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하면서 친자매처럼 지내는 동생이있어요
때론 친구처럼.. 서로 아까울거없이 나누고사는데..
동생이 폐암2기 진단을 받았네요
서너달전부터 감기처럼 잔기침을 달고있길래
첨엔 기침에 좋은것도 만들어주고했었는데
너무 오래간다싶어서 동네병원말고 큰데가보라했네요
제주대학병원에서 일주일정도 각종검사끝에
어제 폐암진단을 받은거예요
월요일에 강남성모병원 입원한다네요
그소릴 듣는순간 온몸에 힘이 쫙 빠지면서
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성장과정도 불쌍하고 자식도 없이 여태 부부둘이 열심히 살아왔는데 너무 불쌍하단생각에 가슴이 메어옵니다
2기라니 희망을 가져도 되겠지요?
전이여부 결과는 내일 나온다는데 제발 좋은결과였으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이었으면..
민주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4-07-17 17:53:14
IP : 119.207.xxx.7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