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의 진로... 여학생

...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14-07-18 01:19:34

 A와 B 같은학교 같은과...

A는 대학입학부터 대기업에 입사하려고 학점관리를 엄청 열심히 함. 4점대가 넘음

토익 950이상.. 한국사1급, 컴퓨터 자격증 두개 한자자격증 취득

어학연수도 1년 다녀옴.. 각종 봉사활동의 공모전 동아리 회장 까지 함

인적성 공부, 상식공부 각종 취업스터디도 함

이력서 200통을 썼으나 취업이 안돼서 1년 재수해서 대기업 인턴으로 들어감

인턴으로 엄청 열심히 해서 정직원으로 뽑힘...

B는 대학 들어가서 인생 즐기며 잘놈.. 남자도 사귀고 매우 즐겁게

자기 하고싶은거 경험하고싶은거 하며 취업과 상관없는 교양지식을 쌓으며

취업과 상관없이 자기가 원하는 공부, 배우고 싶은걸 배우며 여행도 다니고

인생을 배우고 즐김. 학점도 그리 좋지않고 토익점수도 없고 자격증 하나없음

졸업하고 취업이 힘들다는걸 알자 9급공무원 준비를 함

1년 반 내지 2년정도 열심히 공부하고 서울시9급에 붙음...

둘 중 어느 인생이 더 나아 보이세요? 그리고 어떤 인생이 더 성공한 인생일까요?

고를 수 있다면 둘 중에 어느 인생을 살고 싶으세요?

IP : 175.113.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8 1:22 AM (182.213.xxx.219)

    당연히 1번이지요. 그렇게 될수도 없지만 모두가 다 공무원 준비를 한다면 그 국가는 발전동력을 잃은 정체
    된 국가라고 생각해요. 거시적 관점에서는 1번이 장려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 2.
    '14.7.18 1:39 AM (118.32.xxx.103)

    저라면 2번이요. 1번은 너무 팍팍하지 않나요? 그렇다고 어디 떼 돈 버는 직업이 된 것도 아니고.....

    온갖 자격증 취득하고 대기업 들어가봤자 그 자격증들 대부분 취업되는 순간 다 쓰레기 되는건

    말 안해도 아실테고....

    게다가 결혼 후 육아 문제까지 생각하면 과연 1번이 더 나은지는....

    공부에 뜻이 있는 애들이라면 모르겠는데, 그냥 취업하려고 대학 4년 내내 저렇게 사는거 전 별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3. 2번이
    '14.7.18 9:14 AM (211.114.xxx.82)

    위너죠.취업해도 언제 잘릴지 모르는데..

  • 4. 흠...
    '14.7.18 10:37 AM (175.209.xxx.50) - 삭제된댓글

    대학에서 10년 동안 학생들 가르쳤는데 B 같은 케이스는 딱 한번 봤고 그것도 남학생... 시험 붙는 데는 졸업 후 3-4년 걸린 거 같네요. 대학 학점이 학원 다니고 야자하며 선행 심화 해야 잘 받는 것도 아니고 평소 성실히 교수가 하라는 거 하고 중간 기말 때 열심히 공부하면 4.0은 몰라도 3.5는 대략 넘깁니다. 저희 과 공부 빡세기로 소문난 과인데도요. A 같은 학생들 공부만 하느라 아무 것도 못할 거라는 건 편견이구요. 대학 다닐 동안 두 달 반 짜리 방학만 일곱 번인데 그 동안 여행 다니고 책 읽고 자격증 따고 할 거 다 할 수 있습니다. 성실한 남친 사귀어서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고 이쁜 연애도 하구요. B 같은 학생들은 대부분 자기 관리가 안 되어 있고 성실한 면이 부족합니다. 어느 날 벼락 맞은 듯이 변해서 1년만에 공무원 합격? 공부도 하던 사람이 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785 이라크 파병문제.... rafale.. 2014/07/22 588
399784 중학교 들어가서 멘붕 안오려면 영어독해실력은 최소 얼마나 20 돼야 하나요.. 2014/07/22 2,893
399783 보관 단호박 2014/07/22 817
39978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9 싱글이 2014/07/22 1,579
399781 일안 리플렉스 디카 질문이에요 6 무식 2014/07/22 814
399780 일이너무 커지는거 같아요 속보 9 게으름뱅이 2014/07/22 5,098
399779 33살과 37살 외모 차이 클까요? 29 .. 2014/07/22 12,283
399778 결혼 5년만에 시어머니 첫 생신상 도전합니다. 메뉴 추천좀 해.. 8 워킹맘 2014/07/22 1,814
399777 장터 글은 못 지우나요? 2 ,,,,, 2014/07/22 800
399776 냉동실 비용은 누가? 궁금녀 2014/07/22 1,074
399775 10개월 아가데리고 북유럽 여행..무리겠죠? 6 ㅎㅎ 2014/07/22 1,942
399774 시신 덮은 천 37 궁금증(유병.. 2014/07/22 13,397
399773 나이들어 공부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집중 안되서 죽겠네요. 11 .... 2014/07/22 2,318
399772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배송 여전히 안되나요? 6 ..*.. 2014/07/22 2,150
399771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더니. 무서운 댓글. 9 호이 2014/07/22 3,394
399770 제가 이상한건사요?? 4 헉.. 2014/07/22 1,092
399769 트윗에서 본글인데.. 공감이 가네요 4 촌철살인 2014/07/22 1,708
399768 실비보험 가입관련해서 질문드려요. 4 2014/07/22 708
399767 주일대사에 정계은퇴 10년이나 지난 77살 노인네를.....ㅠㅠ.. 13 oops 2014/07/22 2,835
399766 방법 없을까요? 1 ㅜㅜ 2014/07/22 710
399765 고2 고1 형제가 입병을 달고 살아요 22 ㅠㅠ 2014/07/22 3,050
399764 파운데이션 안하고 피부 화장 할만한 제품 뭐 잇을까요? 7 ,,, 2014/07/22 2,634
399763 서영석-빤한 수구들의 권은희 공격 / 시사통-정치통-재보선은 지.. 1 lowsim.. 2014/07/22 855
399762 아들 친구 유학 간다는데 선물 뭐로 할까요? 4 통통통 2014/07/22 1,042
399761 초4아이입니다. 4 어금니 2014/07/22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