/21 1,065
400133 이런 직장..아시는 분 ... 2014/07/21 810
400132 원목마루와 온돌마루중에 선택하려는데.. 1 고민중 2014/07/21 2,871
400131 1365 자원봉사 4 봉사 2014/07/21 1,552
400130 이정도면 수시나 정시로 갈수있는 대학 어디일까요 10 고3맘 2014/07/21 3,454
400129 배부위에 습진이 생겨서 가렵고 약간 따갑길래 연고 좀 바르고 그.. 10 ........ 2014/07/21 2,270
400128 아가들 젖먹을 때 다들 코 씰룩대지요? .. 2014/07/21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