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보다 생각난 발음이상한거

나도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4-07-17 10:58:41

초등학교에 간 일이 있었는데 월요일 아침이라 애국조회 하는 시간이었거든요.
사회보는 똑부러지는 여자애가 애국조회를 "애"국조회라고 발음하더라구요.
이것도 말로 설명이 어려운데 제가 발음하면 애.국.조.회.가 모두 음절길이가 같다고 하나 평평하게 발음이 나오는데 "애"는 짧고 높게  "국조회"는 붙여서 높낮이가 있게 발음하더라구요. 

듣는 내내 애국조회하는데 애기발음같이 좀 이상하기도 하고 ,방송실이 교무실 바로 옆이라 보니 똘똘해보이고 큰 고학년 여자애던데 발음이 참 이상해서 혼자 괴로웠어요.

 

그러고보면 TV같은데 인터뷰에도 보면 "예"쁜 이라고 예쁜~을 앞음절 잛게 발음하고 높낮이 있게 얘기하는 일반인들 많던데 보면 보통다 젊은 층이더라구요(저도 30후반)

우리때는 안 그랬던거 같고 아나운서들 발음도 저런건 아니던데 어쩌다 저런 발음이 유행(?)하는건가 혼자 고민했었어요.

IP : 118.219.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V에서
    '14.7.17 11:04 A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멀리갈 것도 없이 70~80년대 뉴스프로그램 나올 때 보면, 아나운서들의 발음이 요즘과는 확연히 달라요. 그동안 달라진 것이겠죠. 비단 뉴스 뿐만이 아니에요. 영화,드라마에서도 쉽게 확인됩니다.

    요즘의 혀 짧다는 말투도 또 몇십년 지나면 그때의 발음,말투와 완전히 달라져 있을거에요.

    언어의 사회성이랄지 언어도 시간이 흐르면서 그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져 변화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요?

  • 2.
    '14.7.17 11:26 AM (223.62.xxx.39)

    요즘 이응 발음을 유달리 이상하게 해요
    특히 일 ᆞ을 발음할 때 숫자 1 발음을 하ㄷᆞ군요
    일을 하다라고 할때 일ᆞ을 낮고 부드럽게 해야하는데 1을 할 때ᆢ 이렇게 처음 부터 높고 짧게 끊어말을 하네요 처음 들은 건 하이칵 할때 신세경 에게서였는데 가만보니 젊은 여배우들 거의 그렇게 발음하네요 좀 고쳐야 할것 같아요 너무 듣기 불편합니다 자꾸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들도 따라할 것같고요

  • 3. 김수현 드라마보면
    '14.7.17 11:35 AM (194.96.xxx.62)

    발음 진짜 이상해요. 김희애도 맨날 그놈의 읍써 타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115 수삼 어떻게보관하나요?그리고 해먹는법좀 알려주세요. 5 ... 2014/09/02 3,098
413114 아침 7시 반에 나가 밤 8시에 들어오시는 직장맘 계신가요? 2 시간 2014/09/02 1,335
41311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02am] 새누리는 뭘 노렸나? lowsim.. 2014/09/02 656
413112 대전 월평동이나 갈마동 10 대전이사 2014/09/02 2,277
413111 요즘 비염 심할땐가요 9 dlfjs 2014/09/02 2,019
413110 임병장 국민참여재판 신청 6 못참은 2014/09/02 1,941
413109 착한여자 컴플렉스 벗어나는 방법 있을까요? 5 36노처녀 2014/09/02 2,888
413108 2014년 9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9/02 1,089
413107 내셔널가톨릭리포터, 염 추기경 ‘유가족 상처에 소금 문지른 것’.. 6 light7.. 2014/09/02 2,006
413106 홍콩 잘 아시는분 일정 좀 도와주세요. 4 감격시대 2014/09/02 1,368
413105 지금 방에 말벌이 들어왔었어요ㅡㅜ 4 바라바 2014/09/02 2,848
413104 못생긴 유기견 하나 갖다가 키워야겠어요 4 나중에 2014/09/02 2,346
413103 다단계 제품이 좋을수도 있나요? 6 ... 2014/09/02 2,271
413102 소피 마르소 가장 최근 모습 28 미녀 2014/09/02 21,152
413101 속초는 살기 어떤가요? 7 .. 2014/09/02 3,413
413100 임신중인데요 .. 7 행복 2014/09/02 1,529
413099 la 갈비 일산맘 2014/09/02 944
413098 시댁 돈 문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근심 2014/09/02 4,281
413097 하여튼 전라도 깽깽이들이란..... 12 하얀 바다 2014/09/02 3,805
413096 무조건적인 사랑‥받아보셨나요 ?? 21 멘토 2014/09/02 6,028
413095 심장이 두근두근 12 ... 2014/09/02 2,338
413094 7-8세 한복 온라인몰 추천해주세요 4 한복 2014/09/02 634
413093 20년 베프라도 된장녀라면 절교하는 게 맞는지 7 절교 2014/09/02 3,345
413092 영유, 사립, 예고 글케 많이 비싸나요?? 16 궁금 2014/09/02 4,026
413091 꿈해몽좀요 아롱이 2014/09/02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