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앞머리 롤로 말고 있던 여자.. 뭐죠?

뭐지 조회수 : 6,037
작성일 : 2014-07-16 18:55:59

옆 대문글에 여자들 이러지 좀 맙시다 보고 생각났어요

출근 길 지하철에서 맞은편에 30대 초반처럼 보이는 아가씨가 앉아 카톡을 하고 있었는데

앞 머리에 엄청 큰 롤을 두개 말고 있더라구요

 

진심 눈을 의심했어요

풀 메이컵에 옷도 회사원 차림..

 

앞머리 말다 바빠서 잊은거 맞죠?

이렇게 믿고 싶은데

자기 손에 거울도 들려 있고 가끔 그 손거울로 입술이나 마스카라 체크도 하는걸로 봐선

앞머리 롤 만게 안보일 리 없어요

 

그럼 저러고 지하철에 그냥 탄건가요? 회사 도착 전에 머리를 말려고?

 

사실 화장 전 단계 하는 모든 행위를 은밀한 사생활이라고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은

저런 머리 마는 행위같은거, 식구한테도 보여주기 싫어요

너저분하고..

왜 공공장소에서 자기 화장대 앞에서나 할 행동을 서슴치 않고 하죠?

그것도 옷벗는거나 비슷하게 수치스런 느낌이던데...

IP : 220.86.xxx.15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4.7.16 6:58 PM (182.227.xxx.225)

    요즘 젊은 애들은 그런 거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어차피 이 전철 안의 사람들은 나하곤 상관 없는 사람들이다???
    뭐 이런 느낌?--;;;
    예의도 지킬 필요도, 격식을 차릴 필요도 없는 배경 취급받는 기분이긴 해요..ㅋㅋ

  • 2. 11
    '14.7.16 7:02 PM (211.33.xxx.44)

    먹는 거 보다야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젊은 여자들 그러는 거 아주 혐오하는 어르신들 중에 노약자석에서 치킨이나 도넛 같은 거 먹는 건
    괜찮다고 생각 하더군요?
    옆에서 다른 어르신이 제재 하니까.....이런 건 냄새가 안난다네요
    김밥이나 컵라면 같은 건 지저분 해보이고....그런 스넥류는 포장이 잘 돼 있어서 심하게 착각을 하시는듯~ㅉ

  • 3. 토끼
    '14.7.16 7:04 PM (175.125.xxx.192)

    맞아요 냄새피우는게 더 나빠요... 그건 뭐 안보면 그만이고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전철서 진짜 먹을거로 냄새피우는거랑 디엠비 이어폰 빼고 보는거!!!! 좀 안했으면... 핸드폰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는 왜 크지 않아도 거슬리는지...

  • 4. ....
    '14.7.16 7:09 PM (122.32.xxx.167)

    저번에 지하철 옆자리 아가씨 기초부터 풀메이크업
    하더군요. 한30분이상 계속 두드리고 눈썹붙이고
    마스카라할때 아시죠. 그 우낀표정...내릴때되니
    딴사람으로 변신하고 휙 내리더군요..향수도 뿌렸는지
    냄새진동^^

  • 5. 오지랖
    '14.7.16 7:11 PM (211.201.xxx.80)

    한가하신가?

  • 6. ~~
    '14.7.16 7:20 PM (58.140.xxx.162)

    세상이 다 내집 안방인가봉가.. @#%&÷%*&@

  • 7. 오지랖은
    '14.7.16 7:23 PM (220.86.xxx.151)

    ㅎㅎㅎㅎ
    저 위 오지랖 이란 분
    그 머리 롤 말고 돌아댕긴 여잔가요?
    ㅎㅎㅎㅎ
    머리가 이상한게 아니라 머리통 속이 이상해 보이던데..ㅉ ㅉ

  • 8. 뭐 피해주는것도
    '14.7.16 7:27 PM (114.206.xxx.2)

    아니고 저는 재밌게 구경해요.

  • 9. ........
    '14.7.16 7:32 PM (223.62.xxx.39)

    저는 삼성역 근처 대로에서 앞머리 헤어롤 말고 걸어가던 젊은 여자분 봤는데
    당당하게 가길래 어디 예쁘게 보이고 싶은 곳에 가나보다 했어요.

  • 10. 햇빛찬
    '14.7.16 7:32 PM (121.186.xxx.66)

    남이사 뭘하든 말든 피해만 안주면 되요
    냄새풀풀. 소리 크게~
    그런 사람들이 더 싫어요

  • 11. ㅇㄹ
    '14.7.16 7:34 PM (211.237.xxx.35)

    솔직히 뭐 머리에 롤을 꽂든 꽃을 꽂든 그건 괜찮아요.
    전 화장하는 사람들도 웃기긴 해도 냄새만 안피우고 옆사람에게 피해 안주면
    구경삼아 봅니다.(웃기게 생각할뿐 나에게 피해는 없으니 괜찮다 생각합니다)
    개그콘서트도 보는데 개콘셈치고 보면 ㄷ되지요..

  • 12. ..
    '14.7.16 7:39 PM (112.171.xxx.195)

    그래도 그런 행동은 적어도 남한테 피해는 안 입히고 스스로를 희화화 시켜버리니까
    화는 안나요. 좀 웃기긴 하죠.
    그렇지만, 애든 어른이든 냄새나는 먹는 거는 좀 밖에서 먹고 탔음 해요.

  • 13. 저는
    '14.7.16 7:39 PM (124.49.xxx.162)

    원글님 이해해요 같이 사는 세상인데 아무리 피해를 안준대도 롤을 말고 나오는 것은 너무 예의 없는 행동같습니다,그사람 모르지 않았을 거라봅니다.

  • 14. 직장인
    '14.7.16 7:50 PM (39.115.xxx.146)

    동인천급행타시는 몽달귀신같은얼굴로 항상 풀메이크업하시는분...몇년째 하고있는분...제발 이글좀보시길...일부러 그칸 안타요...님보고 기분나빠져서...

  • 15. 오지...
    '14.7.16 7:51 PM (175.209.xxx.56)

    오지랖이 아니고 실수면 슬쩍 힌트라도 주는게 인정이겠지만 근데 일부러 저러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까 ㅎㅎ 가다가 중요한 사람 만나면 되게 웃기겠네요 나머지는 안중요한 인간들이구..

  • 16.
    '14.7.16 8:00 PM (115.139.xxx.185)

    말고 나온게 아니라 지하철에서 말았겠지요
    뭐 그정도야 그러려니

  • 17. 점넷
    '14.7.16 8:14 PM (122.36.xxx.73)

    헐..남자가 빤스만 입고 지하철 타는것과 여자가 옷 다 입고 머리에 롤하나 만것이 어찌 똑같은거죠????? 여자가 빤스만 입고 지하철 탄다고 했으면 모를까...어이없는 댓글에 머리에 롤만게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리네요..

  • 18. ㅇㅇ
    '14.7.16 8:40 PM (114.206.xxx.228)

    냅두세요. 얼마나 바쁘면 저럴까 저정도는 귀엽게 봐줘도 돼잖아요.

  • 19. ㅎㅎ
    '14.7.16 9:00 PM (211.181.xxx.31)

    그러니까요.. 남자가 팬티만 입고타는건 일단 성적수치심과 연관될수 잇는 예민한 부분이니까요 (보는사람이 보는것만으로도 수치심이 이는.) 다른 얘기고... 여자가 롤말고잇느거 본다고 해서 보는사람이 수치심 느낄리도 없고.. 자리 더차지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웃기네 하고 마심이...
    그렇게 거슬린가요? 그럼 정말 말도안되게 옷못입는 사람들도 거슬리시나요?
    아 그냥 우리나라도 none of your business 마인드가 좀 퍼졌으면..

    아 너무 파르르했나요 요즘 첫아이낳고 일하느라 애보느라 바둥바둥 살고있는데 (첫애 10개월) 둘쨰 관련해서 같잖은 충고 늘어놓느 ㄴ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더 연관되서 욱해써요.

  • 20.
    '14.7.16 9:31 PM (116.125.xxx.180)

    화장하는게 무슨 은밀한 사생활이죠?
    완전 오버..오글거려요

    전 민낯으로 다니는데...

  • 21. ...
    '14.7.16 9:52 PM (121.181.xxx.223)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머리핀이다 생각하면 되죠..뭘..좋은 광경은 아니지만 출근하기전 머리는 해야겠고 시간은 없고..오죽하면 그럴까봐서요..

  • 22. ....
    '14.7.17 12:49 AM (175.209.xxx.56)

    그걸 넘어가주는 사람이 많은건 좋은데 반대로 그러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 지면 ,,,
    남의 차림새가 나이에 안맞네 촌스럽네 싼티나네 하면서 훑고 뭐라는건 싫은데 이런건 또 다른 느낌이네요

  • 23.
    '14.7.17 2:44 AM (116.37.xxx.135)

    화장이든 머리든 웃기긴 하지만 그게 뭐 어떤가 싶네요

  • 24. 그런데
    '14.7.17 6:17 AM (118.36.xxx.171)

    지하철 사람들은 나랑 상관 없는 사람이다?그럴 수가 없죠.
    세상 좁구요.
    그런거 모르고 사는 그런 사람이 게다가 상식의 기준을 모르는 그런 사람이 다른것도 멀쩡할 리가 없죠.
    불쌍한거예요.

  • 25.
    '14.7.17 7:24 AM (39.7.xxx.75)

    팬티만 입고 있는 남자나 롤 말고 있는 여자나 이상해 보여요 정신이..
    팬티 입고 있는 남자가 더 이상해보이긴 해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867 요즘 담그면 맛있는 김치,뭐가 있을까요? 1 김치 2014/09/25 1,732
420866 이인호 "친일파 청산은 소련의지령" 8 미친할매 2014/09/25 1,432
420865 이러면 진상고객일까요? 5 댓글 부탁드.. 2014/09/25 1,773
420864 세월호 시뮬레이션 '퇴선' 명령 5분만에 전원 탈출 가능 2 시뮬레이션 2014/09/25 1,044
420863 아파트 옆에 장례식장이랑 화장터있으면 안좋을까요? 7 2014/09/25 4,219
420862 우체국 알뜰폰 쓰는 분요 9 ** 2014/09/25 2,417
420861 연애의 발견 OST 사고싶은데요~~ 6 두근두근 2014/09/25 1,489
420860 독일에서 일하시는 분들깨 여쭤요 출국시 현금.. 2014/09/25 872
420859 추억의 물건들 정리.. 4 ... 2014/09/25 2,431
420858 인터폰(비디오폰)이 경비실과 연락이 안되는 경우 3 아시는분 2014/09/25 2,433
420857 공무원연금의 진실 10 길벗1 2014/09/25 4,566
420856 adhd 병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 도움좀요 2014/09/25 1,681
420855 대전 고등 학부모님들께 고입선택 여쭤요 3 중3맘 2014/09/25 1,219
420854 국정원녀 김하영 변호인이 대리기사 무료변론을 한다네요~~ 12 김현의원화이.. 2014/09/25 1,618
420853 베스트글...식당의 반찬 재활용 3 시르다 2014/09/25 1,417
420852 평발에 좋은 운동화 추천부탁드려요~ .. 2014/09/25 1,994
420851 고등 아이의 반 4 2학년 이후.. 2014/09/25 1,523
420850 순두부 끓일때 궁금한게 있어요. 1 좋은날 2014/09/25 1,202
420849 고양이가 왜 그랬을까요? 9 몰라 2014/09/25 2,492
420848 일편단심 민들레 스토리 알려주세요 2 .. 2014/09/25 1,143
420847 (세월호 수사권/기소권 꼭!!) 주부님들 이불은 어디것이 좋던가.. 2 홍시 2014/09/25 957
420846 가까운 곳에 운동할수 있는 곳이 없으면 걷기가 나을까요? 1 2014/09/25 1,060
420845 우리 아버지는 생각해 보면 무슨 음식을 좋아하셨는지 7 그저 2014/09/25 1,418
420844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22 2 승리합시다 2014/09/25 891
420843 마늘 반접 요즘 시세 얼마나 하나요? 2 마나님 2014/09/25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