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하는 거 배우고 싶어요

네모네모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14-07-16 18:07:25
맞벌이라 요리를 많이 안해보다보니
결혼 몇 년차가 되도 할 줄 아는 게 정해져있네요.
가장 기본적인 반찬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싶어요.
제가 가지나물을 좋아하는데 식당이나 다른데서 먹은
가지는 부드럽고 입에 쫙쫙 붙는데 제가 한 건 영 그맛이
안나요 ㅠㅠ
여튼 감자볶음 오이무침 진미채 각종 나물 무침 국 종류 등
그냥 평범한 집반찬 배우고 싶은데 저같은 초보도 첨부터
시작할 수 있는 블로그같은 거 있을까요?
아님 82 히트레시피?
IP : 211.36.xxx.1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6 6:20 PM (211.237.xxx.35)

    그냥 그 음식명을 포탈에 가서 검색하면 쭈르륵 뜹니다.
    그거 보고 한두가지 하다보면 맛의 법칙을 깨닫게 되지요.
    뭐뭐가 들어가야 이런 비슷한 맛이 나는구나 하는거요.
    수학도 하다보면 법칙을 깨닫게 되듯 음식도 하다보면 양념의 법칙을 깨닫게 됩니다.

  • 2. ..
    '14.7.16 6:21 PM (110.14.xxx.128)

    키친토크에 제목란에 ' 한 분이라도 ' 넣고 검색하시면 jasmine님이 연재하신 기본 반찬 시리즈가 있어요. 큰 도움이 될거에요.

  • 3. 하다 보면 진짜 늘어요
    '14.7.16 6:25 PM (182.227.xxx.225)

    블로그 보고 하다가 낭패 본 적도 많습니다.
    과연 이 블로거가 이 요리를 간을 보기는 했을까? 싶을 정도로 개판인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키친토크 요리들은 대부분 그대로 해도 실패 확률 낮아요.

    그리고 하다 보면 늡니다. 진짜루~
    실패를 두려워마시고 일단 한 번 해보세요.
    몇 번 하다 보면 아........이 채소는 이렇게 데[쳐야 하고
    이 채소는 이렇게 볶아야 하고...이런 감이 올 겁니다^__^
    화이팅^_^

  • 4. 다음
    '14.7.16 6:27 PM (115.140.xxx.74)

    미즈쿡에 가면 같은반찬들
    조금씩 다른조리법으로 많아요.

  • 5. 네모네모
    '14.7.16 6:32 PM (211.36.xxx.184)

    네 ㅠㅠ 많이 해봐야 늘겠죠? 진짜 블로거들은 요상한
    맛이 나기도 해서요 ㅠㅠ 키톡이 최고인듯 ㅎㅎ

  • 6. 새댁인데
    '14.7.16 6:38 PM (110.70.xxx.118)

    요리책 괜찮은 거 하나 사서 꾸준히 해보면서 많이 늘었어요.

  • 7. 최요비
    '14.7.16 6:43 PM (175.223.xxx.160)

    블로그는 정말 믿지 마세요.
    괜히 따라 했다가 이상한 레시피들 때문에 의욕만 상실해요.
    그렇다고 요리책은 초보자가 하기엔 너무 요약되어 있구요.
    제가 추천하는건 EBS 최고의 요리비결 이요.
    전문가 선생님들이 요리하시는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쉬워요

  • 8. ......
    '14.7.16 6:52 PM (121.163.xxx.51)

    윗분 말씀대로 최요비가 괜찮네요..

    요리는 사실 재료구입이 반 이상을 좌우해요
    신선하고 좋은재료 구매 하는게 요리법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밥 짓기 계란말이 이런거 확실하게 배우시고
    티몬이나 웨메프에 파는 닭갈비 ,곱창 ,떡볶이 같은 것도 사서 먹어보세요

    맛있는 새밥에 담백한 계란말이 양념다된 매운 닭갈비 익혀서 먹기만 해도
    잘먹었단 소리 들으실 거에요

    밥 잘 하려면 쌀도 중요하고 밥솥도 쓸줄 알아야 하고 계란말이도소금만 넣고 해도
    불조절을 잘해야 부드럽게 되거든요

    길게 썼는데 레시피보다 재료구입 ,도구 사용법,불조절이 더 핵심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 9. Disney
    '14.7.16 7:10 PM (218.48.xxx.26)

    한국 음식은 세 가지 장으로 하는 요리들이에요. 재료만 바꾸고, 거기에 마늘, 참기름 정도.

    예를 들면 고추장, 설탕, 간장으로 제육볶음, 오징어 볶음, 낚지 볶음, 매운 소고기 볶음, 등등.
    또 간장, 설탕, 참기름, 고추가루만 있으면 모든 무침 요리 할 수 있어요. 좋아하신다는 가지무침, 오이무침, 부추겉절이, 등등.

    아직 초보신 거 같은데 욕심 부리지 마시고 천천히... 홧팅!

  • 10. .....
    '14.7.16 7:20 PM (220.76.xxx.2)

    EBS 최고의 요리비결도 좋고,
    음식끝에 정나지요 - 장선용
    최경숙 요리책 시리즈들도 좋아요.
    중요한 것은, 레시피를 여러 개를 보는 거더라고요.
    정말 여러 개..
    저는 요리 하나 정했다 하면, 막 5개, 10개의 레시피를 봐요. 책이랑 인터넷 포함해서..
    그러다 보면 설명해 주는 레시피가 있어요.
    여기서 국물의 거품을 걷어내야 깔끔한 맛이 난다..
    이런 조리과정의 이유에 대한 설명 아주 중요하구요..
    그 다음, 여러 가지 레시피를 보고 취사선택하면 실패를 할 수가 없어요..
    그렇게 해서 취사선택해서 나만의 요약레시피를 만들어서 출력해서 클리어파일에 꽂아놓고, 그 후로 그 요리는 그 레시피 따라 하시면 되요.

  • 11. 어우 좋네요
    '14.7.16 7:38 PM (211.207.xxx.203)

    기본반찬만드는 법, 저장합니다.

  • 12. 최경숙님은..
    '14.7.16 9:15 PM (121.138.xxx.190)

    넘 어렵고복잡하지않나요..?ㅠ 전좀부담되더라구요

    저는 일단 재료 몇가지 만 사서 시작해보시라고 권유드려요
    초보시절 의욕만앞서서 잔뜩시장보고 다 감당 못하고
    버리고 냉장고정리안되면 좌절만..ㅠㅠ

    날마다 재료 세개 사서 국이나찌개 하나 그리고 반찬 두개 만든다 이렇게 정해보세요

    예를들어..
    재료 감자 애호박 두부 - 사면
    두부찌개 : 뚝배기에 들기름넣고 새우젖 고춧가루
    볶다가 멸치다시 자박하게붓고
    두부썰어넜고 파 고추어슷썰어끓여요
    애호박전 : 얇게썰어서 앞뒤소금간 밀가루 계란 입혀서
    부쳐요
    감자채볶음 이나 감자조림
    채썰어서 물에담갔다가 기름에볶으며
    소금후추간. 당근이나피망 햄도 길이로
    채썰어서 같이볶으면 더좋아요
    감자조림은 감자깍둑썰어끓는물에
    미리반쯤익혔다가 양념장넣고 쫄여요
    양념장-간장 물 물엿 청주약간..

    하여간 거창한거말고 간단한걸로시작해보세요

    또하나~!! 게시판에서 초간단 검색해보세요
    거기 댓글들 나온 레시피보고 정해서 재료살계획세워보세요

  • 13. 소중한인생
    '14.7.16 10:51 PM (211.36.xxx.254)

    저도배워요

  • 14. 경험상
    '14.7.16 11:01 PM (211.202.xxx.13)

    제일 성공율 높고 간단하면서 기본 맛이 나는 요리책은
    나물이씨가 쓴 책이에요.
    블러그도 있는데 실패가 없어요.
    간단하면서도 기본요리 다 나와요.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마시고 초보는 그 책 사세요.
    저자 나물이.

  • 15. 저도
    '14.7.16 11:09 PM (122.32.xxx.229) - 삭제된댓글

    도움 얻어갑니다.

  • 16. 마니또
    '14.7.17 12:18 AM (122.37.xxx.51)

    엄마,시어머님솜씨 따르면 실패없어요
    그외 요리프로나 블로그 이용하구요
    뭐든
    하다보면 실력늡니다..

  • 17. 어랍
    '14.7.17 11:20 AM (223.62.xxx.20)

    기본반찬만들기

  • 18. 투공주맘
    '14.7.17 12:36 PM (37.24.xxx.38)

    반찬만들기 도움받아갑니다

  • 19. 알롱지
    '14.7.17 3:47 PM (39.115.xxx.137)

    저도 도움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099 순무 김치 맛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4/12/11 854
445098 작년 이맘때. 5 임블리 2014/12/11 1,017
445097 핸드폰화면이 살짝 분홍빛이 돌아요 ? 2014/12/11 408
445096 기름보일러,기름 아끼는 방법, 어찌하나요? 4 보일러 2014/12/11 4,230
445095 BBC, 논란이 된 한국 피임포스터 보도 7 light7.. 2014/12/11 1,890
445094 반포 고속터미널에서 흑석동 가는 버스 좀 알려주세요 7 버스 2014/12/11 781
445093 남편이 요즘 미생 찍고 있네요-.- 8 토마토 2014/12/11 3,524
445092 영어공부... 2 해외예정 2014/12/11 979
445091 [단독] 조현아 '업무방해' 등 혐의 수사 착수 1 기사 2014/12/11 948
445090 제가 자꾸만 잠수를 타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10 잠수녀 2014/12/11 2,741
445089 모닥불 향기나는 티라노사우루스 닮은 남자와 소개팅했던 츠자입니다.. 107 크롱사랑 2014/12/11 14,765
445088 2014년 12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11 474
445087 신약사주는 마음이 여린가요? 6 ?? 2014/12/11 9,562
445086 누님들 축의금 어찌해야 하나요? 8 싫다 2014/12/11 1,185
445085 진즉에 그랬더라면! ; 고재봉이야기 꺾은붓 2014/12/11 482
445084 침대 브랜드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침대 2014/12/11 1,002
445083 서울 시내 꽃꽂이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 곳 없나요? 2 겨울 2014/12/11 1,173
445082 연애고민.. 이런 남자 어떨까요 6 네버 2014/12/11 1,809
445081 저를 함부로 취급한 남자에게 매달리는 저를 좀 도와주세요 ㅠㅠ 69 ..... 2014/12/11 18,011
445080 땅콩항공_땅콩리턴 강아지 패러디 영상이에요..ㅋㅋ 3 장금이엄마 2014/12/11 2,048
445079 사무장님 바로 신고하시지. 4 소송 2014/12/11 2,382
445078 대학생 딸이 술을 너무 자주 먹네요 1 2014/12/11 1,455
445077 자려고하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5 2014/12/11 1,807
445076 결혼할 때 부모님의 부재 3 2014/12/11 1,106
445075 둘째 출산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5 어려워 2014/12/11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