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목을 삐어서,한의원에 다니는대요.침 맞을때 가끔 눈물 날 만큼 아픈데 정상인가요?

제대로 걷고 싶다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4-07-16 20:41:21
발목을 삐었는데,단순하게 생각해서 2주간 방치하다가 2주뒤에 정형외과에서 8번 물리치료받았어요.

정형외과에서는 엑스레이 찍었는데,뼈에는 이상없고 인대가 늘어났는데,처음 다친날부터? 2개월 정도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8번을 물리치료받고 차도가 없어서,한의원으로 옮겼어요.

여긴 매일 5번째 갔을때,발목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져서  금방 낫겠지 싶었는데, 잠깐 한의원 다녀오는건 괜찮은데(집에서 걸어서 100미터 거리예요)

어제 볼일보느라 잠깐 나가서 좀 걸었더니 또 아파서 죽겠어요.오늘까지 11번 치료받았어요.

어젯밤에 뜨거운 찜찔 여러번 하니 살만하고,오늘은 한의원에서 볼멘 소리를 좀 했어요.

하소연은 여기까지고,질문은요.

여기서 침을 놓을때,어떤 날 하루 어딘가 한방이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그 한방은 정말 제대로 놨구나 싶을 만큼 침 놓은 자리가 시원했어요.

근데 치료받는 중에 이틀정도는 어딘가 침은 놓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 나올뻔 했어요ㅠㅠ
제가 아~하니까 금방 침을 빼긴 뺐는데,이거 잘못 놓은건가요? 아니면 아픈데를 찔러서 그런건가요?

제가 한의원은 이렇게 오랜동안 다녀본적이 없어서 침을  잘 놓는건지,아니면 잘못놔서 그런건지 믿음이 안가네요.

장기전으로 느긋하게 생각해야 하는데(인대 늘어난건 치료가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날더운데 찜질하고 침놓고 뜸뜨고,어떤날은 좋은거 같다가 어떤날은 나쁘고
발목 상태에 따라서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해요~

아시는 분들 꼭 댓글 부탁드려요.
IP : 112.72.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의원...
    '14.7.16 8:45 PM (14.32.xxx.97)

    믿지마세요. 결국 앓을 만큼 앓아서 낫는거지 침 맞아 낫는거 아니더라구요.

  • 2. 오선생오셨수
    '14.7.16 8:50 PM (218.147.xxx.56)

    침 효과 있나요?? 진짜 제대로 놓는곳 말고는 잘 모르겠던데. 정형외과 가면 바로 사진부터 찍고 어디 인대가 얼만큼 상했네 뼈는 어떻네 이러는데 ...한의원은 사진도 안찍고 주사바늘로 죽은피 빼고있더라구요.
    못믿을곳이에요

  • 3. 제가 생각하기엔
    '14.7.16 9:24 PM (125.143.xxx.206)

    자세가 틀어졌거나 근육이 긴장된 상태서 맞으면 그런거 같고 간혹 잘못 맞았을때도 유달리 아픈부위는 빼서 다시 놔주시더군요.엑스레이 찍어보셨죠.침이 제대로 맞으면 참 사원해요.중독성이 있는듯...

  • 4. 제대로 한방이 엄청 시원하던데
    '14.7.16 9:37 PM (112.72.xxx.204)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어요.

    이게 침 실력인지,아니면 원래 이렇게 치료가 더딘건지 ,정말 죽겠네요.

    그나마 정형외과 다닐때보다는 좀 더 빨리 좋아지는 느낌은 있는데,그래도 뭔가 찜찜하네요.

    제가 인내심이 부족한건지,원래 이런건지,아니면 한의원을 옮겨야 할지 헤매게 되네요.
    결정을 해야하는데,잘 모르겠어요.

  • 5. ??
    '14.7.16 9:45 PM (14.69.xxx.181)

    죽은 피라는게 도대체 뭐에요?
    한방 나오면 꼭 따라 붙드라구요.

    동맥혈.정맥혈 말고 죽은 피라는게 정확히 뭔가요?

  • 6. ㅇㅇ
    '14.7.16 10:34 PM (211.209.xxx.23)

    악소리 나게 아픈 적은 없었는데,

    저는 삐거나 운동 심하게 해서 모릎 나가거나 하면 동네 한의원 가거든요. 한 번만 맞아도 나으니 신통방통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227 최경위 이야기가 거의 없네요 4 깜놀 2014/12/14 1,105
446226 사후 시신기증에 대하여... 18 심플 2014/12/14 3,355
446225 중학생 혼자 영어 공부를 한다면 15 공부 2014/12/14 2,507
446224 조현아 행동은 아무리 봐도 희한한게... 1등석 승객 앞에서도... 24 .... 2014/12/14 13,176
446223 어떻해야 애가 빨리 나올까요ㅠㅠ 11 아들만셋 2014/12/14 1,735
446222 노원이란 동네가 참 슬프게 느껴져요 36 .... 2014/12/14 17,693
446221 눈꺼풀 떨리는 증상이요.. 2 마그네슘? 2014/12/14 2,219
446220 1월에 제주도 가족여행 구상중인데요 6 아들둘 2014/12/14 2,002
446219 EBS 일요시네마 "풋 루즈(footloose)&quo.. 1 경주민 2014/12/14 1,697
446218 크린토피아 세탁물분실 질문 2014/12/14 3,681
446217 많이 늦게 결혼하신 분들은 어떻게 만나셨어요? 4 은근 2014/12/14 2,579
446216 쉬운영문법 좀 봐주세요 1 조이 2014/12/14 712
446215 마케팅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 1 bab 2014/12/14 740
446214 정윤회 문건이 도대체 뭔 내용이예요 10 모야모야 2014/12/14 4,358
446213 발아현미로 밥함 찰현미 안 섞어도 될까요? 4 .. 2014/12/14 2,469
446212 30살 호주 유학가고싶은데...부모님원망이되네요 58 유학 2014/12/14 10,783
446211 쨈에 영양소가있나요? 7 퓨러티 2014/12/14 2,053
446210 꼴찌수준이면 학원 과외 다들 어떻게 키우시나요? 17 꼴찌 2014/12/14 3,120
446209 동국대 와 서울과기대 기계과 어떤 선택할까요? 16 간절합니다... 2014/12/14 8,781
446208 김장김치 4 모닥불 2014/12/14 1,581
446207 유방암환자, 체중 2∼3kg 줄이면 생존율 최대 70%↑ 3 ........ 2014/12/14 3,561
446206 샘표 진간장 금F3 그냥 먹을까요? 9 사오긴 했는.. 2014/12/14 8,883
446205 조현아 전 부사장, 사무장에 사과쪽지 13 땅콩싫어해 2014/12/14 9,701
446204 기간제 교사 vs 전문 과외 15 잠시 익명 .. 2014/12/14 4,791
446203 휴대폰 노트4 구입했는데...음악을 즐기고 싶어요 3 56년생 2014/12/14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