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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하시는 분들 여기좀 보세요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4-07-16 22:09:35
맞벌이 하거든요
애들 얼집 보내고 출근
퇴근하지마자 집안일 아이들 하원후 돌보면서 밥하고 씻기고재우고 등등,,,
보통 다 그렇게 사시죠??
저희 남편이요 어쩌다 힘들다 소리하면 되게 싫어합니다,어쩌다 밥하기 싫어 음식 시켜 먹으면 아주 싫어합니다
그저 닥치고 집안일 잘하길 원하네요,,,
그냥 이집안의 노예네요
그렇게 토욜까지 일하다 일요일엔 시댁가야 하고
정말 휴ㅜㅜㅜㅜ
님들은 어떠신가요??
남편들 잘해주세요??
IP : 112.167.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 부족하신거 아니죠
    '14.7.16 10:55 PM (219.248.xxx.11)

    그정도면 직장 관두고 집안일에 매진하던지 아님 남편이 최소한이라도 거들던지..
    전 맞벌이고 돈버는 유세 많이 합니다
    전 요리만 하고 대부분 집안일 남편이 해줘요
    돈번다고 대우 해주니 직장 계속 다니구요
    돈번다고 유세 하냐고 첨엔 뭐라 해서 진지하게
    관두려고 했더니 시댁이고 남편이고 점점 대우 해주더라구요
    시댁 가서도 돈버는 유세 하구요

  • 2. 어디 부족하신거 아니죠
    '14.7.16 11:00 PM (219.248.xxx.11)

    시댁도 주마다 갔었는데 지금은 힘들다고 주말은 충전한다고 안가요
    남자는 돈 번다고 손가락 까딱 안한다면 전 전업 할거예요

    그렇게 살지 마세요
    금방 골병들어요
    친정가면 편하게 쉬었다라도 오지..매주 시댁 갈려면 남편 아이들만 보내고 차라리 회사간다고 놀러가세요

  • 3.
    '14.7.16 11:16 PM (122.36.xxx.75)

    못됐고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맞벌이에 집안일에 아이돌보고 주말에 쉬지 못하고 시댁까지
    그러다 과로로 쓰러 집니다
    목소리를 내세요 제발‥

  • 4. 남편은
    '14.7.16 11:24 PM (175.223.xxx.32)

    퇴근후에 뭐하세요?

  • 5. 아니요
    '14.7.17 9:18 AM (39.7.xxx.30)

    다 그렇게 살지 않아요. 당연히요. 매번 시댁까지..너무하네요

    자랑이 아니고, "남들" 케이스를 위해서, 제경우는 아이하나 유치원생인데 입주도우미 써요. 퇴근라면 아이랑 놀아주기만 하고, 재울때 되면 아줌마가 씻겨요. 집안일도 당연히 아줌마가 하고요. 주말엔 거의 나가서 놀면 일욜 저녁엔 아줌마가 들어와 아이 목욕시키고 어지러진 집안 정리하시죠. 가끔 시댁갈땐 외식합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집밥이야 늘 먹는거니 외식 더 좋아하시네요. 명절엔 반찬집 가서 음식 사옵니다.

  • 6. 마음의 병이나
    '14.7.17 9:31 AM (220.68.xxx.4)

    육체--갑상선질환등----병이 생기더라구요
    남편분과 동등하되 존중해주는 모습을 찾으세요

    제가 외식 잘 안하고 맞벌이에 몸이 부서져라 (관절염 왔어요)살아왔는데 남편놈이 결혼 12년 부부싸움 크게 하는데 니가 결혼하고 10년동안 한게 뭐있냐?하더라구요

    저 정말 멘탈 강한데 다리에 힘이 빠지고 쇼파에 주저앉아 눈물이 절로 나더라구요

    미친X ,,근데 아들 말(9살)에 빵터졌어요

    "엄마 아무리 봐도 안 되겠어요 아빠버리고 엄마 사랑해주는 다른 아저씨랑 결혼하세요 저흰 괜찮아요"두살아래 여동생 손을 붙잡고 결연히 말하는데 제가 애들 끌어 안고 ..그 뒤로 저희 집 칠첩반상은 반찬 한가지 김치하나로 바뀌었어요

    지가 지복을 찬거죠............

  • 7. 그렇게 못살아요
    '14.7.17 1:36 PM (216.81.xxx.72)

    퇴근하고 오면 얼마나 피곤한데요. 전 아이만 챙겨요 퇴근해서 밥 먹이고 씻기고 재워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식사를 따로 만들어야해서 어른식사준비는 남편이 하거나 시켜먹구요.
    시댁 친정은 한달에 한번 정도 가고 주말에 하루는 꼭 비워놔요. 밀린 빨래, 청소하고 좀 쉬어야죠.
    이때도 저는 아이 보느라 바쁘고 빨래와 청소는 남편이.
    주말에 한번씩은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늦잠 자거나 낮잠 자요.

  • 8. 안돼요
    '14.7.17 3:29 PM (59.6.xxx.229)

    아이들 어린이집 보낸다면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그렇게 살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아 울화병 생기고 남편과도 사이 나빠져요.
    남자들은 말 안하고 안 가르치면 모릅니다.
    부인을 자기 보살피던 엄마처럼 생각해요.
    그래서 뭐 해달라고 하거나 시키면 짜증내고 화내요.
    싸우기 싫어서 피하고 놔두면 나중에 어쩌려고 그러세요.
    피터지게 싸우세요. 남편 바뀔 때까지 계속 요구하셔야 합니다.
    싸우는 게 싫고 남편 도저히 바뀔 것 같지 않으면 전업 하시구요.

    전 맞벌이 17년차인데 거의 부엌일만 해요.
    힘든 청소는 무조건 남편이 하고 나머지 일도 같이 하거나 적당히 나눠요.
    주말마다 시댁행????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린가요.
    이렇게 하는 데 한 5년 걸린 것 같아요.
    첨부터 좋은 남편 별로 없습니다.
    부인이 얼르고 달래고 타일러서 그렇게 만들어야죠.

  • 9. 진해
    '14.7.17 6:21 PM (112.160.xxx.38)

    퇴근후에 청소나 저녁준비중 남편에게 우선권을 주고 나머진 제가 하죠.아침준비(일찍 일어 나는관계로), 설겆이,쓰레기 처리,화장실 청소, 제가 전임하고 빨래늘기는 딸, 재활용은 아들 딸, 물걸레질 아들,밥퍼는건 딸,숟가락 셋팅 아들,밥은 시간되는사람 돌아가면서,쉬는날 밥준비는 거의 남편 이모든 집안일에서 펑크난건 제가 다 때웁니다 시댁가면 어머니가 다 해주세요 역시 설겆이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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