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의 이런 발언 수위 어떤가요?

백상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14-07-17 13:21:01
상황. 팀장1 팀원2 (미혼 남직원,기혼여직원)
저녁 먹으면서 가볍게 술 한잔하는 자리로
막 시작해서 술에 취한 상황은 아님

여직원: 저희 남편이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를
한다고...어쩌고... 다른데는 보통인데 배가 유독 나와서요

팀장: 왜? 할 때 잘 안돼?

제가 오버해석하거나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의 성정을 아니까요.

현재 팀의 다른 미혼 여직원에게도 성희롱적인
언사와 카톡을 보내 여직원은 다른 팀으로 간 상황입니다.

위의 사건은 몇 달전 일이고 여직원 발령은 최근 한달내
일어난 일입니다.

예상하셨듯 기혼 여직원은 저구요.
어린 여직원한테까지 저런 언사를 했다는데에
환멸을 느껴 도저히 존경심을 가지고 대할 수 없고
팀장도 눈치를 챘는지 저에게 업무상이 아니면
말을 걸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녹취는 없고 그 후에는 다른 모욕적 언사는
없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역입니다


IP : 211.36.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7 1:22 PM (175.223.xxx.175)

    미친 x네요

  • 2. 앞으로는
    '14.7.17 1:22 PM (223.62.xxx.87)

    꼭 녹음하세요
    명백한 성희롱적인 언사에요

  • 3. ㅉㅉ
    '14.7.17 1:23 PM (222.119.xxx.225)

    성희롱은 듣는 사람이 불쾌하면 성희롱인걸로 알고 있어요
    듣는 제가 다 불쾌하네요 ㅠㅠ 그런 남자는 왜 그럴까요

  • 4.
    '14.7.17 1:24 PM (125.178.xxx.54)

    미췬...
    다음부터는 꼭 녹음하세요.
    (특히, 회식 자리에서)

  • 5. 백상
    '14.7.17 1:24 PM (211.36.xxx.118)

    저의 고민은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입니다.
    얼굴만 봐도 싫은데 말이 곱게 나가지 않구요
    보고할 게 있으면 자리 없을 때 책상 위에 올려놓고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다른 팀이랑 섞여 먹을 때 말고는 같이 밥도 안 먹습니다.
    나름 회사생활 길게 했는데 이렇게 누군가와 불편한 사이
    되기도 싫구요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자니 그건
    쉽지 않네요..

  • 6. shuna
    '14.7.17 1:32 PM (39.7.xxx.139)

    유부남도 아니고 미혼이 왜 저렇게 저질임?

  • 7. ..
    '14.7.17 1:39 PM (211.178.xxx.61)

    그 상사란 자의 인격도 문제지만 직장사람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남편의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배가 나와서" 라는 식의 이야기는 왜 했나요 ? 적절한 대화 내용은 아니지 않나요 ?

  • 8. 백상
    '14.7.17 2:09 PM (211.36.xxx.118)

    저도 저런 사람인 줄 몰랐네요. 나름 sky 나오신 분인데도 저런 수준이네요. 점 두개님 , 당시 분위기가 그 말로 인해 이상해진 것도 없었고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말에 저렇게 반응한 상사가 이상한 사람이죠.ㅡ

  • 9. ..
    '14.7.17 2:24 PM (211.224.xxx.57)

    여직원 발언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요. 남편 배나왔다는게 뭐가 이상하고 그걸 왜 직원앞에서 애기하면 안됨? 그 상사놈이 똘아이놈이죠. 결혼도 안한 총각이 참 ㅠㅠ. 성적인 농담이 일상화 된 넘이 여자앞에선 그렇지 말아야 되는데 제 버릇 개못준다고 하던 버릇 나온거 아닐까요? 여기 남자분 있으시면 대답죰. 저런거 성희롱 할려고 저런건가요? 그렇다면 정말 미친 쓰레기 잡놈이고요

  • 10. 횟ㄱ
    '14.7.17 2:28 PM (119.194.xxx.239)

    회식때 배나왔다고 말하는건 전혀 이상한 발언아니에요. 건강강의 문제로 이야기할수도 있는거고.
    단지 그 상사늠이 돌아이 일 뿐이에요.

    저같으면 '푸하핫,머리속에 음흉한 생각만 하시나봐요? 우웩!!!' 위아래로 드럽게 한번 쳐다봐줄래요

  • 11. 배나왔다고 걱정이라고 얘기하면
    '14.7.17 3:53 PM (216.81.xxx.72)

    남편 건강을 걱정한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사고 방식이죠. 남편 배 나왔단 얘기야 할 수 있죠.
    그런 사람과 한공간에서 일해야하다니 괴로우시겠어요 ㅠㅠ

  • 12. 백상
    '14.7.17 5:59 PM (211.36.xxx.118)

    팀장은 이혼남입니다... 개인사야 알 수 없는 거니 편견을
    가지면 안되지만 평소 말투도 시비조고 평판도 그닥입니다
    연관짓지 않으려해도 연관되서 더 기분이 더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352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면... 1 시력 2014/07/31 1,392
403351 매매가 안되는 집...거주냐, 전세냐 상담드려요 3 2014/07/31 1,680
403350 천만 관객을 향한 '명량' 폭풍.."이 원혼들을 어찌할.. 2 샬랄라 2014/07/31 2,282
403349 검사받고 성장호르몬주사 맞혀야할까요? 8 아들맘 2014/07/31 2,872
403348 자기가 행복해서일까요 불행해서일까요 7 iuo 2014/07/31 1,838
403347 안동근처 여행계획 중인대요 잘 아시는분 도움좀~(계곡 등등) 3 계곡 2014/07/31 3,111
403346 의정부에서 가까운곳으로,,, 1 피서 2014/07/31 1,067
403345 선거 이후.. 국정원 문제와 민주주의에 대한 더 많은 고민을 ... 따로 또 함.. 2014/07/31 641
403344 김어준 평전 23회 - 대선 패배...멘붕의 4인방 lowsim.. 2014/07/31 1,904
403343 이런 사람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4 나리아리 2014/07/31 1,533
403342 총 자산이 10억인 경우도 드문가요? 10 ... 2014/07/31 29,373
403341 핸펀 잃어버렸다가 2 감사해요 2014/07/31 887
403340 안철수님 한가진 분명해요 30 알고있다 2014/07/31 4,559
403339 정규직 전환 때 비정규직 근무기간 인정받는다 1 세우실 2014/07/31 864
403338 인천에 유방 쪽 잘 보는 병원 어디 있나요? 5 룰루고양이 2014/07/31 2,297
403337 괜찮아 사랑이야 느끼해요 18 호호하하 2014/07/31 4,718
403336 반얀트리 스파 앤 서울 숙박해보신 분 문의드려요~~ 3 더워요 2014/07/31 2,692
403335 애절하고 슬픈 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8 진심 2014/07/31 1,444
403334 실비보험이요 2 궁금해요 2014/07/31 1,018
403333 보라매공원 옆 애기데리고갈만한 음식점요 1 보라매 2014/07/31 964
403332 홍대공연하는곳 1 ㅣ박2일 2014/07/31 679
403331 자동차세는 언제냈죠? 9 엄마 2014/07/31 992
403330 10대 여학생 상습 성추행..유명 학원장 기소 1 샬랄라 2014/07/31 1,718
403329 드라마 운널사에서 정동하씨 OST 너무 좋네요 ^^ 1 브이아이피맘.. 2014/07/31 1,310
403328 첫출근이라 쇼핑몰좀 공유부탁드려요 1 미사엄마 2014/07/3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