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옥수수

주쥬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4-07-18 12:31:55

모임에 삶은 옥수수가 무더기로 있었어요

하나는 많고 반만 먹을까 싶어 친친에게 나눠먹자하고 내미니

친친이 받아서 반을 딱 잘라 날씬한 부분을 쑤욱 내미는데

순가 헉?  인간성이 보인다 싶다가 내 생각이 오버인가싶기도 하고...

여러분은 날씬한 부분 받으면 아무렇지도 않을것 같나요?

 

 

IP : 125.139.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8 12:34 PM (211.237.xxx.35)

    날씬한 부분 받아서 적은것 같아서 그러신가요?
    그럼 새거 하나 더 드시면 되잖아요.
    똑 부러뜨려 둘중 아무거나 내민것 같은데.. 그걸 신경을 쓰시는 분이 다 계시네요.
    참고로 저희 고3딸은 뚱뚱한 부분은 좀 억세다고 날씬한 부분만 먹습니다.
    옥수수 하나 주면 날씬한 부분만 먹고 뚱뚱한 부분은 남김;

  • 2. ㅎㅎ
    '14.7.18 12:40 PM (210.207.xxx.91)

    날씬한 부분이 부드러워서 줬다고 생각하세요^^

    인간성까지는 아니고 오버입니다ㅎㅎ

  • 3. 주쥬
    '14.7.18 12:41 PM (125.139.xxx.41)

    그러게요
    그 순간 그 친구가 오이가 맛있는 부분이 있고 맛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까지 몰랐음)
    누가 꼭 맛없는 부분을 자기 준다고 말하던게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 4. 저도
    '14.7.18 1:03 PM (112.172.xxx.26)

    날씬한부분좋아해요
    얇아서 간이 더 배인느낌

  • 5. 주쥬
    '14.7.18 1:08 PM (125.139.xxx.41)

    이런 다양한 의견이 궁금했어요
    오히려 나를 생각해서 날씬한 부분을 줬다고 생각할게요
    사실 저는 뚱뚱한 부분을 좋아하는지라 그런 생각이 순간 들었나보네요
    날씬한 쪽은 뭉클그려서 싫어하거든요

  • 6. ㅁㅁ
    '14.7.18 1:21 PM (123.228.xxx.166)

    나눠먹자 하고 뚱둥한 부분을 친구한테 줬어야져
    나눠먹자 하고 친구가 자르게 하면 나한ㄴ테 좋은거 올 확률이 있어보이니까

  • 7. 정의
    '14.7.18 1:24 PM (203.247.xxx.210)

    내가 나누고
    상대가 고르는 것

  • 8. ㅎㅎㅎ
    '14.7.18 1:51 PM (118.36.xxx.171)

    전 반쪽 잘라 먹을 땐 뾰족한 쪽 먹고 나머지 남겨요.
    앞쪽이 더 여리고 맛있어요.
    근데 둘이 나눠먹는건데 맛있는데 줄라ㅗ 했음 반으로 딱 자르지 않고 살짝 길게 앞쪽을 잘라서 줘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289 교통사고 합의금요..변호사 쓰는게 낫나요? 3 hhhhjj.. 2014/12/26 1,718
450288 지역난방인분들,난방수 온도 좀 알려주세요 2 춥다 2014/12/26 1,826
450287 애들 표정이 밝은집들 보면 엄마가 행복한 집들이 대부분이더군요... 25 아이들 2014/12/26 14,769
450286 개그우먼 심진화 뻔뻔하네요. 54 .. 2014/12/26 31,297
450285 2015년 김태희 관상 보더니…"굉장히 외로울 상?&q.. 3 호박덩쿨 2014/12/26 6,028
450284 남자가 여성 호르몬을 장기 복용시 부작용 좀 알려 주세요. 8 부작용 2014/12/26 15,750
450283 좌욕은 어떻게 하는거예요? 1 ㅇㅇ 2014/12/26 1,505
450282 사람 보는 통찰력 좋고 장점 잘 보는 사람 중에 23 초희 2014/12/26 9,392
450281 82는 이러저러하다-전형적 이간책 11 뭉치면산다 2014/12/26 908
450280 기어이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지원법 발의했네요 9 a12510.. 2014/12/26 1,353
450279 법륜스님의 즉문 즉설을 듣고 생활이 달라졌어요. 11 메리크리스마.. 2014/12/26 4,203
450278 휴대폰 뮤직어플에 그림들이 이해가 안 가용 3 ... 2014/12/26 714
450277 결혼과 유학 선택하라면 13 ㅁㅁ 2014/12/26 3,113
450276 족발에 동치미국물 2 djnucl.. 2014/12/26 802
450275 방바닥에 아무것도 안깔고 주무시는분 계신가요 3 그냥 2014/12/26 2,016
450274 결혼생활해보니. 까놓고. 50 익명 2014/12/26 22,255
450273 공대생 수학... 6 대학생 2014/12/26 1,870
450272 82cook 남편직장중 제일 많이 속한 회사 6 photod.. 2014/12/26 2,363
450271 이정희, 檢 당원 수사검토에 "보복은 저로 끝내달라&q.. 7 이건 아니지.. 2014/12/26 1,447
450270 요즘 연인사이엔 성관계하는게 당연한건가요? 18 궁금 2014/12/26 16,120
450269 나에게 도움은 되는데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8 .. 2014/12/26 2,798
450268 69년 46세 82님들 어릴때 뭐드시고 크셨어요? 28 ... 2014/12/26 3,765
450267 씨애틀 아시아나 타보신분? 6 행인1 2014/12/26 1,315
450266 일용이력,,, . 2014/12/26 576
450265 첫눈에 반해본 적 평생동안 몇 번 있으세요? 34 첫눈 2014/12/26 1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