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 습진때문애 너무 가려워서 강남에 있는 유방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 갔는데요
첫날에는 초음파하고 피뽑고 소변검사..등 별 검사를 다하고 25만원을 받더니
오늘 검사결과 들으러 갔는데 한번에 17만원? 정도 하는 비타민 주사를 10회 맞으라고 하네요
알약도 무슨 비타민제, 장치료제, 항암? 어쩌구 하는 거의 30만원정도 하는 약을 권해요~
그래서 저는 피부습진때문에 왔는데 이런거랑 관련이 있나요? 그랬더니
먼저 장을 청소해주고 갑상선치료도 하고 건선치료까지 해야 습진이 낫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총 200만원정도 내는 금액을 내야 된다고 하네요..헐
저는 유두습진 치료하러 갔는데,,그 부위에 바르는 연고나 약만 처방해 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비타민주사니 장치료니 이런거 다 해야 되는거예요?
너무 장사속인거 뻔히 보여서요...
저런걸 해줘야 낫는건가? 전 잘 모르겠어요
요즘 건식으로 장사하는 병원들이 너무 많네요...
좀 심하죠?..
비보험 창출...
근데 실비보험 환급은 100%된다고 해서~
그냥 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오늘 안 한다니까 간호사들 태도가 확 바뀌고 인사 안 하는거 보고
맘 접었습니다 ㅋㅋ
유두습진 근 이삼년 앓아 보았습니다. 너무 안 나아서 암이 아닐까?(습진성으로 나타나는 암이 있다고 하더군요) 걱정되어서 유방외과 가서 초음파 등 검사 받고 암 아니고 단순 습진이다.. 하시며 피부약(스테로이드 들어 있겠지요) 처방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습진은 사실 앓을 만큼 앓으면 나아요... 라고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그순간.. 이것은 암이 아니여 단순한 피부병이여..
그리고 난 앓을 만큼 앓았어
피부약 이삼주 계속 바르니 나았습니다..........
윗님~ 저도 의사가 초음파 보고는 암같은거 아니고
단순습진이라고 그랬어요
그럼 비타민주사같은건 쓸데없는거죠?
의사부인이랑 자식 좋은 일만 시킬 일 있나요.
안하길 잘 하셨네요.
그 돈으로 평소에 질 좋은 음식 실컷 드세요.
완전 장사꾼이네....
요즘 피부과는 미용 위주에요
의사가 아니라 시술사 같아요
안한다ㅜ하면 어찌나 우습게 보던지...
요즘 의사들이 티비에 나와서 무슨약 먹지 마라 무슨 약 먹지마라 하면서 자기들은 병원에서 건강기능식품 몇십배 뻥튀기해서 강매하드라구요. 우리 할머니 병원가면 무슨 치매주사라면서 말도안되는 은행주사 십몇만원인데 맞으라고 계속 강권하고 건강기능식품비타민 10만원이라며 사왔는데 알아보니 만원도 안해..ㅠㅠ 할머니는 계속 그러니 좋은가 싶어서 맞고 싶어하고..뭐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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