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만 잘 하는 중3 아이는 어떻하나요...
100 아님 96점을 받는데
선행은 안하는지라 고등가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수학이 타과목보다 하기쉽다고해요.
영어는 별로..과외해도 80점대구요
국어는 90점정도.
근데 나머지 과목들 많잖아요.
과학 사회 역사 기타 과목들은
6,70점 받아와요.
중학교 내내 저 점수예요.
과학도 학원가고 하는데
아..정말 어떻게 진로를 정해야할지
인문계는 가겠지면 등수 바닥 깔아줄것같고
마이스터고도 내신30프로는 되야
원서 넣을수있다는데
국영수 만 보통이고 나머지가 별로니
중학 내신도 안나와요.
공고보내야할까봐요
공부시키는 제가 더 죽을것같고
본인은 생각없이 매일이 행복하고
게임하는게 즐거운 대책없는 중딩이네요.
이런아이 인문계가면 대학은 가려는지..
수학 한과목만 잡아도 대학 갈수 있을까요?
1. 고등학교
'14.7.17 10:26 AM (61.253.xxx.25)가면. 수학만 잘해도 유리해요. 괜찮아요 자질구리과목은 버리거든요
이과면. 수학과락만해도 갈만한대학있고요2. 공부하는아빠
'14.7.17 10:28 AM (118.32.xxx.103)사실 중학교에서 수학빼면 국어도 그렇고 거의 다 암기과목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인문계 보내세요. 수학 잘하는 아이면 자기가 대학 가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다른 과목 상대적으로 쉽게 올립니다.
제가 과외 교사를 10년 정도 했었는데, 그런 류의 아이들은 부모님께 좀 마음 편안히 가지라고 말씀드립니다. 지금 관심사가 공부가 아니어서 그렇지 고등학교가고 주변 친구들이 자연스레 대학 얘기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가되면 알아서 공부하게 된다구요.3. 공부하는아빠
'14.7.17 10:33 AM (118.32.xxx.103)그리고 앞으로 입시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는데, 근래에 보면 수능에서 수학 과학 1등급만 받으면 언어나 영어 점수와 상관없이 이과에서 우선선발하는 전형 시행하는 학교들 많습니다. 제가 가르치던 아이도 언어랑 영어 3~4등급이었는데 수학 과학 1등급 받아서 성균관대 장학금받고 들어갔어요.
요즘은 이런 전형들 많으니 걱정 좀 놓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예전처럼 수능 전과목 합산해서 뽑고 이런 경우가 훨씬 드물어요.4. 중학수학
'14.7.17 10:45 AM (114.205.xxx.245)학원 안다니고 수학성적이 좋다면 수학감이 좋은 아이네요. 근데 지금부터라도 수학 선행해야 합니다.
고등수학은 중등수학보다 어렵구요.무엇보다 아이에게 수준 있는 문제를 풀게 하는것도 수학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공부의 재미도 줄 수 있어요.5. 걱정
'14.7.17 10:49 AM (118.218.xxx.9)공부하는 아빠님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엉덩이가 가벼운지라
시켜도 안되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했어요.
영어하느라 중3내내 고생많이했구요
전문과외시켜도 돈들이고 시간들인대비
영어는 정말 잘 안되는데
수학은 초4부터 다닌 ㅎㅂ수학만 다녔는데
다행이 잘 따라가네요.
선행은 바라지도 않았고 방학때 앞학기 훑어보는
정도만했는데 고등가서 잘 따라갈지는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고등가서는 수학과외를 해야겠지요?6. 지금
'14.7.17 10:56 AM (39.7.xxx.3)수학감이 좋은 아이니 지금부터라도 선행 꼭 하시구요, 과외하시면 더 좋구요.
고등가면 수학 잘하는 학생이 갑이예요.
수학 잘하니 조금 신경쓰면 다른 과목도 잘할꺼예요7. yj66
'14.7.17 11:13 AM (154.20.xxx.253)국영수 성적이 좋은 아이는 고등 가서 확 치고 올라간대요.
머리 좋은데 암기를 싫어하고 잘 못하는 아이도 있어요.
반면 머리 좋고 암기는 잘하는데 분석력 떨어지는 아이도 있구요.
전과목이 다 나쁘면 머리탓을 하겠지만 수학을 혼자해도 그리 잘하니
머리가 좋은겁니다.
기다려 주세요.8. ````````
'14.7.17 12:28 PM (114.203.xxx.106)고등이과 수학 만만치 않으니 선행과 심화 많이 하세요
그거라도 건져야죠
이과전교내내 1등도 스능가면 2등급 나오는경우 있으니 만만히 볼건 아니기에..9. 영어 과외 선생님
'14.7.17 2:28 PM (59.21.xxx.186)제가 가르친 애가 고1이였는데 수학만 잘했어요.
하도 숙제를 안해와서 가르치기 힘들었는데 모의 등급이 2등급 올랐었죠. 근데 내신이 또 안되서, 힘들기도 하고 해서 내신 잘 봐 주는 학원가라고 그만 뒀어요.
이런 아이는 문법 위주 영어 수업이 아니라 원서 위주로 수업하니 독해력이 확 늘더군요.
나중에 보니 영어와 그외 과목이 결국 잘 안돼서 수리 논술로 인하대 기계과 갔다고 하더군요.
잘하는 과목 확실히 밀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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