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센터에서 쿠폰쓰면 바가지 씌우나요?

오늘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14-07-17 18:55:51
오늘 엔진오일 갈러 스피* 메이트 갔는데
다른것들도 갈때 됬다고 해서 브레이크 오일이랑 미션오일 등등 다 갈았거든요.
근데 제가 차 보험을 동*화재로 들었을때 보험회사에서 제휴쿠폰을 보내준게 있어서 엔진오일은 그 쿠폰을 썼고, 미션오일 10% 할인권 쓰고, 나머진 제값주고 다했거든요

근데 원래가던 카포*에서보다 전반적으로 비싸게 다 받아서 쿠폰을 쓰는 이유를 모르고 오히려 제값보다 훨씬 더준거도 있어요..
총 26만원 결제하고 왔는데,
엔진오일은 4만5천원 받고, 미션오일은 16만원이 넘고, 브레이크오일도 6만원 넘고, 나머지 필터들 몇개 갈고...
쿠폰 두장 주면서 전체계산 미리 차고치기 전에 다 했는데. 좀 비싼 느낌이 있어서 검색 좀 해보려고 했더니 3g가 매장내에서 안터지고 엄청 느리고ㅡㅡ

차고치고 와서 집에 와서 다른 카센터에 물어보니 브레이킁
IP : 118.42.xxx.1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17 6:57 PM (112.184.xxx.39)

    그러더라구요.
    카드회사 엔진오일 서비스 받으러 갔더니
    원래 요금보다 만원 더 붙여서 계산하더라구요..ㅠㅠ

  • 2. 핸폰끊김;;
    '14.7.17 7:00 PM (118.42.xxx.185)

    브레이크오일은 3~4만원, 미션오일은 10~12만원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토탈 한 6~7만원은 비싸게 준거 같아서, 기분이 영 별로네요...
    내역서를 보니, 공임비 말고도 오일갈때 장비사용료 그런 항목으로 비싼 요금 안에 포함시켜놨던데..그런거 첨 본거 같아요
    하다못해 20만원 이상이면 워셔액같은건 보통 서비스로 한두병 넣주던데, 그것도 천원씩 두병 해놨더군요..(얼마전에 제가 한통 반 넣었는데도;) 암튼 기분이 안좋네요ㅡㅡ 다시는 안가야지...그리고 쿠폰쓰는거 이렇게 싫어하고 오히려 바가지 씌울거면 쿠폰 다 버려야겠어요..

  • 3. 예, 바가지 씁니다
    '14.7.17 8:18 PM (61.247.xxx.51)

    특히 차를 잘 모르는 여성 분이 오일 교환하려고 쿠폰 가지고 들어 오면 호구 되기 쉽상이죠.
    이것 저것 고쳐야 한다, 교환해야 한다 하면 차를 잘 모르는 분들은 겁을 먹습니다.

    그리고 쿠폰에는 이런 저런 것 교환하면 10%쯤 할인해준다 써 놓았으니, 그 혜택을 보려고 교환하거나 고칩니다.

    스*드메*트나 오토*아*스 같은 카센타에서 가장 흔히 교환하라 하는 자동변속기나 브레이크 오일 같은 것은 사실 교환 주기가 아주 깁니다. 자동변속기 오일은 교환주기가 8만km인데 10만km 되어서 바꿔 줘도 괜찮다고 얼마전 신문에 나왔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처음 공장에서 나와 폐차할 때까지 안 바꿔 주고 부족하면 조금 보충만 해줘도 괜찮을 정도로 교환주기가 깁니다 (이것 역시 8만~10만 km 정도 마다 바꿔줘도 괜찮습니다).

    쿠폰 없이 일반 카센타에서 할 경우, 브레이크 오일 교환 비용은 3만원 정도이고, 자동변속기 오일 교환 비용은 8~10만원입니다.
    10% 할인해준다 해도 위처럼 처음부터 (16만원 같이) 비싸게 불러 놓으면 10% 깎아 줘도 더 비쌉니다.

    각종 필터 교환도 얼마 안 듭니다. 필터 교환은 (아주) 간단한 것이니까요.

    쿠폰은 미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일만 교환하면서) 쿠폰 이용하면 1만원~1.5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는데, 다른 것까지 교환하게 되면 덤탱이 쓰고 나오게 됩니다.

    걔들이 주로 고치라고 하는 것들은 각종(자동변속기, 브레이크) 오일 교환, 각종 필터 교환, 점화플러그와 플러그배선 교환, 냉각수 교환, 에어컨 주입과 같이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 아주 간단한 것들인데 (10% 할인해준다 해도) 일반 카센타에서 보다 더 비싸다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 4.
    '14.7.17 9:12 PM (118.42.xxx.185)

    댓글 감사합니다...

    저런 식인줄 안다면 지정 카센터에 가서 쿠폰을 누가 쓰려고 할까요 ㅠ

    있길래 쓰려던 거였는데...다신 안쓰고 말거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066 식혜가 왜 맛이 갔을까요 2 2014/09/09 2,223
415065 서로 사랑하지 않는 부부 31 슬퍼요 2014/09/09 16,960
415064 결혼육아 "집안에 여자 하나 잘못 들어와..".. 1 아직도 이런.. 2014/09/09 1,467
415063 흙침대 써 보신 분 11 침대 2014/09/09 4,337
415062 일본 언론, 간접화법으로 한국 정치검찰 비꼬아 light7.. 2014/09/09 627
415061 고추만진 손이 너무 따가와요 4 어제 2014/09/09 2,310
415060 일부 한국인의 한국어에 대한 오해와 문제점. 2 루나틱 2014/09/09 1,654
415059 필름 현상하는 곳을 찾고 있어요... 2 필름 2014/09/09 746
415058 남자가 어디서 행주질 하냐며~~ 7 2014/09/09 1,943
415057 비정상회담 장위안 에네스 38 추석특집 비.. 2014/09/09 10,395
415056 시댁에서 있었던일 9 123 2014/09/09 3,370
415055 세월호 관련하여 객관적 사실만 정리 4 ㅇㅇㅇ 2014/09/09 862
415054 강촌 레일바이크 코스 어디가 젤 좋은가요? 3 춘천가는기차.. 2014/09/09 1,719
415053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것은 3 40후반 2014/09/09 2,246
415052 필웨이 명품? 진짜인가요? 4 지갑 사려고.. 2014/09/09 3,026
415051 글 내립니다.내용무 24 동생과함께 2014/09/09 9,156
415050 시댁 조카 배우자는 뭐라고 부르나요? 6 호칭 2014/09/09 8,003
415049 내 엄마냐, 니 엄마다. 8 으이구 2014/09/09 2,896
415048 [EBS] 미국 어느 부부의 작은 집 이야기 5 행복은 마음.. 2014/09/09 3,663
415047 미국 대학 신문, 백악관 앞 한-미 한목소리, 세월호 참사 규명.. 1 홍길순네 2014/09/09 865
415046 여성들 폐경기에 암이 많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11 폐경기 2014/09/09 6,091
415045 순수하고 소신있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4 새벽인데 2014/09/09 3,710
415044 주부들의 대통령 김성령 34 67년생 2014/09/09 13,453
415043 난세에 어떻게 해야 도덕적 원칙을 지킬수 있을까요? 3 짜장면 2014/09/09 939
415042 갑자기 드라마 선덕여왕 대사가 생각나 ... 2 선덕여왕 2014/09/09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