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ㄹ
'14.7.18 12:39 PM
(211.237.xxx.35)
ㅠㅠ
저도 물에 담궈놨다가 먹긴 하는데;;
알면서도 그러려니 하면서 먹는거죠.
고추도 그렇다잖아요.
유기농 고추라고 하면 고추농사 지어보신 분들이 기가 막혀 웃는다고 하지요.
고추는 절대 농약없이는 못키우는 작물이라고;
그 고추를 어떤식으로 씻어서 어떻게 말려 고춧가루로 가공할지 아무도 모른다는게 함정 ㅠㅠ
2. ..
'14.7.18 12:40 PM
(72.213.xxx.130)
근데 안전도 에서 양배추가 순위권이라는 사실 ㅋ
양파 정도가 농약없이 키우는 작물이다 싶어요. ㅠ
3. ...
'14.7.18 12:43 PM
(211.177.xxx.114)
양배추는 꼭 무농약을 보고 사는데...특히 한살림같은데서 사는편인데..여기도 위험할까요???
4. 저도
'14.7.18 12:43 PM
(114.207.xxx.184)
양배추 무지 좋아하는데요 전에 양배추 농사하시는 분의 블로그를 본 적이 있어요 그 때 실체를 알았죠 그 농사 짓는 분 말로는 가급적 무농약 유기농 양배추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아버지 세대부터 오직 양배추 농사만 쭉 해 왔는데 가족들조차 양배추는 거의 안 먹는다고 ㅠㅠ 몸에 좋은 양배추인데 가급적 많이 씻어서 먹어야 해요 그나마 양배추 찜이 제일 안심이죠
5. 양배추
'14.7.18 12:44 PM
(210.207.xxx.91)
농약 많이 친다고 들어서 양배추 먹을때 잎 하나하나 까서 식초물에 담궈뒀다
깨끗히 씻어서 먹습니다.
6. anfla
'14.7.18 12:46 PM
(175.196.xxx.203)
집에서는 양배추 깨끗이 씻어서 먹지만 외식이 문제네요. 양배추 들어가는 음식들 보면
아마 씻지 않고 넣지 싶어요. 알면서도 어쩔수 없어서 먹지만 그 정도로 농약을 많이 치는줄은 몰랐네요
7. ㅡ
'14.7.18 12:47 PM
(220.76.xxx.209)
양배추는 꼭 무농약 유기농으로 먹어야 겠네요.
8. 그래도
'14.7.18 12:49 PM
(118.42.xxx.125)
고추는 밖에서 크니까 비올때마다 농약이 씻겨지지만 하우스에서 자라는 오이같은게 농약훨 많아요. 농사짓는 저희 시엄니.. 오이는 꼭 여러번 씻어먹으라고 하세요
9. 풀님
'14.7.18 12:50 PM
(203.247.xxx.126)
헉..저는 양배추 야무지게 오무라져 있어서 농약이 안으로 못들어가겠지 하고 대충 행궈서 먹었는데 큰일날뻔 했네요..ㅠㅠ 양배추의 생육 과정을 전혀 몰랐어요. 저는 모든 잎이 오므라진 채로 자라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ㅠㅠ
10. 오선생오셨수
'14.7.18 12:50 PM
(218.147.xxx.56)
고추 유기농 있어요. 남들 100개 수확할때 20개 밖에 성한걸 못건지는게 문제지만..
11. 근데
'14.7.18 12:52 PM
(211.210.xxx.26)
양배추가 벌어졌다 오문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처음에 덩어리가 되기전에그런거 아닌가요. 덩어리가 된후에는 속에서 싹이 나면서 크는게 아닌가요? 배추처럼요.
12. EM용액
'14.7.18 12:52 PM
(114.206.xxx.64)
농약 대신 EM을 써보시면 어떨까요?
13. 음
'14.7.18 12:54 PM
(211.210.xxx.26)
텃밭 해봤는데 고추하고 깻잎은 농약없이 벌레 없었고. 열무는 다갉아먹어 먹을게 없었어요.
상황에따라 다르더라구요.
14. 양배추는
'14.7.18 12:57 PM
(112.172.xxx.26)
절대 농약침투 안되겠지 싶었어요
너무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유기농 양배추는 정말 다 작고 단단해요
일반양배추는 크고 헐렁?
15. ...
'14.7.18 1:00 PM
(223.62.xxx.13)
거제도 가서 약 안뿌리고 키운 걸 먹어보니 양배추 맛이 차원이 다르더군요.
마트에서 파는것과 비교하면 외모?는 형편없어요.
그래도 어찌나 아삭하고 맛있는지..^^
가족이 먹을 거 10통만 심어 닭똥이나 말똥주고 주며
약없이 키웠다는데 그런 맛있는 양배추 첨 먹어 보네요ㅎㅎ
16. ㅇㅇ
'14.7.18 1:01 PM
(211.201.xxx.80)
퍼져있다가 모아지는 거였구나.ㅠㅠ
17. 경제부활
'14.7.18 1:04 PM
(110.11.xxx.52)
저도 양배추도 키워봤는데 벌레 먹는게 장난아니예요ㅠㅠ
그래도 양배추 쪄먹으면 음첨 맛있어서 일단 먹기는 먹는데
넘 슬프네요 자주 먹지는 말아야겠어요 ㅠㅠ
18. ...
'14.7.18 1:06 PM
(223.62.xxx.13)
시골에 10년 살면서 터득한 게
벌레를 택하고 건강을 얻을 것이냐?
외모를? 택하고 건강을 해칠것이냐?
이 두가지 밖에 방법이 없는 거 같네요.
19. ...
'14.7.18 1:10 PM
(183.109.xxx.150)
텃밭 가꾸다보니 오히려 상추가 벌레가 없네요
상추 농약 무섭다며 물에 담궈놓고 먹는 사람도 있던데
오이도 농약 많이 친다고 아는분은 오이 껍질 벗겨드시더라구요
20. 왔다초코바
'14.7.18 1:12 PM
(124.195.xxx.157)
고추모종 두포기 사서 집에서 키워봤는데
벌레도 안 꼬이고 약 전혀 안 치고 고추 잘 자라 따 먹었어요.
21. 저 윗님 말씀 보니
'14.7.18 1:15 PM
(1.240.xxx.240)
저도 항상 그 생각 했어요
농약 때문에 씻는다는데 농약 성분이 당연히 흡수가 될 텐데 그건 어찌할런지
물론 안 씻는 것보다 낫긴 하겠지만 농약이 분명 껍질을 통과하여 속까지 들어갔을 텐데..
그리고 식당에선 양배추 속잎 당연히 안 씻죠 상추도 그냥 물에 적셨다 꺼내는 거 같던데
22. ......
'14.7.18 1:20 PM
(42.82.xxx.29)
울아빠 텃밭에 고추 잘 키우고 잘 먹고 있는데요?
고추가 왜 유기농이 없죠? 요즘 울아빠 고추키우고 상추키우고 꺳잎키우고 사시는데..
약안친거라고 거둬서 우리 다 나눠주시고 그러거든요.
23. .....
'14.7.18 1:22 PM
(183.100.xxx.113)
좋은 정보 감사해요.
흠.. 정말 외식은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외식과 수명은 반비례..
ㅜㅜ
24. .....
'14.7.18 1:24 PM
(183.100.xxx.113)
참..
퇴비로 기른 건 가만 두면 썩을 때 퇴비향이 나고
비료로 기른 건 비료향이 나고
아무것도 안 준 건 그냥 식초처럼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책에서..
그래서 퇴비도 비료도 안 주면
식물이 더 마디게 자라고
해충도 이겨내는 힘도 자력으로 길러가고 그런대요.. 물론 수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25. 아리따운맘
'14.7.18 1:26 PM
(124.56.xxx.39)
집근처 밭을 빌려서 지인네랑 80평땅에다 온갖계절 채소들 다 심어서 길러 먹고 있는데요
진짜 약 안하면 각종 벌레에 병에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거보면 시중에 파는 채소는 먹을게 못되는구나 싶어서. 무서워요
26. .....
'14.7.18 1:27 PM
(183.100.xxx.113)
그 무슨 사과더라
일본의 기적의 사과 같은 경우만 봐도 그렇잖아요..
그냥 잡초 내버려둔 사과 나무 과수원이
처음에는 농작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수년 후 자생하여
더 맛있고 품질 좋은 (무농약 유기농인데도) 사과를 산출했다고..
겉보기 더 파랗고 싱싱해 보이고 벌레 안 먹은 것만 찾는 소비자들 때문에
농민들도 시장의 요구에 맞춰 약 뿌려대는 것 같아요..
자기들 먹을 거에는 약 안 뿌리고.. (그건 좀 비양심)
아.. 정말
농약 비료 등등 때문에 요새 사람들 더 약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27. 깜찍이들
'14.7.18 1:27 PM
(1.227.xxx.203)
저희 시어머니께서 몸에 좋다는 야채 이것저것 심으셔서
자식들 보내주시는것이 낙인 분이신데요
양배추 한해 해보시고 다신 않하세요
농약 말도 못하게 쳐야 한다구요
28. 아리따운맘
'14.7.18 1:33 PM
(124.56.xxx.39)
쌈채소도 잎 뒷쪽에 보면 벌레들이 알까고.. ㅠㅠ
쑥갓도 그렇고요 고추는 잎에 진딧물 없어도 땅속벌레가 뿌리먹고 병들어 말라죽고..
또 감자 고구마도 심기전에 토양살충제 뿌려야 구더기?같이 생긴 큰 유충들이 다 먹어버리고
양배추는 진딧물 애벌레가
오이는 진딧물
가지는 잎이 마르고 벌레가 먹고
대파는 각종벌레들이 잎을 먹고 희끗희끗
등등 비료 거름 농약 안하면 키울수가 없더라고요
약안하려고 하는데.. 참 힘들더군요
거름 퇴비도 문제인게 가축의 변인데.. 항생제에 각종 약을 먹은 동물들거라...
그양분이 그대로 채소나 과실의 양분이....ㅠㅠ
친환경퇴비 만드는것도 힘들고..
농사란거 참 어려워요
29. 아리따운맘
'14.7.18 1:35 PM
(124.56.xxx.39)
농민들이 비료를 하고 농약을 뿌리는데 소비자는 더 예쁘고 큰것만 찾기 때문이라잖아요
30. 양배추는
'14.7.18 1:41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당연 유기 코너에서ㅠㅠ
웬만한 채소들은 그냥 유기 코너에서만 사요
ㅠㅠ
31. 유기농 양배추
'14.7.18 1:48 PM
(222.112.xxx.188)
약 안치고 키운다면 그 많다는 벌레들은 다 어디로 간건가요?
유기농 드시는 분들은 채소에서 벌레가 나와도 안 놀라시나요?
전 벌레가 너무 무서운 사람이라
채소 씻다가 벌레나오면 기겁하거든요.
언젠가 채소에서 달팽이 나온것도 기겁했고
브로컬리 데치다가 벌레들 둥둥 떠있는거 보고 놀래서 다 버린 사람이라..
유기농 먹고 싶지만 벌레는 너무 무서워서요.
32. 음
'14.7.18 2:14 PM
(14.36.xxx.134)
첫번째 댓글 같은 글 꼭 있죠.
실제 농부들은 ㅇㅇ을 유기농으로 키운다면 코웃음친다고.
그건 모르고 하는 소리에요.
유기농 안믿는 사람은 말해봤자죠.
유기농이나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곳 가보고 이런 말 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33. ..
'14.7.18 2:44 PM
(203.226.xxx.29)
위에 벌레 무서운 님
저도 남들보다 몇배로 벌레나 생명체 무서워하는데요..
한살림에서만 채소 과일 먹고 있어요
여름엔 채소를 거의 끊습니다 ㅠㅠ
양파나 오이 가지 깻잎 (깻잎에선 벌레를 못본듯)같은걸로 대체하고요
대신 봄 가을 겨울 철에 많이 먹어둡니다 그땐 벌레가 없어요~!
날 따뜻해질수록 벌레먹은 자국이 조금씩 심해지긴 하는데 그 정도야 뭐
특히 겨울철엔 뭘 골라도 안심이죠.. 저는 양배추처럼 숨어있다가 나오는 녀석들이 제일 무서운데 날 따뜻해지면 양배추 양상추부터 안먹어요 ㅠㅠ
34. ㅋㅋㅋ
'14.7.18 2:44 PM
(1.251.xxx.56)
음님 유기농 재배해보셨어요?
100%유기농으로 대량재배는 정말 어렵습니다.
하신다면 그분들은 농약을 대체할만한걸 찾으셨고
토양에도 남다른 방책이 있는 겁니다.
농사 좀 짓는 사람으로서 마트에 흔한 유기농재배는 그리 믿지 않아요.
농약이 좋아져서 농약부리고 10일쯤 지나면 검출안되는 것도 많거든요.
35. 어제
'14.7.18 2:50 PM
(117.111.xxx.30)
-
삭제된댓글
지역뉴스에 나왔는데
유기농 무항생제 인증받기가 어렵지 한번 인증 받으면 기관에서 나와서 체크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하네요.
인력이 모자란다고...그러니 그렇게 100%믿을건 아닌거 같아요.
이래저래 따지면 먹을게 없으므로 그냥 먹고.지내려고요
36. 한마디
'14.7.18 3:20 PM
(117.111.xxx.82)
텃밭가꾸다보니
무우배추알타리열무같은
김칫거리가 벌레가 가장 꼬여요.
오이깻잎상추는
약않고먹네요.
37. 양파도
'14.7.18 3:31 PM
(223.62.xxx.36)
은근 농약 합니다.
농사 짓는 사람이 한 얘기인데요.
38. 헉
'14.7.18 4:04 PM
(58.236.xxx.201)
양배추 데쳐서 먹는데 그건 좀 괜찮을까요? 끓는 물에 2-3분 끓여 먹거든요
영양분은 많이 파괴되도요...
그리고 고추도 진딧물 엄청나던데요 그것도 완전 독성살충제뿌려 키우는걸로 알고있어요
다른 채소는 잘모르겠고 암튼 많은 채소들이 그렇게 키워질텐데 하나하나 식초같은걸로 정성껏 누가
씻어먹나요? 대부분 그냥 대충 씻지않나요?
39. 덧붙여
'14.7.18 4:21 PM
(222.107.xxx.181)
열무랑 얼갈이 배추도 그래요
그냥 두면 다 파먹고 남는게 없어요
자라지도 못하죠
지금 나오는거 다 약 엄청 친거죠
40. ..
'14.7.18 4:28 PM
(211.224.xxx.57)
원래 김칫거리 채소들이 농약 많이 치는 채소들이예요. 양배추만 그런거 아니고 배추도 그렇고 열무, 고추 다 그렇죠. 농약 안치면 벌레가 다 갉아먹고 사람먹을거 없어요. 그래서 농약치는거.
41. ...
'14.7.18 4:48 PM
(222.105.xxx.159)
비오킬 인체에 해로워요
많이 하지 마세요
42.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14.7.18 4:56 PM
(116.121.xxx.21)
양배추 등 농약 뿌리는 채소들
43. 고추가
'14.7.18 4:58 PM
(124.61.xxx.59)
왜요. 농약 한번 안치고 지금 쑥쑥 잘 자라서 휘청일정도로 열리는데요. 대신 배추는 벌레 때문에 포기했어요.
44. 텃밭
'14.7.18 5:10 PM
(211.253.xxx.18)
저두 텃밭 몇년째 하고 있는데, 고추는 벌레보다도 장마로 피해를 많이 보는 거 같아요.
그리고, 텃밭이야 고추 조금이지만,
대량으로 짓게되면 아무래도 병충해 노출이 더 많이 될 듯 하네요.
그래서 전업농으로 하면 약 치고 그런거겠죠.
45. ~~~~
'14.7.18 6:42 PM
(125.138.xxx.176)
그래서 양배추즙 못사먹겠어요..
집에서 먹을땐
가늘게 채썰어서 오분이상 물에 담갔다 써요
46. 색깔
'14.7.18 7:01 PM
(210.223.xxx.26)
배추든 양배추든 잎색이 파랗지 않은 건 햇볕에 노출되지 않았다는 뜻이랍니다. 햇볕을 쬐면 초록색이 되니까요. 그래서 하얀 잎은 외부와의 접촉이 없었던 거라고 해요. 움직이는 벌레는 혹시 기어들어갈 수 있어도, 빛이나 농약은 접근불능이라고...
47. ..
'14.7.18 7:02 PM
(218.234.xxx.185)
텃밭 하고 있는데요. 고추는 농약 안 하고 키우는 게 푸른색을 유지할 때까지구요. 붉어지기 시작하면서 관리가 어렵더라구요. 녹색 풋고추일 때는 완전 무농약 유기농으로도 얼마든지 키우겠던데, 붉읁고추 만드는게 문제예요. 방울토마토나 토마토도 키우기 쉽고요. 상추는 전혀 약을 칠 필요가 없었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열무. 청경채는 약을 안 하니 성한 부분보다 구멍난 부분이 더 많아지더라구요. 그러니 시중에 파는 건 농약에 담가 놓다시피 할 거예요ㅠㅜ
배추, 양배추, 열무. 청경채...무농약으로는 죽었다깨도 키우기 어려울 거 같아요. ㅠㅜ
48. ㅇㄹ
'14.7.18 7:09 PM
(211.237.xxx.35)
저위에 음님은 그래서 그럼, 무농약으로 고추 키워보시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마트에 무농약 인증 다 믿으시고요?
고추 한번 키워보시고 말씀하세요.
저 첫댓글쓴사람인데 멀쩡한 첫댓글 운운 하지 마시고요.
고추는 진딧물 탄저병때문에 무농약으로는 할수가 없다고 말한분이 바로
농사로 잔뼈가 굵으신 분입니다. 뭘알고나 비난을 하시지 무조건 걸고 넘어지면 장땡인가요?
49. gimchittal
'14.7.18 8:23 PM
(124.255.xxx.84)
자연계는 양배추를 먹는 벌레를 먹는 벌레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그 나머지 몫을 아주 조금만 받고 있다는 기분에 화가 나네요.
50. 흠...
'14.7.18 8:24 PM
(175.223.xxx.23)
시골살이하며 텃밭농사 5년 이상 지은 사람이구요. 텃밭이라고 작은 손바닥 텃밭아닌 제법 규모있게하고 있어요.
친가 외가.. 모두 시골이고 외할아버지할머니는 아직 큰농사 지으세요. 물론 연세 있으셔사 직접 다 지으시진 못하시고 사람을 사서 하시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몇가지는 생협이나 한살림, 초록마을 등등에서 사다먹는게 있는데요. 채소는 양배추와 대파가 그 대표주자입니다.
그리고 고추 말씀들이 많으신데..
저도 5년내내 고추 농사 잘 짓고있어요.
고추를 많이 심은것도 아니고 종류별로 몇가지씩이니 열댓포기 정도이지요... 이 정도면 가만히 둬도 잘 자랍니다. 그러나 대량 생산을 하자치면 그때부터 어려워지지요. 고추라는 작물이 의외로 병충해에 약하고 작년에 심은 자리에 다시 심으면 수확도 별로고 병치레도 더 심해지지요. 그래서 거름이나 비료를 많이 해서 심어야하는데.. 사실 저는 화학비료도 좀 무서워요. 물론 화학비료의 탄생으로 인류는 어느정도 기아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정도로 생산성을 보장받았으나 어쨌든 자연과는 다른 화학 비료지요. 뿌리 채소들은 화학비료의 흡수가 더 활발할테니.. 어느 정도 내 입에 들어가는 농산물은 어떻게 생산되는지 가끔 생각해볼만 한듯합니다.
51. 색깔님
'14.7.18 8:48 PM
(212.88.xxx.119)
농약이랑 색이 무슨 상관? 양배추는 하얗다고 농약이 접근불능이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
52. 한살림
'14.7.18 10:16 PM
(182.216.xxx.123)
에서 양배추를 사먹는데, 농약은 모르겠고 맛이 달라요.
전에는 하나로마트에서 주로 구입했는데, 찌고 나서 쌈을 싸먹으려면, 물러서 부서지기도 했거든요.
근데 한살림 양배추는 좀 크기는 작은데, 한참을 쪄도 쫄깃하니 너무 맛있어요.
53. 하니
'14.7.18 11:12 PM
(211.54.xxx.153)
상추에 원래 벌레 안생기는데 몇년을 지어도
54. 새댁임
'14.7.18 11:23 PM
(222.233.xxx.131)
배추는 진짜 약안치면 먹을거없고 벌레도잡아줘야하고 고추 가지 오이 방울토마토 피망은 약안치고키우고있어요 작고 벌레먹고 못났어요
55. 맘
'14.7.18 11:26 PM
(218.38.xxx.250)
양배추 제가 키워봤는데요 주말농장에요..약안하고 한개도 못건졌어요
처음 벌어져있을때부터 엄청 큰벌레가 밤사이에 다 갉아먹는데
약을 조금해서는 그 벌레가 안죽어요 꽤 해야된다면서 옆집 아저씨왈
약안하고 먹으려면 젓가락 가져와서 하루종일 기다렸다가 벌레 잡아내야한다고..ㅜㅜ
결국 커보지도못하고 오므라들기도 전에 이미 벌레밥이 되어 사라졌어요..
그뒤로 양배추는 일반마트거 안사먹어요..
오히려 상추 깻잎은 정말 약없이 잘 자라더라구요 당귀도 약없이 잘 자라구요
56. ...
'14.7.18 11:42 PM
(125.31.xxx.228)
주말 농장 하신분이 양배추줘서 먹었는데 양상추 보다 맛있었던 기억나요
아주 연하고 고소한 맛이었어요
57. ㄹㄹ
'14.7.19 12:32 AM
(180.68.xxx.146)
그 벌레가 해마다 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옥상 텃밭 3년차인데
잔년까지 진딧물이 연두색이다가 검어지는 애들이 있더니 올해는 그런거에 붉은색이 또 생겨서 나네요
작년에는 부처에는 벌레 없더니 올해에는 부처에도 진딧물..
상추 청경채에는 굴파리...올해는 굴파리때문에 청경채 랑 상추 엎었어요..
토마토는 괜찮고 ..
얼마전 대파 사왔는데 대파에도 굴파리가 ㅠㅠ.이건 또 첨봤어요 .대파에 굴파리알 ㅠㅠ
58. 양배추농사
'14.7.19 1:01 AM
(218.159.xxx.121)
왕창 벌기는 뭘 벌어요. 농사가 직업이면 돈 벌어야지 그럼 봉사해요.
59. 방답32
'14.7.19 11:02 AM
(112.164.xxx.107)
현역 농부로서 지나가다 한마디 한다면 시장에 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는 작물로 키우려면 영양제. 살충제 부리지않으면 농사 지을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발육이 되지 않을 뿐더러 억세고 진딧물이 장난 아닙니다.
저는 500평정도 농사를 짓고 있는데 이엠액으로 대체를 하지만 시장에 내다 팔 정도는 아니라 친지들과 나누어 먹습니다.
제초제 하지않고 농약 절대 치지 않습니다.
브로콜리에 진딧물이 붙어도 농약 중독보다 벌레가 낫지않나 싶어 그냥 먹습니다. 데치는 과정에서 다 씻겨 나가기도 하구요.
한살림이나 생협같은 곳에서 파는 것들은 친환경 농약을 씁니다. 그것으로 안되면 농약을 치기도 합니다. 조금 독성이 있어도 일주일이면 농약 검출이 되지않는다하더군요.
일단 친환경 지정을 받으면 일반 농사보다 농약을 덜 치긴 합니다.
60. 건너 마을 아줌마
'14.7.19 12:23 PM
(222.109.xxx.163)
헉... 이거 안 읽었음 어쩔 뻔 했을까요...
61. 더불어숲
'14.7.19 12:27 PM
(119.204.xxx.229)
실제 무농약 저농약 유기농을 하려면
마을 전체가 동참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지지
혼자 유기농한다고 상품이 되지 않아요
나는 무농약인데 옆밭에서 약을 치면 그쪽 벌레가 몽땅 내밭으로 피난옵니다 ;;
지인이 무농약 유기농 주말농장을 촌에 농사밭으로 구해서 삼년해보고는 손 들었어요
그 넓은 면적에 먹을 수 있는 고추가 없더랍니다
지금은 저농약으로 한다는데 한결 낫답니다
집 주변 텃밭이랑은 해충 종류와 규모가 달라요
양배추는 달콤해서 벌레들이 정말 좋아한대요
저희 할머니도 양배추 키워보고는 약 없이 키울 물건이 아니라고 하시고
다른집 양배추 농약 치는 횟수보고는 그냥 안심고 사먹지도 않기로 하셨다고
62. 와
'14.7.20 5:56 PM
(58.236.xxx.207)
양배추의 무서운 진실이군요
다른 채소들도 다 알고는 먹을게 없군요
63. ㅇㅇㅇㅇ
'14.9.24 10:12 AM
(112.169.xxx.119)
이글 스크랩하고 싶어요 유기농, 양배추, 삼촌은 관련 국가기관에서 실무자, 농약이 좋아져서 1주일만 지나면 불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