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의 이런 발언 수위 어떤가요?

백상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14-07-17 13:21:01
상황. 팀장1 팀원2 (미혼 남직원,기혼여직원)
저녁 먹으면서 가볍게 술 한잔하는 자리로
막 시작해서 술에 취한 상황은 아님

여직원: 저희 남편이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를
한다고...어쩌고... 다른데는 보통인데 배가 유독 나와서요

팀장: 왜? 할 때 잘 안돼?

제가 오버해석하거나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의 성정을 아니까요.

현재 팀의 다른 미혼 여직원에게도 성희롱적인
언사와 카톡을 보내 여직원은 다른 팀으로 간 상황입니다.

위의 사건은 몇 달전 일이고 여직원 발령은 최근 한달내
일어난 일입니다.

예상하셨듯 기혼 여직원은 저구요.
어린 여직원한테까지 저런 언사를 했다는데에
환멸을 느껴 도저히 존경심을 가지고 대할 수 없고
팀장도 눈치를 챘는지 저에게 업무상이 아니면
말을 걸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녹취는 없고 그 후에는 다른 모욕적 언사는
없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역입니다


IP : 211.36.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7 1:22 PM (175.223.xxx.175)

    미친 x네요

  • 2. 앞으로는
    '14.7.17 1:22 PM (223.62.xxx.87)

    꼭 녹음하세요
    명백한 성희롱적인 언사에요

  • 3. ㅉㅉ
    '14.7.17 1:23 PM (222.119.xxx.225)

    성희롱은 듣는 사람이 불쾌하면 성희롱인걸로 알고 있어요
    듣는 제가 다 불쾌하네요 ㅠㅠ 그런 남자는 왜 그럴까요

  • 4.
    '14.7.17 1:24 PM (125.178.xxx.54)

    미췬...
    다음부터는 꼭 녹음하세요.
    (특히, 회식 자리에서)

  • 5. 백상
    '14.7.17 1:24 PM (211.36.xxx.118)

    저의 고민은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입니다.
    얼굴만 봐도 싫은데 말이 곱게 나가지 않구요
    보고할 게 있으면 자리 없을 때 책상 위에 올려놓고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다른 팀이랑 섞여 먹을 때 말고는 같이 밥도 안 먹습니다.
    나름 회사생활 길게 했는데 이렇게 누군가와 불편한 사이
    되기도 싫구요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자니 그건
    쉽지 않네요..

  • 6. shuna
    '14.7.17 1:32 PM (39.7.xxx.139)

    유부남도 아니고 미혼이 왜 저렇게 저질임?

  • 7. ..
    '14.7.17 1:39 PM (211.178.xxx.61)

    그 상사란 자의 인격도 문제지만 직장사람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남편의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배가 나와서" 라는 식의 이야기는 왜 했나요 ? 적절한 대화 내용은 아니지 않나요 ?

  • 8. 백상
    '14.7.17 2:09 PM (211.36.xxx.118)

    저도 저런 사람인 줄 몰랐네요. 나름 sky 나오신 분인데도 저런 수준이네요. 점 두개님 , 당시 분위기가 그 말로 인해 이상해진 것도 없었고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말에 저렇게 반응한 상사가 이상한 사람이죠.ㅡ

  • 9. ..
    '14.7.17 2:24 PM (211.224.xxx.57)

    여직원 발언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요. 남편 배나왔다는게 뭐가 이상하고 그걸 왜 직원앞에서 애기하면 안됨? 그 상사놈이 똘아이놈이죠. 결혼도 안한 총각이 참 ㅠㅠ. 성적인 농담이 일상화 된 넘이 여자앞에선 그렇지 말아야 되는데 제 버릇 개못준다고 하던 버릇 나온거 아닐까요? 여기 남자분 있으시면 대답죰. 저런거 성희롱 할려고 저런건가요? 그렇다면 정말 미친 쓰레기 잡놈이고요

  • 10. 횟ㄱ
    '14.7.17 2:28 PM (119.194.xxx.239)

    회식때 배나왔다고 말하는건 전혀 이상한 발언아니에요. 건강강의 문제로 이야기할수도 있는거고.
    단지 그 상사늠이 돌아이 일 뿐이에요.

    저같으면 '푸하핫,머리속에 음흉한 생각만 하시나봐요? 우웩!!!' 위아래로 드럽게 한번 쳐다봐줄래요

  • 11. 배나왔다고 걱정이라고 얘기하면
    '14.7.17 3:53 PM (216.81.xxx.72)

    남편 건강을 걱정한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사고 방식이죠. 남편 배 나왔단 얘기야 할 수 있죠.
    그런 사람과 한공간에서 일해야하다니 괴로우시겠어요 ㅠㅠ

  • 12. 백상
    '14.7.17 5:59 PM (211.36.xxx.118)

    팀장은 이혼남입니다... 개인사야 알 수 없는 거니 편견을
    가지면 안되지만 평소 말투도 시비조고 평판도 그닥입니다
    연관짓지 않으려해도 연관되서 더 기분이 더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402 토마토는 싫어하는덴 방울이는 잘먹어요 7 토마토 2014/08/24 1,950
411401 국정원이 유민아빠 주치의 이보라 선생도... 44 국정원이란?.. 2014/08/24 11,286
411400 유민아빠 힘내세요(뽁뽁이 어디에서 파나요) 3 2014/08/24 1,163
411399 이런건 어디다 건의해야 하나요? 3 서민동네 2014/08/24 1,057
411398 742) 김영오씨, 지금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7 뜨겁게 응원.. 2014/08/24 984
411397 741) 유민 아버지 힘내세요 1 우리모두 2014/08/24 1,011
411396 새누리당 클라스입니다. 까불지 마세요!! 1 쵝오 2014/08/24 1,383
411395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들은 견해가 좀 다른가 보군요 21 일반인 2014/08/24 4,413
411394 볶은 콩가루로 뭐 요리할까요 7 콩가루 2014/08/24 4,917
411393 경향신문을 보고 3 대한민국아줌.. 2014/08/24 1,687
411392 cctv 60여대가 동시에 꺼진건 말 그대로 범죄네요 14 정전도 아닌.. 2014/08/24 4,097
411391 남편 안좋은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14 아기사랑중 2014/08/24 3,203
411390 740)유민아빠 김영오 님 힘내세요 잊지말자41.. 2014/08/24 963
411389 유가족 감시 cctv 4시간만에 제자리 7 국정원해체 2014/08/24 1,464
411388 여기로 신고하세요 - 다 받아주신다규 여기로 2014/08/24 1,092
411387 오늘 몇개나 신고하셨나요? 10 ... 2014/08/24 1,407
411386 새우콩나물찜 레시피 7 저녁반찬 2014/08/24 2,721
411385 (738) 유민아빠 응원합니다 재은맘 2014/08/24 782
411384 (737) 잊지않을께 ~~ 윤민석 작사작 2 잊지않을께 2014/08/24 1,183
411383 휴일에 회사 상사가 계속 전화할 경우 이거 근무 아닌가요?T.T.. 3 2014/08/24 2,559
411382 고상한척 욕안하는척하면서 은근히 욕흘리는 사람 2 다 티나요 2014/08/24 2,462
411381 (팩트티비)보세요~~ 2 안타깝다. 2014/08/24 1,033
411380 (736) 유민아빠. 힘내세요. 3 카페라떼 2014/08/24 876
411379 앞으로 전세가 없어지는게 맞나요? 10 궁금 2014/08/24 4,136
411378 735) 유민아빠 힘내세요.. 레몬 2014/08/24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