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 건가요?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4-07-16 19:02:25
2년 합가, 지금은 홀시어머니와 이혼한 시누이가 사는 시댁 옆 동에 살아요 시어머니는 허영기가 있으시지만 의존적인 성격은 아니신데 고령이니 다 도와드려야 합니다 병원,쇼핑, 미용실, 은행 등이요 같이 사는 시누이는 20년 넘게 무직이고 시어머니 연금으로 사세요 물론 그걸로 어림 없고 저희가 생활비 보탭니다 주말은 하늘이 무너져도 우리 가족 가서 제가 상차려 식사하고 주중에도 위의 일들 봐드리고 반찬 해다나르니 주2~3회는 뵙고 살아요 그런데 아직도 시댁 가기전에 가슴이 답답하고 연기가 되어 사라지고 싶습니다 친정은 멀어 명절 때도 눈치보며 다음날이나 가거든요 그런데 남펀은 그 먼 처가 1년에 3~4회 가는 사위는 없다며 생색 작렬이죠 그러면서 왜 시댁 가는 게 부담스럽고 힘드냐네요 가족인데 그런 마음이면 어떡하냐고요 안가면 걱정되고 보고싶지 않냡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가 위선적이고 진심이 아니라 나쁜 거랍니다

두번째는 해마다 해외여행을 갑니다 남편 전문직이지만 기본 재산 전혀 없이 친정 도움으로 시작했어요 지금 집 한 채가 다인데 시집 은행 역할도 합니다 저는 겁이 많고 활동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집을 오래 떠나있는게 두렵고 불안합니다 어느 해는 너무 힘들어서 애랑 둘이 가라 했더니 여직원이랑 가려다가 직전에 들켰어요 이런 인간과 살아야하나 싶었지만 그냥 또 살고있는데 두번 그런 꼴은 못보겠어서 마지못해 따라나서는데 정말 고역이네요 계획 짜고 모든 준비도 제 몫인데 가서 문제 생기면 사람을 쥐잡듯이 잡아요
IP : 221.140.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4.7.16 7:06 PM (121.164.xxx.113)

    에효~ 남편이 너무 못됐네요~ 그렇게 참고살면 병생겨요~~ 한번 미친척하고 뒤집으면 좀
    달라질려나요~

  • 2. ...
    '14.7.16 7:09 PM (115.137.xxx.155)

    님 하나도 이상하지 않아요.

    홧병 날것 같아요. 글만 읽어도.

  • 3. 오선생오셨수
    '14.7.16 7:09 PM (218.147.xxx.56)

    네 님이 이상한거에요. 그런 집구석에 인생 무료 봉사하고나면 님인생 없어요. 다 굶어 죽든 말든 집어치우고 나오세요

  • 4. 원글님은
    '14.7.16 7:20 PM (219.248.xxx.153)

    그 집안에 호구네요.
    내 맘은 아닌데 착한척하고 살지 마세요. 그러다 암 걸려요.
    내 식구도 아닌데 식구인척 사시지도 말구요.
    남편에게 님은 뭡니까.
    여직원이랑 해외여행 가려다 들켰다구요?
    님 남편 개자식이네요.

  • 5. ..
    '14.7.16 7:41 PM (222.232.xxx.132)

    며느리가 암걸려서 시어머니보다 먼저 돌아가시겠네요.

  • 6. 아흑..
    '14.7.16 10:40 PM (49.1.xxx.240)

    무슨 약점 잡혀 사세요
    돈도 보테주는 친정 있는데,,왜 그러구 사는지?
    학력차 심하게 나거나,과거 있으세요
    정상적으로 이해할수가 없어요
    시댁을 욕하기 보다 원글님이 이상해요
    전문직이시니 생활비는 좀 보테드릴수 있고,반찬 정도는 특별식이나 해드리면 되지,왜 본인이 즐기지 못하고 시댁식구 뭐라해요
    원글님이 할일 만들고 놀러 다니면 해주고 싶어도 못해줘요,집에 계시니 수족을 들볶고 사시는 거예요
    전문직 남편 만나 사시니 좀 즐기면서 사세요

  • 7. ...
    '14.7.17 1:52 AM (118.221.xxx.62)

    잘하고 착하면 더 우습게봐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139 이거 무슨 패딩인가요? 찾아주세요 z 2014/12/11 663
445138 노안으로 겹쳐보이는데요~ 6 .... 2014/12/11 1,907
445137 결혼 전 시댁에 인사 가셔서 선물 받으신 분 .. 16 .... 2014/12/11 2,793
445136 겨울 쏠비치스파 해보신 분 계신가요? 2 쏠비치스파 2014/12/11 1,486
445135 수술 후 눈이 많이 침침한데...조언 좀 주세요. 3 안과가기싫다.. 2014/12/11 985
445134 급..지금 절임배추 살수있는곳 알려주세요 12 ~~ 2014/12/11 1,499
445133 임신중에 시댁에서 자꾸 오라가라 부르니 신경질나네요.ㅠㅠ 26 .. 2014/12/11 5,940
445132 튀는색 패딩 입으시는 분들요.... 4 ..... 2014/12/11 1,810
445131 나참, 유치원이 뭐길래 이 난리인가 싶네요 18 -- 2014/12/11 2,254
445130 보험 새로 들면서 선물? 받으셨나요? 13 .. 2014/12/11 959
445129 애들 시험날 아침에 김치찌개 먹으면 속 안좋을까요? 3 아침 2014/12/11 722
445128 청담어학원에대해 알려주세요~~ 6 청담 2014/12/11 2,457
445127 12월 11일(목)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2 세우실 2014/12/11 539
445126 에네스 카야 부인 장미윤씨 블로그 전문 17 추워요마음이.. 2014/12/11 8,943
445125 스마트폰 요금제 저렴한거쓰시는분들은 밖에서.. 4 요금제 2014/12/11 1,128
445124 중학교 입학앞두고 뭘 준비해야할까요? 1 예비중등 2014/12/11 581
445123 좀 알려야할 것 같아서.. 1 똑똑해서 2014/12/11 740
445122 다음주 님과 함께 담주 예고편 보셨어요? 와...리얼같지만 아니.. 1 기대맘 2014/12/11 1,582
445121 메이크업 베이스 추천할께요. 19 .. 2014/12/11 10,826
445120 Mac아이새도. 올댓글리터스,레트로스팩이 골드빗 비슷한 색상인가.. 골드빗을 좋.. 2014/12/11 1,214
445119 부산가톨릭대와 대구보건대중 고민이에요 8 라벤다 2014/12/11 1,151
445118 고속터미널 베테랑 칼국수 위치 질문요 15 ... 2014/12/11 4,843
445117 키크는 영양제라고 선전하던게 제품 회수 조치 들어갔는데요..어떻.. 제품 회수 2014/12/11 861
445116 7세 8세 아이들 먹일 유산균 뭐가 좋을까요?? 2 유산균 2014/12/11 1,097
445115 세월호에 이어 조땅콩 사건..우울증이 오려해요. 4 제발 2014/12/11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