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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사람오는게 싫은 이유 생각해봐요

며먀 조회수 : 18,759
작성일 : 2014-07-17 10:32:35
어릴때 생각해보면 이모나 고모등 사촌.친구등. 오는거 좋아하지 않았나요?
심심하고 놀거 없으니 누가 오면 신나고 덩달아 간식먹을 것도 생기고
자고 가면 밤늦게까지 같이 이야기도 하고 참 재미났던거 같은 추억이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아파트생활을 하다보니
한공간에 모든게 오픈되서 그런지
뭔가 불편해요.

특히 남오는게 싫어지는 이유가 부엌살림과 책 때문인거  같아요.
어떤 책을 꽂아놓았는지에 따라 자기 내면의 세계가 들춰진 듯한 기분도 들고요.
요리책 많이 사다놓았더니 좀 챙피스럽기까지 해요.

그리고 8모사이트 드나들다 눈여겨본 여러 도구, 기구때문에
또한번 자신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까보여진 듯 한 기분에
혹시라도 살림살이 누가 뒤져볼까봐
내 공간에 누가 오는게 극도로 기피대상이 되네요.

예전처럼 돈없어 책도 못사고
외제그릇도 없고
각종 주방소도구들이 없다면
비록 청소를 안해놓고 어지럽혀져 있다 할지라도
지금처럼 누가 오는게 싫지는 않을거 같아요.

혹시 집에 손님오는거 싫어하고 
밑에 글처럼 시누이가족에게 집빌려주는거 싫어 하시는 분들
살림살이때문에 그런것은 아니신가요?

시골오두막에 단촐한 살림이라면
손님맞이하는게 싫을 이유는 전혀 없을 듯 해요.
IP : 118.218.xxx.25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7 10:34 AM (223.62.xxx.117)

    전 단 한가지 이유!청소하기 싫어요~~~~~~

  • 2. 비슷
    '14.7.17 10:35 AM (125.186.xxx.25)

    저도 님과비슷한데요

    무엇보다 싫은것은

    덥고 정신이 없어요

    아파트 40평대 이상살아야 이 고민이 좀

    나아질것 같아요

  • 3.
    '14.7.17 10:35 AM (222.120.xxx.63)

    청소와 요리. 둘다 넘 싫네요.
    평상시 하는 가사노동도 버거운데, 그것보다 훨씬 더 , 가사 도우미 수준으로 갑자기 일을 몰아 해야 하니깐 진이 빠져요.
    제 경우엔 사생활 노출은 뭐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 4. 청소 요리
    '14.7.17 10:37 AM (122.36.xxx.73)

    그리고 오는사람들 데리고 돌아다녀줘야하는거 ㅠ 돈없는데 돈많이 써야하는거 ㅠㅠ

  • 5. ...
    '14.7.17 10:38 AM (59.15.xxx.61)

    집이 지저분해서...;;;

  • 6. 전 장녀라
    '14.7.17 10:39 AM (222.119.xxx.225)

    누구오면 더 싫어했어요 뭐 엄마가 시키진 않았지만
    우리엄마 약한데 누구오면 반찬 하나라도 더해야 하고 대청소에..저도 덩달아 바빴거든요
    아예 미취학 아동일때나 좋았지 중학생때는 시험기간에 누가와도 짜증나던데..
    그냥 명절때나 시간되는 사람들끼리 보는걸로..윗님 말씀대로 가고난뒤 쓰나미도 커요
    이불빨래 다 해야지 다시 뭔가 분위기정돈 되어야함

  • 7. ff
    '14.7.17 10:40 AM (211.238.xxx.90)

    전 음식준비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것 같아요.
    어릴때야 어른들이 다 준비하시니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친척들이랑 뛰어놀기만 하면 되었잖아요.

  • 8. 아휴휴
    '14.7.17 10:40 AM (121.100.xxx.38)

    청소해야지 반찬신경써야지 피곤하죠

  • 9. ..
    '14.7.17 10:41 AM (222.105.xxx.159)

    전 개때문에 밖에서 만나는게 좋아요
    개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아서
    우리개 가둬야 되니까 싫어요

  • 10. 입방아 때문이겠죠.
    '14.7.17 10:42 AM (115.137.xxx.109)

    그 집 가봤더니 어쨌더라 저쨌더라..,생각과 다르더라....
    지지리로 해놓고 살더라...
    뭐가 어쨌다더라...

  • 11. ..
    '14.7.17 10:43 AM (115.136.xxx.36)

    집이 지저분하고 공간대비 짐이 많아서 누구 온다고 숨기고 짱박기가 불가능;;
    이건 근본적인 문제라 쓸고 닦는 걸로는 해결이 안되죠. 부모님 오시면 버리라고 잔소리 작렬이고.
    가구, 가전이 모두 싸구려,통일성 없고 심지어 부부 결혼 전 자취할 때 쓰던 것들 신혼집에 다 있어요.
    각종 빛깔과 높이의 플라스틱 서랍장들, 각각 다른 색깔의 이불패드, 15년된 전자렌지 etc
    친한 친구가 와도 부끄럽고 누가 자고 가는 건 엄마라도 싫어요.
    별 악의없이 여기저기 서랍이며 옷장 전부 다 열어보는 사람도 있어요. 이걸 제가 아주 싫어하는데..시집식구가 그럴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면 더욱 끔찍하구요.

  • 12. ,,
    '14.7.17 10:46 AM (121.127.xxx.11)

    솔직히 좋은 사람이 있을까요?

  • 13. 저도 신경쓰여서
    '14.7.17 10:51 AM (182.226.xxx.120)

    누가오면 뭐하나라도 더 신경써야 하니까 싫어요.
    그와중에 좋은사람이면 그나마 괜찮고, 싫은사람은 더 싫은거겠죠.

  • 14. dmd
    '14.7.17 10:55 AM (112.151.xxx.66)

    공감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남의 집에 가면 은근히 스캔을 하게 되더라구요..
    책장에 책은 어떤 책들이 꽂혀있는지... 읽기는 한건지...

    그리고 82기준으로 부억살림을 평가해요... 그릇들 보면서. 혹은 냉장고 정리된거 보면서 은근히 사람을 평하가는거죠.

    그러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남이 우리집에 오면.. 내 살림중에서 좋은거는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고.. 이런게 좋은거다.. 라며 알려주고 싶고..(결국은 자랑..)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그렇거든요..

  • 15. ...
    '14.7.17 10:56 AM (211.232.xxx.161)

    화장실 쓰는거 싫어요
    변기는 저 혼자 쓰고싶어요 ㅠ

  • 16. 별다른 이유 없어요
    '14.7.17 11:01 AM (113.199.xxx.10)

    그냥 구차나요
    신경쓰는거 싫고 내몸 수고하는게 싫어요
    친척이든 남이든 간에 친목쌓는다고
    우르르 이집저집 몰아서 다니는거
    정말 싫네요

  • 17. 어릴땐
    '14.7.17 11:06 AM (216.81.xxx.68)

    내 살림이 아니었고 지금은 내 살림인게 차이 아닐까요?
    그 어린 시절에 어머니도 손님맞이가 즐거웠는지 여쭤보면 알겠죠.

  • 18. 123
    '14.7.17 11:10 AM (203.226.xxx.121)

    전 오로지 하나.
    집이 더러워서에요.
    맛있는거 해주고. 놀고 이런거 다 좋은데.
    집이 지저분해서.ㅠ
    오로지 그거하나.

  • 19. 비타민B
    '14.7.17 11:11 AM (175.195.xxx.200)

    별다른 이유없음. 그냥 귀찮 ㅎㅎ

  • 20. qq
    '14.7.17 11:17 AM (123.214.xxx.158)

    누가 오면 내가 할일이 많아지니까요.
    반대로 남의집 가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밖에서 만나는게 편해요

  • 21. ..
    '14.7.17 11:20 AM (49.50.xxx.237)

    청소도 귀찮고 요리도 귀찮고
    그냥 귀찮고 하기가 싫네요.
    그어떤 사람도 반갑지가 않은 오십대 아짐.
    대신 밖에서 보는건 괜찮아요.

    한때는 시부모 생일상도 집에서 다 차리고
    시누식구들 시동생네 다 와서 자고 가고했는데
    그땐 어찌했나 싶어요.
    제사음식도 이젠 하기싫어서 날짜도 까먹네요.

  • 22. ㅇㅇ
    '14.7.17 11:21 AM (175.197.xxx.129)

    어릴때는 친척분들 와서 자고 가는거 너무 신나했어요. 웅성웅성 거리는 것도 좋고 덩달아 먹을 것도 덤으로 나오고 말이죠. 상위에 반찬도 더 맛난거 올라오기도 했구요. 근데 이 모두 엄마의 노고였던걸 그땐 몰랐어요
    지금은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수고롭게 움직여야하고 내 손이 가야하는 걸 알기에 손님이 온다는 자체가 싫은거죠. 무엇보다 내가 힘들다는 생각을 우선하게 되요.

  • 23. ..
    '14.7.17 11:30 AM (183.101.xxx.50)

    어릴때야 엄마가 다했으니 저는 좋았지요
    용돈받고 칭찬듣고 먹을거 사오니 좋고..

    지금은 제가 다해야하는 나이가 돼니
    귀찮고 힘들고 싫은거지요~~

    원래 명절도 애들은 좋잖아요
    엄마가 죽어나서 그렇지..ㅎㅎㅎㅎ

  • 24. 집에
    '14.7.17 11:36 AM (61.79.xxx.76)

    가정부 있고
    드라마 세트장 정도 되면
    맨날 부르겠어요.
    다 내 게으름 탓.

  • 25. ,,,
    '14.7.17 11:42 AM (203.229.xxx.62)

    귀찮아서요.
    시간 뺏기는것도 싫고요.
    부모 형제 놀려 오는 것은 좋아 해요.

  • 26. ...
    '14.7.17 11:43 AM (218.144.xxx.10)

    뭐 성격 탓일수도 있고 집을 지저분하게 해놓고 살면 남 오는거 꺼려질걸요. 내가 밥해주고 뒷치닥꺼리 해줄 일 없으면 저는 형제들 조카들 오는거 대환영입니다.

  • 27. ㅇㅇ
    '14.7.17 11:44 AM (175.197.xxx.129)

    서양 귀족들 나오는 책보면 집에 친척들 와서 몇날며칠이고 머무르는게 다반사이고 파티다 뭐다 사람들 끌어모으고 사교장으로 제공하고 그러잖아요. 그게 다 집에 일하는 사람들이 넉넉히 있고 주인은 걍 얼굴마담노릇만 하면 되니까 그게 즐거운거지 주인이 직접 손님들 뒷치닥거리 해댔다면 그게 가능했을까 싶네요.
    프랑스 귀족들은 자기들이 낳은 애도 키우기 귀찮다고 어릴때는 시골에 보냈다고 그러잖아요.

  • 28.
    '14.7.17 11:44 AM (59.25.xxx.110)

    저는 오히려 다른집 가는게 불편해요..
    저희집은 깨끗하고, 늘 먹을거리도 풍부해서 요리도 바로바로 해줄수 있고, 과일같은 것도 항시 준비되있고..
    와인 및 커피와 다과류도 있어서 풀코스로 놀고 먹기 좋은데..
    제가 요리하고 그런걸 좋아해서 친구들 자주 초대해요.

    다른집 가면 일단 지저분하면 들어가기 싫고요(약간 결벽증 있어요) 그렇다고 티를 낼수도 없고,
    뭐 항상 사들고 가야 먹을 수 있고..그래서 오히려 그냥 제가 좀 힘들고 일이 많아도 집에서 노는게 좋아요.

    근데 저희 엄마도 그러셔서 어릴때부터 사람들이 집에 북적거렸어요.
    파티도 좋아하셔서 각종 파티를 많이 하세요 지금도 ㅎㅎ

  • 29. 사적 공간에
    '14.7.17 11:54 AM (194.96.xxx.62)

    남을 들이고 싶지 않아요.

  • 30. ...
    '14.7.17 12:41 PM (218.234.xxx.119)

    음.. 싫은데.. 그게 내가 살림을 잘해도 뭔가 말 나올 거 같고 (걔 집에 갔더니 뭐 어쨌더라 저쨌더라)...

  • 31. 전...
    '14.7.17 5:41 PM (119.203.xxx.197)

    재수 없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희집이 너무 깨끗해서 사람들이 오는게 싫어요. 몇 번 모르고 동네 사람 불렀는데, 지저분한 곳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찾더라구요. 매일 집에서 청소만 하고 사냐고 말도 많고요. 화장실도 건식으로 쓰는데, 그것도 뭐라 그러고... 암튼, 그 이후 아주 친한 사람 아니면 안 부르게 되네요.

  • 32. cointo
    '14.7.17 6:03 PM (175.209.xxx.80)

    그 사람이 싫은거죠.
    좋아하는 사람은 와도돼요.

  • 33. ...
    '14.7.17 6:20 PM (118.221.xxx.62)

    미리 청소해야하고 내가 사는거보고 뒷말 할거 싫어서요...

  • 34. ..
    '14.7.17 6:27 PM (1.224.xxx.46)

    그런건 전 별로 상관없어요
    단지 집이 지저분해서요 ㅠ

  • 35. ..
    '14.7.17 7:09 PM (211.36.xxx.248)

    저는 아래층 때문에 불안해서..
    평상시엔 괜찮은데 손님만오면 인터폰해요.

  • 36. 30대까지는
    '14.7.17 7:48 PM (121.147.xxx.125)

    줄 곧 주변인들 불러 모아 먹이고 같이 놀고 싶어했는데

    40대 이후엔 삼가하고 있어요.

  • 37. 동감
    '14.7.17 8:09 PM (39.119.xxx.54)

    입니다.
    살림살이 보고 평가받는 것 같은 기분도 싫고...
    초대하지 않으면 집에 온다고 안했음 좋겠어요.

    동네 이웃 아줌마들중엔 집 구경하며 화장품 뭐 쓰는지 본다고... 참... 좋은거 안쓰면 흉볼거같고, 좋은거 써도 과소비한다 뒷말 할 것 같고...

    특히 여름방학이라고 동생네가 쌍둥이 아들 데리구 놀러와서 자고 간다는거 진짜 싫어요.
    여름에 거의 벗다시피하고 자는데
    가족외 다른 사람있으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생각만해도 왕짜증.
    결혼 전이나 가족이지 결혼해 살면 일년에 두세번 보니 가족도 아닌데,
    애들까지. 민폐라는 생각도 못하는지.

    친정엄마도 오시면 살림 보고 잔소리하니 싫어요.
    싫다는 내색은 안했지만요.

  • 38. 00
    '14.7.17 8:22 PM (61.4.xxx.88)

    살림이 누추해서 싫은 거에요. 다른 이유는 없어요. 손님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닌데.

    예쁘게 갖춰 놓고 살면 자랑도 할 겸 손님 부르고 싶을 거 같은데 아닌가

  • 39. ..
    '14.7.17 8:28 PM (116.36.xxx.200)

    전 집구석에서 볶작이는 거 자체가 싫어요. 집 넓고 항상 깨끗하지만 그래도 싫고 남의 집 가서 노는 것도 싫어요. 으리으리하더라도.
    원래 방구석에 있는 거 자체가 답답해 싫음. 밖에 좋은데가 얼마나 많은데 왜 집구석에 모여 지지구 볶는지. 집밥도 지긋지긋하고. 차려 입고 나다니고 밖에서 만나는 게 좋음.

  • 40. ..
    '14.7.17 8:29 PM (114.207.xxx.79)

    전 어릴때도 누구 오는거 싫어했어요...ㅡㅡ;;

  • 41. 저도
    '14.7.17 8:39 PM (211.207.xxx.203)

    저도 싫었어요, 그래서 폐쇄적인 성격이라 자책도 많이 했는데요,
    중국에서 아줌마 두고 늘 정돈된 상태로 살고 요리도 아줌마가 해주다보니,
    부담없이 초대하게 되더라고요.

  • 42. ..
    '14.7.17 9:04 PM (211.224.xxx.57)

    집이란 그 사람 자체잖아요. 바깥에서는 조금은 자기를 꾸며 다르게 보일수 있지만 사람을 집으로 초대하면 내가 다 까발려지니까 싫은거죠. 게으르고 나태해서 집 지저분하게 해놓은거..그 집 청소란게 특히나 부엌같은데는 정말 나태하게 사는 사람은 몇시간 청소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그리고 대부분 그 집, 살림살이 보면 경제사정도 대충 나오고 뭐 그러니까 내가 다 까발려지는 느낌이라 싫은거죠. 근데 경제상정 뭐 이런것보다는 내 게으름, 나태함 이런게 드러나는게 싫은게 더 큰 거 같아요


    바깥에서는 엄청 깔끔하고 겉치장은 세련되었는데 집 가보면 너저분하고 정말 제대로 된 세간살이 하나 없는 사람도 있고 반대인 사람도 있죠. 수더분하니 모양새 하나 꾸미지 않는 사람인데 집에 가보면 엄청 깔끔하고 잘 갖춰져 있고 세간살이에서 빛나는 사람도 있고. 그 집 가보면 그후로 누구한테 좋은맘이 생길까요? 당연 후자죠. 그래서 다들 집에 사람 들이는거 싫어라 하는거죠. 자기 이미지랑 전혀 다른 집이라 그러는거죠. 그냥 정말 다 까발리고 사는 사람은 그런거 전혀 없더라고요. 자기 흉 될 것도 다 보이고 신경 안쓰고 살고 그래선지 사람들 막 초대하고 초대받은 사람이 불편해하지 본인은 전혀 불편해하지 않더라고요

  • 43. ==
    '14.7.17 9:23 PM (61.4.xxx.88)

    경제력, 사는 형편 나와서 그런 거죠 뭐.

  • 44. 청소..
    '14.7.17 11:01 PM (61.230.xxx.29)

    저도 누구 부르면 청소만 일주일을 해서..........그동안은 눈에 안보이던게 눈에 보이는건 뭘까요? 쩝..요리하는건 좋아해서 오히려 부담 안되는데...청소가 아주 그렇게 부담되더라구요. 대청소가 해야할거같을때 손님 초대를 하기도 한답니다. 헐......

  • 45. 전요
    '14.7.18 12:42 AM (116.121.xxx.21)

    귀찮아서요~
    바깥이 아니라 집에 오면 주인인 제가 계속 대접?해야 하니까요.

    그냥 집에서만큼은 남 신경 안쓰고 내 편한대로 살고 싶어요~

  • 46. ...
    '14.7.18 1:57 AM (24.86.xxx.67)

    사적 공간에 가족 절친 이외는 들이고 싶지 않아요. 동생은 제집에 오는걸 아주 좋아라해요. 깨끗하지, 먹을꺼 많이 해다 주지,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 엄청 많지. 하지만 전 요리하느라 힘들고 본영화 또는 제취향아닌 재미없는거 또보고있어야하고 그래도 동생이니까 그렇게 하죠. 가고나면 치워야해요. 폭탄을 만들어놓고가서. 한번 샤워해도되냐고해서 그러라했더니 화장실을 폭탄을 만들어 놓고 가서 한참 치웠네요. 그래도 남이라면 엄청 짜증났을꺼에요.

  • 47. 으...
    '14.7.18 5:28 AM (112.164.xxx.253)

    너무너무 싫어요.
    남이 오는것도 내가 가는것도.
    그냥 밖에서 봅니다. 좋은 식당, 좋은 카페, 멀티 문화공간 많잖아요.
    꼭 남의 집엘 가야 하는건지...

    나도 남의 집 가면 살림살이 훑어보게 되고 평가 하게 되는데.. (본능인가봉가..)
    남들이라고 다를까요.
    그냥 밖에서 봅니다. 주인도 없는데 집 빌려달라 했다는 베스트 글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말이네요..

  • 48. 어릴때도
    '14.7.18 6:40 AM (59.6.xxx.151)

    엄마야 싫었겠지요
    지금보다 많이 오고가는 문화라 그러러니 한거지
    밥 한끼 해먹일래도 지금보다 힘들고요

  • 49. 러블리자넷
    '14.7.18 8:53 AM (121.166.xxx.231)

    저는 아직도 손님오는게 좋아요..

    남편이랑 같이 손님 음식 대접하는게 좋았어요.
    그렇다고 한식..쫙 ~ 내놓는ㄱ ㄴ아니고 스테이크랑..스파게티 정도죠

    너무 부담갖는거 아닐까요..?
    손님왔는데 일만하며..속이 부글거리는거 티나는 얼굴..도 별로인ㄱ 같아요.

    좀 가볍게 생각하면 안되나요?

  • 50. 유리하우
    '14.7.18 9:02 AM (112.166.xxx.83)

    그냥 혼자있는게조아요

  • 51. ..
    '14.7.18 9:41 AM (1.240.xxx.154)

    집안 꾸며 놓고 지네집 자랑할려고
    집으로 불러들이는 사람도 있어요
    별것도 아닌거 같은데 본인 기준으로는
    대단한거죠 ㅋ

  • 52. ..
    '14.7.18 10:27 AM (118.221.xxx.62)

    내가 남 평가 안해도 남은 나 평가하고 떠들고 다니는 경우 많아요
    진짜 친한 사이나 서로 오가지 ,요즘은 서로 집엔 안가려니 하고 다 카페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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