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만큼 사람말을 잘 알아듣는 동물 또 뭐 있을까요

애견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14-07-17 15:29:27

개를 키우면서,

엄마 설거지하니까 가서 앉아있어 하면 자기 자리에 가서 앉아있고

엄마 샤워하니까  앞에 앉아있어 하면  문 앞에 앉아있고

산책할거니까 가서 쉬 하고 와 하면 말 듣고

기타 등등 어쩜 이리 말도 잘 듣고 똑똑할까 싶은게..

신기하더라고요.

 

남편은 돼지가 영리하다던데  동물농장에서 본 얘기이지 싶고요.

개 만큼 사람말을 잘 알아듣고 움직이는 동물 뭐가 떠오르세요~.

IP : 122.40.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7 3:30 PM (119.197.xxx.132)

    고양이도 잘알아들어요.
    무시해서 그렇지 ㅋㅋㅋ

  • 2. ^^
    '14.7.17 3:32 PM (122.40.xxx.41)

    냥이는 아예 머리 꼭대기에 앉아있는 애들군요

  • 3. 말, 돌고래
    '14.7.17 3:34 PM (112.186.xxx.156)

    이렇습니다.
    개, 말, 돌고래..
    말만 알아듣는 것이 아니고
    사람과 감정도 나눌 수 있어요.

  • 4. ..
    '14.7.17 3:35 PM (122.32.xxx.40)

    우리가 많이 접하는 동물이니까 개,고양이가 말을 알아듣는다고 생각하지
    어떤 동물이던 교감하다보면 다 알아들을 것 같아요.

  • 5. 청명하늘
    '14.7.17 3:37 PM (112.158.xxx.40)

    울집 강아지가 언제 원글님 집으로 갔을까나?^^
    나가자! 그러면 목줄 부터 챙기네요.
    물먹어, 누나 깨워, 밥 줄까?, 물 줄까?
    명령어 기본 다 익히고...
    물 그릇에 물 없으면 발로 툭툭 쳐서 그릇 부딪혀 소리내고는 쳐다보고...

    어라? 하고는, 이젠 대화까지 시도하는 제 모습이 강쥐사랑에 미친거지요? ㅎㅎ
    강아지만큼 잘 알아듣는 동물이 있을까요?

  • 6. 그러게요
    '14.7.17 3:39 PM (122.40.xxx.41)

    물그릇에 물 떨어짐 신경질적으로 툭툭 발로 차면서 쳐다보는거 정말 웃겨요.
    저희집은 큰 사기그릇이거든요. 그걸로 축구할 기세.

  • 7. ...
    '14.7.17 3:41 PM (203.234.xxx.25)

    우리개는 이 중에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ㅠㅠ

  • 8. ㅋㅋㅋ
    '14.7.17 3:43 PM (39.115.xxx.6)

    아빠 찾아와 그럼 남편방에 가서 발로 긁어요..정말 어쩔때는 저한테 말을 건낼까봐 겁나요..ㅋㅋㅋ

  • 9. 집사
    '14.7.17 3:47 PM (61.39.xxx.178)

    말하자면 강아지는 주인말 잘 알아듣고 잘 듣고요
    고양이는 지가 필요하면 듣는 척하고 자기가 필요없으면 못 들은척~ 딴청피워요.
    살아보니 정말 웃겨요.

  • 10. 제 생각엔
    '14.7.17 3:51 PM (211.211.xxx.105)

    없어요
    그리고 말을 알아듣는 동물은 아주 많고
    잘 알아듣는 동물들도 있지만
    개는 주인이 원하는 대로, 기뻐하는 대로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죠
    그게 더 특별한 점이라 생각해요

  • 11. 00
    '14.7.17 4:00 PM (211.204.xxx.108)

    개도 자기 귀찮으면 신경 안 써요. 무조건 알짱 거리진 않음.

  • 12. 냥이요
    '14.7.17 4:18 PM (58.7.xxx.36)

    고양이들요, 정말 건조기안에 쉬 해놓고 이거 누가 그랬어 그러니깐 키우는 냥이 둘이 와서 빤히 쳐다보던걸요.
    제가 치우는 거 다 구경하고 앞으론 안해야지 그러는 거 같았음..

    오늘 아침에도 거실에 응가 해놨길래, 이거 응가 조심해! 큰소리 나니까 냥이가 와서 발로 덮는 시늉하더만요, 미안한지~

  • 13. 새요
    '14.7.17 4:22 PM (39.7.xxx.152)

    새도 똑똑해요
    장난아님.. 뇌용량 대비 최고 똑똑한거 같아요.

  • 14. ..
    '14.7.17 4:23 PM (211.211.xxx.105)

    개가 원래 지능도 높겠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한테 관심이 많다보니
    사람과 소통을 잘 하는거 같아요 이해도 잘 하고 표현도 잘 하고..
    제가 생각하기에 개처럼 따르고 애정을 보이면서 똑똑한 동물은 하이에나?
    그런데 키우기 아주 힘들다는 거.. 내가 하이에나 무리로 들어가면 모를까

  • 15. 패랭이꽃
    '14.7.17 4:57 PM (186.135.xxx.43)

    우리 개 등에 지퍼 있나 가끔 살펴봐요.
    제 속마음을 어찌 그리 빨리 알아채는지 궁금해요.

  • 16. 고든콜
    '14.7.17 6:2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맞아요..개는 사람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 더 잘 알아듣고 반응하죠..
    고양이는 지들 관심사 아니면 신경을 잘 안써서 그렇구요ㅎ
    우리 냥이는 우유, 맘마, 카샤카샤, 특히 꼬기!
    지들 관심있는 단어는 다 알아듣습니다.
    우리 냥이는 특히 '우유'라고 하면 특유의 표현을 합니다. 확실히 알아듣는다는 거죠..

  • 17. ..
    '14.7.17 6:53 PM (211.211.xxx.105)

    개가 시쳇말로 넘사벽이죠
    개는 언어만 이해 잘 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잘 이해해요
    원글님 개가 원글님의 언어를 이해하겠지만 상황 역시 알고 반응했을 가능성이 커요
    상황을 알고 자기가 해야할 거 하지말아야 할 걸 아는 거죠
    물론 사람과 소통이 없었거나 지멋대로 하는 성격인 놈들은
    앉을 데 설 데 모르고 행동하기도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841 동해 망상동 근처 오징어회 아시는 분? 1 나의살던 2014/09/07 928
414840 [펌]김제동 프란치스코 21 .... 2014/09/07 5,436
414839 이젠 너희들이 아니라는 증거를 대봐봐 5 아마 2014/09/07 1,038
414838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 국수 7 .. 2014/09/07 3,060
414837 심리 상담소 추천해주세요... 8 추석에 2014/09/07 1,860
414836 추석 당일 점심에 씨푸드부페 붐빌까요?? 4 ... 2014/09/07 2,059
414835 더운데 송편 냉장고에 넣어야할까요? 2 도움바람 2014/09/07 2,154
414834 부침개랑 송편 시장서 사면 얼마 들까요? 8 두 식구 2014/09/07 3,862
414833 매부리코 성형하면 인상많이 바뀔까요? 3 ... 2014/09/07 2,195
414832 속죄하기 위해 팽목항으로 떠난 노시인 4 내탓이오 2014/09/07 1,420
414831 제가 아는 개천용은 1 as 2014/09/07 2,094
414830 혹시 야노시호 임신했나요? 2 .. 2014/09/07 9,588
414829 대체공휴일인지 모르시는듯한 시어머니 3 금동이맘 2014/09/07 2,701
414828 리딩레벨 낮은 중1 영어도서관 보내도 2 될런지요? 2014/09/07 2,476
414827 더운 날 전 부치러 왔더니 하시는 말씀 11 며늘 2014/09/07 9,213
414826 특별법제정) 급질문해요. 삼각살로 국 끓여도 될까요? 2 gks 2014/09/07 632
414825 연휴기간에 에버랜드 사람 많을까요? 2 냥이 2014/09/07 1,146
414824 제목은 생각안나지만 참 재미있었던 드라마들.. 이거 보셨어요? 3 일거리 밀려.. 2014/09/07 1,917
414823 진상 보존의 법칙.... 26 에이구 2014/09/07 10,545
414822 오늘 피자 배달이 되네요?? 1 ,,, 2014/09/07 1,166
414821 옷장사 많이 힘들겠죠? 19 옷장사 2014/09/07 7,141
414820 광화문에서 개독들이 유족들보고 천벌 받을거라고 고래고래.... 15 ㅁㅊ 2014/09/07 2,715
414819 경희궁의아침 어떤가요?? 10 이사 2014/09/07 12,657
414818 피아노나 작곡 전공하고 싶다는데 7 ww 2014/09/07 2,019
414817 니 아빠 차례다. 할아버지할머니도 아니고 니 아빠 4 남의편아 2014/09/07 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