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살 6살 연년생 키우고 직장다니구요 사정이 있어 거의 나홀로 육아예요.
매일 7시반쯤 겨우 일어나 헐레벌떡 애들은 직장어린이집에 밀어넣고 밥먹이고
저는 아침은 굶는날이 대부분이네요..
나만의 시간이 아쉬우니 애들을 11시쯤 재우고 저는 드라마보다가 거의 1시까지 버티다 잡니다.
더 일찍 자려면 아깝고 아침에 못일어나구요..
뜬금없이 마트를 잘 갑니다..근데 이제 너무 피곤하네요..카트 끄는것도 힘들고 주차도 피곤하고
애들도 뭐사달라 피곤하고 그러다보면 저도 모르게 짜증내고 있고..
의욕만 넘쳐서는 재료만 잔뜩사서 하느라 힘들고 남은재료 버리고...그냥 사다먹는게 나은것 같아요..
평일은 마트도 가지말구요...
마흔넘어 직장다니려니 이제 체력이 정말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네요...아이들과도 못놀아주겠어요..힘들어서...
예전에는 이패턴으로도 그리 힘든지 몰랐는데 점점 뭔가 좀 힘들거나 체력이 딸리면 짜증이 솟구치고 그러네요..
워킹맘들 하루일과도 궁금하고요 애들과는 어떻게 언제 놀아주시는지도 궁금하고 시간분배.나만의 노하우 모두다
공유좀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