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하는 거 배우고 싶어요

네모네모 조회수 : 4,019
작성일 : 2014-07-16 18:07:25
맞벌이라 요리를 많이 안해보다보니
결혼 몇 년차가 되도 할 줄 아는 게 정해져있네요.
가장 기본적인 반찬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싶어요.
제가 가지나물을 좋아하는데 식당이나 다른데서 먹은
가지는 부드럽고 입에 쫙쫙 붙는데 제가 한 건 영 그맛이
안나요 ㅠㅠ
여튼 감자볶음 오이무침 진미채 각종 나물 무침 국 종류 등
그냥 평범한 집반찬 배우고 싶은데 저같은 초보도 첨부터
시작할 수 있는 블로그같은 거 있을까요?
아님 82 히트레시피?
IP : 211.36.xxx.1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6 6:20 PM (211.237.xxx.35)

    그냥 그 음식명을 포탈에 가서 검색하면 쭈르륵 뜹니다.
    그거 보고 한두가지 하다보면 맛의 법칙을 깨닫게 되지요.
    뭐뭐가 들어가야 이런 비슷한 맛이 나는구나 하는거요.
    수학도 하다보면 법칙을 깨닫게 되듯 음식도 하다보면 양념의 법칙을 깨닫게 됩니다.

  • 2. ..
    '14.7.16 6:21 PM (110.14.xxx.128)

    키친토크에 제목란에 ' 한 분이라도 ' 넣고 검색하시면 jasmine님이 연재하신 기본 반찬 시리즈가 있어요. 큰 도움이 될거에요.

  • 3. 하다 보면 진짜 늘어요
    '14.7.16 6:25 PM (182.227.xxx.225)

    블로그 보고 하다가 낭패 본 적도 많습니다.
    과연 이 블로거가 이 요리를 간을 보기는 했을까? 싶을 정도로 개판인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키친토크 요리들은 대부분 그대로 해도 실패 확률 낮아요.

    그리고 하다 보면 늡니다. 진짜루~
    실패를 두려워마시고 일단 한 번 해보세요.
    몇 번 하다 보면 아........이 채소는 이렇게 데[쳐야 하고
    이 채소는 이렇게 볶아야 하고...이런 감이 올 겁니다^__^
    화이팅^_^

  • 4. 다음
    '14.7.16 6:27 PM (115.140.xxx.74)

    미즈쿡에 가면 같은반찬들
    조금씩 다른조리법으로 많아요.

  • 5. 네모네모
    '14.7.16 6:32 PM (211.36.xxx.184)

    네 ㅠㅠ 많이 해봐야 늘겠죠? 진짜 블로거들은 요상한
    맛이 나기도 해서요 ㅠㅠ 키톡이 최고인듯 ㅎㅎ

  • 6. 새댁인데
    '14.7.16 6:38 PM (110.70.xxx.118)

    요리책 괜찮은 거 하나 사서 꾸준히 해보면서 많이 늘었어요.

  • 7. 최요비
    '14.7.16 6:43 PM (175.223.xxx.160)

    블로그는 정말 믿지 마세요.
    괜히 따라 했다가 이상한 레시피들 때문에 의욕만 상실해요.
    그렇다고 요리책은 초보자가 하기엔 너무 요약되어 있구요.
    제가 추천하는건 EBS 최고의 요리비결 이요.
    전문가 선생님들이 요리하시는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쉬워요

  • 8. ......
    '14.7.16 6:52 PM (121.163.xxx.51)

    윗분 말씀대로 최요비가 괜찮네요..

    요리는 사실 재료구입이 반 이상을 좌우해요
    신선하고 좋은재료 구매 하는게 요리법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밥 짓기 계란말이 이런거 확실하게 배우시고
    티몬이나 웨메프에 파는 닭갈비 ,곱창 ,떡볶이 같은 것도 사서 먹어보세요

    맛있는 새밥에 담백한 계란말이 양념다된 매운 닭갈비 익혀서 먹기만 해도
    잘먹었단 소리 들으실 거에요

    밥 잘 하려면 쌀도 중요하고 밥솥도 쓸줄 알아야 하고 계란말이도소금만 넣고 해도
    불조절을 잘해야 부드럽게 되거든요

    길게 썼는데 레시피보다 재료구입 ,도구 사용법,불조절이 더 핵심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 9. Disney
    '14.7.16 7:10 PM (218.48.xxx.26)

    한국 음식은 세 가지 장으로 하는 요리들이에요. 재료만 바꾸고, 거기에 마늘, 참기름 정도.

    예를 들면 고추장, 설탕, 간장으로 제육볶음, 오징어 볶음, 낚지 볶음, 매운 소고기 볶음, 등등.
    또 간장, 설탕, 참기름, 고추가루만 있으면 모든 무침 요리 할 수 있어요. 좋아하신다는 가지무침, 오이무침, 부추겉절이, 등등.

    아직 초보신 거 같은데 욕심 부리지 마시고 천천히... 홧팅!

  • 10. .....
    '14.7.16 7:20 PM (220.76.xxx.2)

    EBS 최고의 요리비결도 좋고,
    음식끝에 정나지요 - 장선용
    최경숙 요리책 시리즈들도 좋아요.
    중요한 것은, 레시피를 여러 개를 보는 거더라고요.
    정말 여러 개..
    저는 요리 하나 정했다 하면, 막 5개, 10개의 레시피를 봐요. 책이랑 인터넷 포함해서..
    그러다 보면 설명해 주는 레시피가 있어요.
    여기서 국물의 거품을 걷어내야 깔끔한 맛이 난다..
    이런 조리과정의 이유에 대한 설명 아주 중요하구요..
    그 다음, 여러 가지 레시피를 보고 취사선택하면 실패를 할 수가 없어요..
    그렇게 해서 취사선택해서 나만의 요약레시피를 만들어서 출력해서 클리어파일에 꽂아놓고, 그 후로 그 요리는 그 레시피 따라 하시면 되요.

  • 11. 어우 좋네요
    '14.7.16 7:38 PM (211.207.xxx.203)

    기본반찬만드는 법, 저장합니다.

  • 12. 최경숙님은..
    '14.7.16 9:15 PM (121.138.xxx.190)

    넘 어렵고복잡하지않나요..?ㅠ 전좀부담되더라구요

    저는 일단 재료 몇가지 만 사서 시작해보시라고 권유드려요
    초보시절 의욕만앞서서 잔뜩시장보고 다 감당 못하고
    버리고 냉장고정리안되면 좌절만..ㅠㅠ

    날마다 재료 세개 사서 국이나찌개 하나 그리고 반찬 두개 만든다 이렇게 정해보세요

    예를들어..
    재료 감자 애호박 두부 - 사면
    두부찌개 : 뚝배기에 들기름넣고 새우젖 고춧가루
    볶다가 멸치다시 자박하게붓고
    두부썰어넜고 파 고추어슷썰어끓여요
    애호박전 : 얇게썰어서 앞뒤소금간 밀가루 계란 입혀서
    부쳐요
    감자채볶음 이나 감자조림
    채썰어서 물에담갔다가 기름에볶으며
    소금후추간. 당근이나피망 햄도 길이로
    채썰어서 같이볶으면 더좋아요
    감자조림은 감자깍둑썰어끓는물에
    미리반쯤익혔다가 양념장넣고 쫄여요
    양념장-간장 물 물엿 청주약간..

    하여간 거창한거말고 간단한걸로시작해보세요

    또하나~!! 게시판에서 초간단 검색해보세요
    거기 댓글들 나온 레시피보고 정해서 재료살계획세워보세요

  • 13. 소중한인생
    '14.7.16 10:51 PM (211.36.xxx.254)

    저도배워요

  • 14. 경험상
    '14.7.16 11:01 PM (211.202.xxx.13)

    제일 성공율 높고 간단하면서 기본 맛이 나는 요리책은
    나물이씨가 쓴 책이에요.
    블러그도 있는데 실패가 없어요.
    간단하면서도 기본요리 다 나와요.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마시고 초보는 그 책 사세요.
    저자 나물이.

  • 15. 저도
    '14.7.16 11:09 PM (122.32.xxx.229) - 삭제된댓글

    도움 얻어갑니다.

  • 16. 마니또
    '14.7.17 12:18 AM (122.37.xxx.51)

    엄마,시어머님솜씨 따르면 실패없어요
    그외 요리프로나 블로그 이용하구요
    뭐든
    하다보면 실력늡니다..

  • 17. 어랍
    '14.7.17 11:20 AM (223.62.xxx.20)

    기본반찬만들기

  • 18. 투공주맘
    '14.7.17 12:36 PM (37.24.xxx.38)

    반찬만들기 도움받아갑니다

  • 19. 알롱지
    '14.7.17 3:47 PM (39.115.xxx.137)

    저도 도움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273 남편과 말 안하기 5 ㅇㅇ 2014/09/13 2,230
416272 흉기차 독과점 내수용 수출용 적나라한 비교 1 일제앞잡이나.. 2014/09/13 926
416271 일본산 멸치를 국내산으로 `박스갈이 3 2014/09/13 1,492
416270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음식맛이 잘 안 느껴지는 분 있으세요? 2 궁금 2014/09/13 682
416269 산모 들깨 미역국 끓이는중 3 급해요 2014/09/13 1,507
416268 엄마가 제 차를 못쓰게 하려면 어떡해야할까요? 26 .. 2014/09/13 4,569
416267 영어 전문가나 고수님,, 어법문제인데 머리 터질려고 해요... 1 에너자이져 2014/09/13 1,116
416266 아이가 다쳤습니다 7 궁금 2014/09/13 1,371
416265 해외에서 주민등록증 잃어버렸는데, 분실 신고를 할 수가 없네요... 1 88 2014/09/13 1,535
416264 교사 엄마들이 대부분 자녀에 대한 애정이 없는거같아요 12 . . . .. 2014/09/13 5,591
416263 아이허브에 Mychelle크림.,왜 못사죠? 4 왜 안돼죠 2014/09/13 1,914
416262 애 낳고 나면 친구들 이렇게 멀어지나요? 2 .. 2014/09/13 1,437
416261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의에 대한 의식이...좀.. 8 .. 2014/09/13 1,155
416260 조졌다 조지다 라는 말은 어느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나요? 17 2014/09/13 8,806
416259 친북사이버기지 발견 기사 보셨나요? 7 언제쯤이면... 2014/09/13 876
416258 도곡동살던 친구가 저희동네로 이사왔어요 5 ........ 2014/09/13 5,248
416257 공차 아직도 인기인가요? 15 ㅇㅇ 2014/09/13 5,990
416256 대구지역 폐백 1 결혼과정 2014/09/13 1,316
416255 구닥다리 필름 카메라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6 카메라 2014/09/13 1,187
416254 의료보험료.. 정말 아깝네요 19 2014/09/13 5,959
416253 얼굴 잡티 커버 화장법 1 잡티 2014/09/13 2,360
416252 에리에~ 3 제발 가르켜.. 2014/09/13 671
416251 딸아이 다리 바라보는 시선에 불쾌한 감정 39 궁금해요 2014/09/13 14,391
416250 어장관리하던 인기많던 여자는 나중에 어떻게 해야 될지?? 27 yu 2014/09/13 8,018
416249 상가계약 파기시 복비 다줘야하나요? 1 또또치 2014/09/13 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