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들 나만의 실천하는 원칙 있으세요? (시간분배,육아,체력등)

시간이 금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4-07-16 19:23:06

저는 7살 6살 연년생 키우고 직장다니구요 사정이 있어 거의 나홀로 육아예요.

 

매일 7시반쯤 겨우 일어나 헐레벌떡 애들은 직장어린이집에 밀어넣고 밥먹이고

 

저는 아침은 굶는날이 대부분이네요..

 

나만의 시간이 아쉬우니 애들을 11시쯤 재우고 저는 드라마보다가 거의 1시까지 버티다 잡니다.

 

더 일찍 자려면 아깝고 아침에 못일어나구요..

 

뜬금없이 마트를 잘 갑니다..근데 이제 너무 피곤하네요..카트 끄는것도 힘들고 주차도 피곤하고

 

애들도 뭐사달라 피곤하고 그러다보면 저도 모르게 짜증내고 있고..

 

의욕만 넘쳐서는 재료만 잔뜩사서 하느라 힘들고 남은재료 버리고...그냥 사다먹는게 나은것 같아요..

 

평일은 마트도 가지말구요...

 

마흔넘어 직장다니려니 이제 체력이 정말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네요...아이들과도 못놀아주겠어요..힘들어서...

 

예전에는 이패턴으로도 그리 힘든지 몰랐는데 점점 뭔가 좀 힘들거나 체력이 딸리면 짜증이 솟구치고 그러네요..

 

워킹맘들 하루일과도 궁금하고요 애들과는 어떻게 언제 놀아주시는지도 궁금하고 시간분배.나만의 노하우 모두다

 

공유좀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0.9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6 8:10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일과 집안일을 다하려니 맘은 바쁜데 체력은 안되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운동이 스트레스도 풀리고 체력도 좋아지고 좋은것 같아요
    매일 5시40분에일어나 수영을다녀요

    그시간은 저에게 집중하는 시간이예요 수영을 너무 좋아해서 오래했어요
    바쁜 생활중에도 본인을 위해 몰두할수 취미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 2.
    '14.7.16 8:29 PM (175.213.xxx.61)

    지금은 여유가 있는거에요
    내년에 아이 학교들어가면 헬게이트 열립니다
    아이는 12시30분에 끝나지 매주 받아쓰기에
    아이숙제=엄마숙제

  • 3. 저 역시 아이둘 직장맘..
    '14.7.16 8:37 PM (223.62.xxx.21)

    10년전 제 아이들이 8살 6살 그때 사정상 제가 남편과떨어져서 1년반 나홀로 육아를 했었네요 그때제나이 36살..
    저는그때 항상 좀 긴장상태였던거같아요
    아이들 재울때 제양팔에 양쪽으로 눕혀서 재워줬구요
    애들자고나면 밤10시 그때부터 설겆이 집치우기..ㅠ
    아침좀일찍일어나서 애들아침밥차려주고 애들밥먹는동안
    나 샌드위치 준비하고 설겆이들 밀어놓고..
    밥솥에 밥만취사예약하고 다같이 출발
    애들학교 유치원내려주고 바로 나도출근..
    애들이 다행히 방과후 바로가는곳에서 데리고가서
    퇴근하면서 저녁거리사서 데리러갔었죠..
    전 요리할자신도 시간도없어서 파는반찬 반조리식품등
    대충준비해서 애들태우고 집에오자마자
    밥 푸고 반찬 테이크아웃 음식 이랑 김치 김 등등
    차려서 먹이고..기운남으면 설겆이하고
    아니면 소파에서 시체놀이..
    여유가없어서 취미생활 자기개발 이런건하지도못했네요

    지금은 시간적상황적 여유가생겨서 애들도 다커서
    내시간이넘 많고 편한데 모처럼 되돌아보니 그때 참 열심히
    살았고 행복했던때였네 하는 생각이드네요 ^^

  • 4. ..
    '14.7.16 9:16 PM (1.226.xxx.132)

    주1회 아줌마 꼭 쓰세요..아이들 어리니 사실 2회로..(반찬도 해주시는 분..)
    다른 돈 아껴도 그 돈은 절대 안 아까울 거에요.. 애들 먹이는 것 평생 건강 좌우해요..
    아이들 책 읽는 습관 나중엔 절대 못 만들어줘요..집안일 할 시간 아껴 책 읽어주고 공부습관 잡아주세요..

  • 5. ......
    '14.7.16 10:39 PM (183.98.xxx.29)

    마트....안 갑니다.
    가본지 2.3년은 넘었어요.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코스트코 회원카드가 있어서 거기는 분기별로 한번정도 갑니다만 다른 건 모두 온라인으로 장 봅니다. 오분거리 동네수퍼는 가끔 가구요.
    마트만 안 가도 시간 절약 많이 됩니다.

    일주일에 네시간 청소만 해 주는 도우미 도움 받고...
    집안일은 주로 먹거리 만들기에 집중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621 세월호 생존 단원고 학생들 국회까지 도보행진 - 전세계 언론들 .. 4 ... 2014/07/17 1,352
398620 계모가 가출했어요 13 큰딸 2014/07/17 5,985
398619 제발 자식들을 '소용'으로 삼지 않았으면... 9 .. 2014/07/17 2,426
398618 양파장아찌 다먹고 남은 간장이요~ 3 양파조아 2014/07/17 2,127
398617 공공상담소 이 번편 꼭 한번 들어보세요 3 11 2014/07/17 1,084
398616 남초 직장에서.... 인간 2014/07/17 1,531
398615 헤어오일 다른 용도로는 못 쓰나요 1 .. 2014/07/17 1,127
398614 대치사거리에 무슨일 있나요? 13 ... 2014/07/17 15,549
398613 개 얘기.. 25 개모 2014/07/17 3,322
398612 회색쉬폰치마에는 도대체뭘입어야할까요ㅋ 15 바닐라향기 2014/07/17 2,369
398611 주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 부엌 찬장안에도 습기 끼나요? 3 습기? 2014/07/17 1,685
398610 자동차 구입관련 궁금합니다 2 걱정 2014/07/17 909
398609 양파장아찌 남은 액에 양파 추가해도 되겠죠?.. 2 양파피클 2014/07/17 1,486
398608 시~원한 김치 맛을 내는 팁 좀 주세요! 4 시~원한 김.. 2014/07/17 2,037
398607 실크면혼방 블라우스는.. 웃는기와 2014/07/17 1,120
398606 결혼 생각하는 남자친구(글 내렸습니다) 26 una 2014/07/17 4,929
398605 토마토는 많이 먹어도 괜찮은가요 ? 2 ........ 2014/07/17 2,963
398604 에*어쿠션 퍼프 세탁 어떻게 하세요? 15 궁금 2014/07/17 6,371
398603 [잊지않겠습니다] 유가족을 비난하고 싶으세요? 11 청명하늘 2014/07/17 1,114
398602 컴으로 다운받은 영화 TV로 볼 때 자막나오게 하는 법 아시는 .. 2 영화 2014/07/17 9,533
398601 쓰레기통 하얀 좁쌀같은거..뭘까요; 18 2014/07/17 6,245
398600 ↓ 아래... 오늘도 만선~ (성공해서 좋겠구나...) 6 건너 마을 .. 2014/07/17 1,230
398599 신입사원 한달 실수령액 320이면 어느 정도인가요? 4 ddt 2014/07/17 3,720
398598 락앤* 뚜껑이 안열려요... 4 도움 2014/07/17 781
398597 애는 커가는데 애아빠와 사춘기 큰딸과의관계 개선하려면? 4 늦봄 2014/07/17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