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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보다 생각난 발음이상한거

나도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4-07-17 10:58:41

초등학교에 간 일이 있었는데 월요일 아침이라 애국조회 하는 시간이었거든요.
사회보는 똑부러지는 여자애가 애국조회를 "애"국조회라고 발음하더라구요.
이것도 말로 설명이 어려운데 제가 발음하면 애.국.조.회.가 모두 음절길이가 같다고 하나 평평하게 발음이 나오는데 "애"는 짧고 높게  "국조회"는 붙여서 높낮이가 있게 발음하더라구요. 

듣는 내내 애국조회하는데 애기발음같이 좀 이상하기도 하고 ,방송실이 교무실 바로 옆이라 보니 똘똘해보이고 큰 고학년 여자애던데 발음이 참 이상해서 혼자 괴로웠어요.

 

그러고보면 TV같은데 인터뷰에도 보면 "예"쁜 이라고 예쁜~을 앞음절 잛게 발음하고 높낮이 있게 얘기하는 일반인들 많던데 보면 보통다 젊은 층이더라구요(저도 30후반)

우리때는 안 그랬던거 같고 아나운서들 발음도 저런건 아니던데 어쩌다 저런 발음이 유행(?)하는건가 혼자 고민했었어요.

IP : 118.219.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V에서
    '14.7.17 11:04 A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멀리갈 것도 없이 70~80년대 뉴스프로그램 나올 때 보면, 아나운서들의 발음이 요즘과는 확연히 달라요. 그동안 달라진 것이겠죠. 비단 뉴스 뿐만이 아니에요. 영화,드라마에서도 쉽게 확인됩니다.

    요즘의 혀 짧다는 말투도 또 몇십년 지나면 그때의 발음,말투와 완전히 달라져 있을거에요.

    언어의 사회성이랄지 언어도 시간이 흐르면서 그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져 변화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요?

  • 2.
    '14.7.17 11:26 AM (223.62.xxx.39)

    요즘 이응 발음을 유달리 이상하게 해요
    특히 일 ᆞ을 발음할 때 숫자 1 발음을 하ㄷᆞ군요
    일을 하다라고 할때 일ᆞ을 낮고 부드럽게 해야하는데 1을 할 때ᆢ 이렇게 처음 부터 높고 짧게 끊어말을 하네요 처음 들은 건 하이칵 할때 신세경 에게서였는데 가만보니 젊은 여배우들 거의 그렇게 발음하네요 좀 고쳐야 할것 같아요 너무 듣기 불편합니다 자꾸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들도 따라할 것같고요

  • 3. 김수현 드라마보면
    '14.7.17 11:35 AM (194.96.xxx.62)

    발음 진짜 이상해요. 김희애도 맨날 그놈의 읍써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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