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삶은 옥수수가 무더기로 있었어요
하나는 많고 반만 먹을까 싶어 친친에게 나눠먹자하고 내미니
친친이 받아서 반을 딱 잘라 날씬한 부분을 쑤욱 내미는데
순가 헉? 인간성이 보인다 싶다가 내 생각이 오버인가싶기도 하고...
여러분은 날씬한 부분 받으면 아무렇지도 않을것 같나요?
모임에 삶은 옥수수가 무더기로 있었어요
하나는 많고 반만 먹을까 싶어 친친에게 나눠먹자하고 내미니
친친이 받아서 반을 딱 잘라 날씬한 부분을 쑤욱 내미는데
순가 헉? 인간성이 보인다 싶다가 내 생각이 오버인가싶기도 하고...
여러분은 날씬한 부분 받으면 아무렇지도 않을것 같나요?
날씬한 부분 받아서 적은것 같아서 그러신가요?
그럼 새거 하나 더 드시면 되잖아요.
똑 부러뜨려 둘중 아무거나 내민것 같은데.. 그걸 신경을 쓰시는 분이 다 계시네요.
참고로 저희 고3딸은 뚱뚱한 부분은 좀 억세다고 날씬한 부분만 먹습니다.
옥수수 하나 주면 날씬한 부분만 먹고 뚱뚱한 부분은 남김;
날씬한 부분이 부드러워서 줬다고 생각하세요^^
인간성까지는 아니고 오버입니다ㅎㅎ
그러게요
그 순간 그 친구가 오이가 맛있는 부분이 있고 맛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까지 몰랐음)
누가 꼭 맛없는 부분을 자기 준다고 말하던게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날씬한부분좋아해요
얇아서 간이 더 배인느낌
이런 다양한 의견이 궁금했어요
오히려 나를 생각해서 날씬한 부분을 줬다고 생각할게요
사실 저는 뚱뚱한 부분을 좋아하는지라 그런 생각이 순간 들었나보네요
날씬한 쪽은 뭉클그려서 싫어하거든요
나눠먹자 하고 뚱둥한 부분을 친구한테 줬어야져
나눠먹자 하고 친구가 자르게 하면 나한ㄴ테 좋은거 올 확률이 있어보이니까
내가 나누고
상대가 고르는 것
전 반쪽 잘라 먹을 땐 뾰족한 쪽 먹고 나머지 남겨요.
앞쪽이 더 여리고 맛있어요.
근데 둘이 나눠먹는건데 맛있는데 줄라ㅗ 했음 반으로 딱 자르지 않고 살짝 길게 앞쪽을 잘라서 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