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민들에게 “19일 서울 시청광장으로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가족과 국민의 요구에 국회와 청와대는 응답하라”며 오는 19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단원고등학교 2-4반 故 김동혁 군의 어머니는 특별법 제정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여야에 “무늬만 있는 특별법은 필요 없다”며 “국민과 유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우리가 추천하는 특별위원회의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관련 포스터 및 일정
장소: 서울시청광장
집결 시간: 16:00
범국민대회: 17:00
행진 : 18:30
마무리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