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도 좁은데 무조건 큰 가전제품.

...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14-07-17 14:15:12

집이 약 20평도 안되는데 18평 아파트요..

무조건 큰 가전제품 냉장고 김치냉장고...큰 세탁기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요?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가구들 식탁이나 쇼파도...

30평대 사는 사람만큼 아니 더....큰걸 원하네요...

이런 심리가 뭘까요?

가면 앉을 자리도 없어요..

가구 가전제품 모시고 사는 분위기.....

더 큰 평수로 이사갈 꺼니까 이왕 사는거 큰거 사자?

이런 심리인지..

성향인지..

주변에 이런 사람 있나요..?

IP : 180.189.xxx.1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 취향
    '14.7.17 2:25 PM (175.223.xxx.187)

    어떤 사람은 명품 가방에, 또 다른 사람은 해외 여행에 집착하는 경우도 있지요.
    관심과 소비의 분야가 다른 거라고 생각해요.
    집에다 꾸미는 거지요.
    홈 어플라이언스를 빵빵하게 갖추는데서 만족감을 느끼나 봅니다.

  • 2. ....
    '14.7.17 2:26 PM (211.55.xxx.116)

    그런데요 집 좁은곳에서도 가구 커도 잘 매치해서 멋지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저만해도 콘도처럼 아무것도 안나와있고 휑한 집 분위기보다
    부엌 살림이 멋드러지게 나와있는 집이 훨씬 좋거든요.

  • 3. 가전은 큰게 좋아요
    '14.7.17 2:27 PM (39.121.xxx.22)

    살림해봄 알지요
    집이 좁을수록 큰가구.가전이 필요하답니다

  • 4. 뭘 또 심리씩이나..
    '14.7.17 2:39 PM (58.140.xxx.162)

    걍 큰 거 좋아하는갑다..

  • 5. 주은정호맘
    '14.7.17 2:42 PM (112.162.xxx.61)

    제지인도 가전제품은 무조건 큰거...하다못해 보일러도 이번에 고장나서 새로샀는데 20평에 32평형으로 ㅎㅎ
    아무래도 집이 좁아보이긴 합니다

  • 6. 작은게
    '14.7.17 2:45 PM (121.140.xxx.143)

    더 비싸지 않나요?
    전 700대 냉장고도 괜찮은데 900대밖에 안팔고 700대 원하면 살수는 있는데
    가격차이도 없고..물건도 고를여지도 없고요
    왜 이렇게 크게만 만드는지..모르겠네요

  • 7. 그런심리 있어요...
    '14.7.17 2:52 PM (175.223.xxx.239)

    큰게 좋은건 맞는데, 그것도 어느정도죠
    집 크기에 어울리게 해야할듯

  • 8. 저도 별로더라구요.
    '14.7.17 2:53 PM (49.143.xxx.211)

    뭔가 가구나 가전을 이고지고 사는 느낌 들었어요.

    차라리 그 돈 아껴서 저축했다 ,큰 집에 가서 그 집에서 사는게 맞지 싶어요.

    10년전에 엔틱가구가 유행탔을때,그때 2,30평대집에서도 그 큰 가구들(이건 침대도 고풍스럽고 높고 그래요)
    을 사던데,
    가구가 집을 압도하는 느낌이,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엔틱가구는 좀 더 큰 평수에 어울리거든요.
    그게 풍수적으로도 안좋다고 하더라구요.나쁜기가 들어오면 빠져나가지를 못한대요.

  • 9. ...
    '14.7.17 2:56 PM (14.36.xxx.134)

    본인이 그렇단 것도 아니고;;
    좁은 집에 살면 큰 가전 좋아하면 안되나요?
    별걸 다 신경쓰고 피곤하게 사시네요 ㅋㅋㅋ

  • 10. 내면의 허함을
    '14.7.17 3:12 PM (112.173.xxx.214)

    물질로 달래는 사람들이 요즘 많아요.
    여자들 허영심도 한몫하구요.
    진짜 앉을 곳도 없이 좁은데 덩치 큰 살림살이를 모셔놓고 사는 사람들이 울 나라 사람들 같아요.

  • 11.
    '14.7.17 3:14 PM (14.52.xxx.252)

    일단 제조회사의 가격 책정이 조금만 더 보태서 기왕이면 큰걸 사도록 유도하는 측면이 있겠죠~
    크면 사용하기도 편하기도 하고
    제 취향은 생활이 좀 불편해도 집이 좁아지는 걸 싫어해서 최대한 작은 걸 골라서 사기는 해요
    그리고 특히 냉장고는 음식물쓰레기 대기 장소가 되기 쉬워서 양문형 중에서 젤 작은 걸 샀더니 보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

  • 12. ....
    '14.7.17 3:20 PM (211.252.xxx.12)

    광고에서 십년은 쓴다고 더크고 성능좋은거 사라고 꼬드기잖아요
    저두 첨엔 큰게 좋은줄알고 무조건 큰거 사려다 돈도 없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쉽게 선택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내린결론은 집에 맞게 내가 가진돈에 맞는 선에서 최선의 선책을 한다였어요

  • 13. ...
    '14.7.17 3:23 PM (218.234.xxx.119)

    집 큰 거 사기는 오래 걸리고 힘들지만 가전 큰 거 사는 건 상대적으로 쉬우니까.

  • 14. 집이
    '14.7.17 3:24 PM (175.223.xxx.232) - 삭제된댓글

    좁다고 사람까지 작지는 안잖아요.
    집이 크건 작건 한사람한테서 나오는 빨랫감이나 이불 크기는 비슷하니 세탁기가 큰게 좋겠죠. 먹는것도 비슷하니 냉장고도 큰게 좋겠죠.
    다른건 몰라도 두 개는 큰게 좋겠죠.

    부엌에 물건이 멋드러지게 나올 수 있는건 잡지 속에서나 있은법한 일이죠.
    현실은 먼지, 기름때에서 벗어나려면 기물들이 안쪽으로 다 들어가야 해요. 다른거 할 일도 많은데 그 언제 나와있는 물건 다 닦고 사이사이 닦나요...
    삭아요 삭아 사람이...

  • 15. ..
    '14.7.17 4:07 PM (220.124.xxx.28)

    혹시 혼수 준비하는 예비신부인가요??
    작은평수에 티비 댑따 큰거 넣으면 눈 아프던데;; 눈도 자꾸 큰것만 보면 나빠져요.
    냉장고는 솔직히 클수록 좋습니다. 김치냉장고는 좁은 평수일수록 스탠드형 사야할테고요.
    세탁기는 세탁기 넣는 지정자리가 있잖아요. 평수가 크던 작던 왠만한 크기는 다 들어가요. 이불빨래등 생각하고 드럼 15키로는 사는게 좋죠.

  • 16. 음...
    '14.7.17 5:05 PM (175.182.xxx.232) - 삭제된댓글

    가전제품은 집 크기보다는 식구수에 더 영향을 받죠.
    100평살아도 두식구면 큰거 필요없고
    18평 살아도 엄청 먹어대는 청소년기 아이 둘이상 있으면 냉장고 큰거 필요하고
    이불빨래라도 할려면 세탁기도 큰게 필요하죠.
    제 친구는 남편이 큰거 못사게 해서 싸우다가 결국 작은거 샀는데
    매일 열냅니다.

  • 17.
    '14.7.17 6:25 PM (124.50.xxx.70)

    저도 살림해보니까 오히려 냉장고는 어느 정도 작은 것이 더 좋다고 느끼는데요.
    냉장고가 크면 아무래도 쟁여두게 되어서;;; 시원시원하게 들어가니 넣을땐 좋은갑다 하지만
    결국 청소할때마다 버리게 되는 것이 반은 되는 듯;;
    그 쟁여둔 것을 시일맞춰 모두 이용하는 살림쟁이라면 ok이지만...
    반찬도 채소도 고기도 신선할때 그때그때 해 먹고 2-3일 보관하는 용도로 쓰면
    냉장고 큰게 필요가 없거든요. 건강에도 좋구요. 냉장고에 오래 둔 음식이 건강에 좋을리 없으니까요.
    본인이 얼마나 요리에 취미가 있을지 모르는 새댁들에게 무조건 큰 냉장고는 비효율의 극치라고 봐요.
    핵가족에 1-2인가구 늘어나는데 냉장고는 이상하게 덩치크게만 만들어 팔아재끼는 대기업의
    상술인것도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385 칠레산 블루베리도 농약 범벅일까요 ? 어머니가 매일 400cc씩.. 10 ..... 2014/07/18 9,958
399384 수영장 알러지 도움주세요 니에라 2014/07/18 1,353
399383 경복고등학교 보내시는 맘들 계셔요?? 4 고민맘 2014/07/18 2,864
399382 세월호 유가족과 단원고 학생들... 다시 굶어야겠어요! 10 소년공원 2014/07/18 2,294
399381 2014년 7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7/18 791
399380 전복삼계탕할때 전복은 언제 넣나요? 5 알려주세요 2014/07/18 5,065
399379 잠 다잤네요.. 5 나비잠 2014/07/18 3,563
399378 유진룡 장관 후임 없는 면직은 쓴소리 탓? 4 현명한군주 2014/07/18 1,463
399377 직구로 홈피에서 할인코드 써서 사는거? 미국 아울렛? 1 직구 2014/07/18 987
399376 오늘 jtbc 뉴스에서 1 jtbc 뉴.. 2014/07/18 1,494
399375 커뮤니티 컬리지 esl 들어보신 분 2 미국 2014/07/18 1,689
399374 박수현군 동영상 원본 7 미공개 2014/07/18 2,081
399373 유가족들 '국민 여러분, 19일(토) 서울광장에 모여 주세요 5 719서울광.. 2014/07/18 1,266
399372 공동명의 주택이면 각각 명의로 재산세 나오나요? 2 재산세 2014/07/18 2,121
399371 벌레 잘 죽이시나요? 14 ... . 2014/07/18 1,484
399370 신해철씨 이번 넥스트 멤버 중에 키보드 하는 임동창씨가 2 드리머 2014/07/18 2,589
399369 [스크랩] 투병중인 아기동물들을 위해 댓글 한개로 치료비 100.. 2 아이스폴 2014/07/18 1,033
399368 북한산 가는 길.. 15 북한산 2014/07/18 3,989
399367 아이허브 애플사이다 식초는? 1 질문 2014/07/18 2,913
399366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기는 한데 딱 꼬집어 뭘 먹고 싶은지 모르.. 2 ㅇㅇ 2014/07/18 1,911
399365 백만원 저축을 다시해야하나 소심한저 4 고민만 많은.. 2014/07/18 2,773
399364 소형미니믹서기 추천부탁드려요. (쥬스용) 2 봄날은간다 2014/07/18 4,224
399363 생일날 남편이 미역국 끓여주나요?? 36 홀로 2014/07/18 4,115
399362 대학생의 진로... 여학생 4 ... 2014/07/18 2,189
399361 순수 한국 토종으로 IELTS 스피킹 7 이상 받은분 계실까요?.. IELTS 2014/07/18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