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달음이란게 뭔가요?
1. 깨달았다는 분과의 대화
'14.7.18 11:19 AM (61.255.xxx.247)2. 그게
'14.7.18 11:1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이거다 하고 알려준다고 이해가 가는게 아니고
본인이 꾸준히 의문을 갖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알아가야 하는거라......
듣기론
우주와 내가 둘이 아니고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생명이 유한한 내몸과 나라고 생각하는 것(마음 +정신)이 실제의 내가 아니라는....
알송 달송한 얘기ㅡ,,ㅡ3. 제가 생각했던 건
'14.7.18 11:24 AM (203.247.xxx.210)깨달음이란 알게 된 것을 말하는데
알고 난 뒤에 생각하는 방식과 행동이 바뀐 정도로 영향 있는 것을 말하는 건가보다...했습니다
그런데 충격 받아 행동 바뀌었다가 다시 원래 습관으로 돌아간 건 깨달음에서 탈락ㅋ4. ..
'14.7.18 11:25 AM (121.187.xxx.63)마지막 줄이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요..
보는 눈이 달라지니까
그동안 예전 눈으로 보면서 느꼈던 불평, 불만, 행복, 불행, 욕망.. 뭐 이딴 것들이
새롭게 보여요..
그런데 깨닳았다고 어떤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예요.
새로운 방법을 찾은거죠..
그리고 새로운 "문제"도 부딪히게 되요.
세상엔 100% 완벽한 논리나 이론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우며 깨닿고 다시 공부하고 배우며 깨닿고...
이런걸 반복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왜 이런 지겨운 짓을, 반복하는 짓을 하느냐.. 고 물으신다면,
한번 깨달을때마다 보는 눈은 2배로 늘어나니까요..
세상을 넓게 보면 볼수록
새롭게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커지고,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문제"에 대해 초월해질 수 있을테니까요..5. 인생사 개뿔이다
'14.7.18 11:37 AM (114.129.xxx.78)사실 '깨달음'이라는 표현 자체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만, 굳이 내가 읽은 깨달음 비슷한 말을 보자면 '안다는 것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이다'입니다.
'나는 깨달았노라!!!'
고상을 떨며 우월감으로 가르치려 덤비는 인간들이 가끔 있는데, 소위 깨달았다는 그 인간의 말을 들어보면 말주변만 번들번들 실속은 없더라 이거죠.6. arte
'14.7.18 12:08 PM (171.99.xxx.97)..님 말씀에 동의.
세상보는 눈이 달라지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게됩니다.7. 저도
'14.7.18 1:44 PM (180.64.xxx.251)깨달음이란 자연의 이치를 알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연스럽다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지...
그래서 늘 자연스럽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9192 | 차라리 외모 지상주의가 낫지 않나요? 37 | ㅡㅡ | 2014/07/20 | 5,527 |
399191 | 왜이렇게 부모에게 집착하게 될까요.. 2 | 집착 | 2014/07/20 | 2,020 |
399190 | 이스라엘은 진짜 국제 깡패네요. 89 | 닥아웃 | 2014/07/20 | 11,151 |
399189 | 수호지 라는 소설 무슨내용인가요 10 | 수호지 | 2014/07/20 | 2,196 |
399188 | 캠핑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2 | 존바흐 | 2014/07/20 | 1,248 |
399187 | 급합니다~ 오피스텔 취득세를 절약하는 문제 너무 어려워요! 도와.. 3 | 따뜻한오후 | 2014/07/20 | 3,372 |
399186 | 괜찮은 건가요? 3 | 저 | 2014/07/20 | 1,252 |
399185 | 집이 바퀴 천국인데 이사가는 집으로 따라 오겠죠? 42 | 바퀴가따라오.. | 2014/07/20 | 10,292 |
399184 | 방앗간에서 백설기떡 하려면 5 | 떡 | 2014/07/20 | 2,817 |
399183 | 장어구이 마리당 27,000원.. 비싼가요? 9 | ㅁㅁ | 2014/07/20 | 2,203 |
399182 | 비정상회담의 터키인 에네스 13 | 에네스 | 2014/07/20 | 5,810 |
399181 | 한강 아름다운 붉은 노을 풍경 | sse | 2014/07/20 | 1,394 |
399180 | 영등포 타임스퀘어 3 | ㅇㅇ | 2014/07/19 | 1,919 |
399179 | 가사도우미 할까 해요 17 | 고민 | 2014/07/19 | 4,850 |
399178 | 29살 6개월간 휴식 8 | 휴식 | 2014/07/19 | 2,193 |
399177 | 입시설명회가세요 1 | 천사 | 2014/07/19 | 1,617 |
399176 | 파워 블로그 순위에요...파워 블로그 평가 4 | 전국파워블로.. | 2014/07/19 | 6,653 |
399175 | 결혼 5년차 아이 세돌... 이제 겨우 살만한데 해외파견가고 싶.. 10 | 아ㅠ | 2014/07/19 | 3,545 |
399174 | 친구한테 돈.. 빌려줘도 될까요..(원글 지웠습니다) 22 | ... | 2014/07/19 | 3,259 |
399173 | '선수'라는 쇼핑몰없어졌나요? | ,. | 2014/07/19 | 848 |
399172 | 남친이 동호회 못 가게해요 11 | .... | 2014/07/19 | 5,144 |
399171 | 헬스장 트레이너 호칭 어떻게 하나요? 4 | . | 2014/07/19 | 6,176 |
399170 | 세계는지금 스페인의빈집엔사람이 산다 보세요 3 | 홍이 | 2014/07/19 | 3,606 |
399169 | 인터넷에서 화장품사도 될까요? 4 | mm | 2014/07/19 | 1,317 |
399168 | 전세 만기 남은 오피스텔 새 세입자로 들어가려는데요 3 | 오피스텔 | 2014/07/19 | 1,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