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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살아도 명품가방 없는 여자분..

.. 조회수 : 27,341
작성일 : 2014-07-16 16:04:17
명품가방 분명 마련할 수 있을만한 재력이 있고 벌이가 있어도 명품가방 없는 여자분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나요?
결혼식에 갔었는데 이런 날엔 한껏꾸미고 명품가방 있을땐 명품 들고 오잖아요..
다른 일행과 합석했는데 한분은 똥가방 진품, 또 앞서 얘기했던 여자분은 화장품 방문판매원이 단골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주는 똥가방 이미테이션;;;
근데 실제로 잘 사는 분은 이미테이션드셨던 분이 잘 사는 분이예요;;
즉, 가방을 의식하지 않는다고 할까요? 다른 돈은 투자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가방이랄지, 금부치 이런건 전혀 관심이 없는데....개인의 취향으로 보자니 너무 멀리떨어져 계시는 분같기도 하고..(이미테이션을 들고 오시다니!!)
주변에 이런 분 계시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IP : 210.178.xxx.13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뭐
    '14.7.16 4:06 PM (175.113.xxx.57)

    검소하고 털털한가 보다..
    가방에 관심이 없는가 보다..

  • 2. ...
    '14.7.16 4:06 PM (180.229.xxx.175)

    관심이 별로 없으시구나~이정도요....

  • 3. ---
    '14.7.16 4:08 PM (211.204.xxx.106)

    자신있으니 물건에 기댄 후광이 전혀 아쉽지 않은 거죠.
    내 돈은 없으나 그 심리 이해는 가네요.

  • 4. ---
    '14.7.16 4:09 PM (211.204.xxx.106)

    몸매 죽이는 여자가 그냥 5천원짜리 흰 쫄티에 스키니 진 입고 자신감 충만한 것과 마찬가지랄까.

  • 5. 미소
    '14.7.16 4:09 PM (121.152.xxx.44)

    주관이 있는 분이구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구나
    그런거에 관심없는분이구나...

    전 그런데서 남들은 어떤가방 들고왔나 자세히 보시는분들이 더 궁굼해요.
    그게 쓱 봐도 저절로 알아지는건가요?

  • 6. ..
    '14.7.16 4:10 PM (211.192.xxx.167)

    저도 명품가방 하나 없는데요? 비싼옷도 귀찮고 불편한 구두도 관심없어요
    그냥 몸에좋은 음식 먹고 스트레스 안받고 운동 좋아하고 몸에 해롭지 않은 편하고 좋은 소재의 옷 좋아해요
    발편한 신발 좋아하고요..
    돈이 있으면 명품 가방을 살순 있지만 사야하는건 아니잖아요 ㅎㅎ

  • 7. 저 같은 경우...
    '14.7.16 4:10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살 능력은 되지만 가방에 그렇게 큰 돈 들이고 싶은 맘이 없네요. 싼 것도 예쁜 것 많던데요.

  • 8. 123
    '14.7.16 4:11 PM (203.226.xxx.121)

    관심이 없어요.. (어짜피 관심갖아봐야 못사서 그런걸까요? ㅠ)

    저는 사실 명품백 몇개 갖고있을 만큼 돈도 없지만.
    있다고 하더라도 맘에 드는 디자인을 사거나, 아님 주문제작할거같아요,

  • 9. 저요
    '14.7.16 4:11 PM (223.62.xxx.74)

    소위 명품이라고 하는것들....사실 제취향엔
    가격대비 비싸기만한거같아 사고싶지도 않아요.
    로컬제품도 좋고 저렴한거 사서 들고다녀두
    주위서 다 어다서 샀냐고들한네요.
    제주관엔 이런것들이 제겐 명품인지라...

    지금 공항인데도 살게 없네요.
    사실 물잘적으론 풍족한데...

    스스로 생각해도 검소하고 욕심없고 윗분말처럼
    털털해요 ㅎㅎ

  • 10. ...
    '14.7.16 4:12 PM (222.120.xxx.153)

    네 저도 명품 없습니다..흔히 말하는 잘 사는 여자구요..하지만 이미는 안하고..잘 찾아서 가죽으로는 삽니다..(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 더 비싼 명품인줄 알더라구요..ㅜ)
    한때 사다 날랐으나..이게 유행이 있어서 일년 지나면 못든다는걸 깨달은후.
    대신 다른걸로 승부를 걸죠..내 몸과 감각.
    원글님이 보신 그분이랑은 좀 틀리긴합니다만.

  • 11. yj66
    '14.7.16 4:14 PM (154.20.xxx.253)

    그분이 잘 산다는걸 원글님도 아실 정도이니 다른 분들도 아시겠죠.
    그러니 남들 이목 생각해서 명품백 주렁주렁 들 필요 없는거겠죠.
    물론 돈이 넘치고 넘쳐서 이쑤시개조차도 명품으로 쓸 지경이다 하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요.
    돈 많은 사람들은 집이나 건물에 일단 투자하고 차 좋은걸로 타고 하면서
    대부분 덩치 큰 품목에는 돈을 잘 쓰더라구요.

  • 12. 제가 보기엔
    '14.7.16 4:15 PM (115.140.xxx.66)

    명품따위에 휩쓸리지 않는 주관이 있고
    남들 눈 의식 하지 않고 사는...
    한마디로..괜찮은 분 같아요

  • 13. ...
    '14.7.16 4:16 PM (124.58.xxx.33)

    돈많은 친구가 누가봐도 허접한 명품 이미테이션 들고온적 있었어요. 그 친구는 그게 명품 짝퉁인지 모르고 길에서 산경우였어요. 명품에 관심없는거죠. 관심없으니, 그게 짝퉁인지도 모르고 들고다녔던 거고요. 그런데도 별 신경 안쓰던데요. 돈주고 산 가방을 버리냐고 그러면서 잘 애용하고 있어요.

  • 14. ...
    '14.7.16 4:18 PM (211.224.xxx.57)

    케이트미들턴보면 알수있지 않나요?
    명품을 걸쳐서 빛나기보다
    본인자체가 빛나니 중저가 브랜드도 절판시키잖아요?
    주커버그나 그부인이나 대충 입고 그러는것도
    자기자신한테 자신있으니까 명품이 필요없는거죠.
    주변에 결혼식장에 명품 걸치는 여자들보면
    본인자체가 잘난게 없을때 그러더군요.
    남들 눈 신경 엄청쓰고.
    평소엔 전업하면서 빈둥빈둥... 소중한 시간은 흘려보내면서... 명품 휘감고 어디가선 본인은 무직인데ㅋㅋㅋ
    남편직업으로 유세떨면서 대접받고.
    아는여자교수는 머리가 든게 많으니 나이먹고 외모와 옷차림이 수수해도 입여는 순간... 철철 흐르는게 사람자체가 멋지더라구요.
    맨날 밤새고 논문쓰고 강의준비하고 학회참석하는데...
    사람 자체가 명품 그자체였음

  • 15. ........
    '14.7.16 4:18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아마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그랬을거라고는 이해하지만, 너무 모르는 것도 좀 그렇겠네요.
    돈도 많으신데, 브랜드 안보이는 거면 몰라도 너무 티나는 이미테이션은 좀...
    감각이 너무 없어 보일 것 같아요.

  • 16. ...
    '14.7.16 4:18 PM (14.52.xxx.220)

    본인이 편하고 그러면 상관없지 않나요
    요즘에는 명품보다는 자신스타일에 맞는 패션을 추구하잖아요

  • 17. ..
    '14.7.16 4:18 PM (210.178.xxx.13)

    진품과 어설프게 따라한 이미테이션 두개의 똥가방이 같은 모델이라서 단번에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전 사회적인 센스를 얘기하는 것이었어요....물론 자신의 감각을 믿고 시류의 휩쓸리지않고 저렴하지만 질 좋고 맞는 디자인의 가방을 찾는건 더할나위없이 좋은 일이지만 그분의 사회적인 지위에 안맞게 이미테이션은 단순히 검소하다고만 생각할 수 있나 이런점이요..

  • 18.
    '14.7.16 4:20 PM (118.222.xxx.157)

    지갑이랑 잡동사니 몇개넣으려
    몇백만원짜리 산다는게 이해불가

  • 19. 무슨 말인지 이해해요...
    '14.7.16 4:2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위에 명품 가방 안 산다고 쓴 사람인데 저 같은 경우는 트렌드나 유행엔 관심 많아서... 이미테이션은 안 들고 싶어요. 그치만~~ 그 분은 아예 패션 쪽으론 큰 관심 안 두시나 보죠 뭐...^^;;

  • 20. ..
    '14.7.16 4:23 PM (210.178.xxx.13)

    명품 브랜드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하는 건 좀 아닌거 같구요...;;; 브랜드 모른다고 무식한건 아니잖아요..;;;;아무리 제 댓글에 옹호하는 댓글이라도 그건 너무 오버하는거 같아요;;

  • 21. ..
    '14.7.16 4:24 PM (220.76.xxx.234)

    저도 없어요
    하지만 이미테이션도 안 사요
    백만원 이내에서 적당한거 사요
    명품이라고 그 돈 주고 사기가 왜그리 아까운지..
    돈도 있고 남편도 한번쓰고 싶어하지만 다른거 사달라고 했어요
    반지, 시계..

  • 22. ...
    '14.7.16 4:30 PM (211.224.xxx.57)

    짝퉁들면 무식?ㅋㅋㅋ 브랜드없는 가방도 전부 명품에서 디자인 베낀거 아닌가요?ㅋㅋㅋ 퀼팅백.. 그거 정말 많이 들고다니는데 샤넬 꺼잖아요? 모르고 이뻐서 샀는데 알고보면 짭인 경우 많아요ㅋㅋㅋ 그런식이면 다 진품사야지ㅋㅋ
    3만원짜리 가방이 독보적 디자인같다는게 무식한겁니다.
    ㅋㅋㅋ

  • 23.
    '14.7.16 4:32 PM (211.36.xxx.126)

    말씀하신 그런 분들을 봐도 오히려 암 생각 안 나요
    명품가방 안 드는 게 당연해서요
    사람이 명품이시라 가방 따위 안 들어도 되는가보죠

  • 24.
    '14.7.16 4:34 PM (211.192.xxx.132)

    저는 브랜드 좋아하는 사치녀이지만 남의 가방은 웬만하면 눈에 잘 안 들어오던데요. 그리고 돈이 있든 말든 자기 취향이니 별로 신경 안 씁니다.

  • 25. . .
    '14.7.16 4:34 PM (175.215.xxx.46)

    가방고르는 기준이 디자인기 때문에 진품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전 짝퉁이라도 그게 이쁘면 그냥 싼걸로 살래요
    돈 있는 사람은 자체가 부티나니 거적대기를 입어도 없는 사람이랑은 다릅니다

  • 26. 쇼미더머니
    '14.7.16 4:36 PM (110.12.xxx.221)

    생각없어요
    그리고 엄밀히 따지자면 없는게 아니라
    안사는거지요..
    가방따윈!
    이러면서 스피커에 집착하는 모모씨가 떠오르네요

  • 27. 바꾸면
    '14.7.16 4:40 PM (175.211.xxx.184)

    바꾸면 쉽습니다.
    "잘살아도 얼마니 구두 없는 남자분"
    "몸매좋은데 배꼽티 안입는 여자분"
    "잘생겨도 대형링 귀걸이 안하는 남자분"
    "공부 잘해도 OO쌤 논술모임 안하는 학생"
    이 왜 그런가 궁금하던가요?
    네, 비꼬는 겁니다.
    이런게....질문이 되나? 이게 왜 궁금한가?

    잘살아도 명품가방 없는 이유가 궁금하다는 질문의....사연이나 내막이 더 궁금합니다.
    (과연 어떤 트라우마가 생겨야 돈 있으면 다 명품 가방 산다는 전제가 깔리게 될까요)

  • 28. 오직한마음
    '14.7.16 4:43 PM (110.13.xxx.25)

    우리 형님... 빌딩 몇 채 있는 부잣집 따님이신데.. 시집올 때 혼수로 받은 국산 빽 지금도 들고 다니십니다.
    다른 빽? 없어요... 승용차도 어지간하면 안 몰아요.
    저는 형님 앞에서 경건해집니다. 형님이 딱 먹을 만큼 했다며 내놓으신 음식 안 남기고 다 입에 털어넣어요.
    남기면 혼날까봐...
    저는 이런 형님 앞에 왠지 주눅들지만...
    그래도 전 명품빽 들어요. (형님 만날 때 빼고~~)
    좋은걸 어떡행~~~ㅋㅋㅋㅋ

  • 29. ??
    '14.7.16 4:44 PM (203.226.xxx.40)

    210.98님 여기서 아무도 명품 가방 좋아하는 여자들 허영심 있고 골비었다는 말 안 했어요
    전 비록 아무 리플도 안 남겼지만
    그냥 다들 자기 기준에서 명품 가방이 이해가 안된다고 했지 본인들이 현명하다 말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요?

    오히려 돈 많으면서 짭퉁인지도 모르고 싸구려 짭퉁 백 드는 사람들이 감각도 없고 무식하다는 소리를 들었죠ㅋ

  • 30. ............
    '14.7.16 4:47 PM (121.162.xxx.213)

    제목과 내용이 완전 다르잖아요.

  • 31. ...
    '14.7.16 4:48 PM (121.150.xxx.56)

    명품가방 몇개 보다 그돈으로 다른걸 하겠죠..

    가량 가족과의 여행이나..아님 가족의 다른것 더 위하겠죠..

  • 32. ...
    '14.7.16 4:49 PM (118.40.xxx.166)

    아무 생각이 없는데요 -_-
    진품인지 짝퉁인지 알아보지도 못 합니다.

    본인이 명품이라 굳이 명품 가방같은 거 필요없나 보죠.

  • 33.
    '14.7.16 4:51 PM (211.61.xxx.237)

    저요
    명품 들어요. 최고가 명품까지는 아니고..
    그냥 루이비통이나 프라다정도요.
    가진 가방 중에 세네개가 명품인 정도고 이제 결혼한지 12년 넘었는데
    그간 열심히 산 데 대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랄지...

    저의 근로소득연봉은 1억은 안되지만 부동산투자나 뭐 월세수입 포함하여 제가 버는 돈이 연봉1억수준은 되고 면허가 없어서 차를 굴리는 것도 아니니 저한테 달리 공들여 선물할만한 것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브랜드백이 덜 질리고 오래 들게되는 경향이 있어요.

    그냥 각각의 개성 아닐까요? 명품백에 열광하는 사람도 있고. 명품백 한두개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명품백이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34. ^^
    '14.7.16 4:52 PM (222.106.xxx.155)

    그분한텐 가방은 그깟 가방일 뿐인 거에요.
    자기 주관 가지고 사는 사람인거죠

  • 35. ㅁㅁ
    '14.7.16 5:12 PM (119.206.xxx.207)

    남한테 보이기 위해 사는 한심한 중생들! 아~무아비타블~멘!

  • 36. ...
    '14.7.16 5:17 PM (180.229.xxx.175)

    근데 대뜸 무식과 천박이란 단어요...
    참 오늘 이 단어들 자주 보이네요...

  • 37. 사람이
    '14.7.16 5:27 PM (117.111.xxx.161)

    명품인건 뭘로 기준을 정하요?

  • 38. 취향
    '14.7.16 5:32 PM (121.136.xxx.180)

    취향이죠
    그냥 취향일 뿐이에요
    가방에 관심없는 것도 취향~~
    그릇에 관심없는 것도 취향~

  • 39. ㅇㅇ
    '14.7.16 5:54 PM (218.52.xxx.130)

    풍족한데 명품가방에 관심없다면 주관이 뚜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명품가방 몇 개 있는데 근데 정말 딱 가방만 좋은 거 욕심나고 귀금속이나 그릇 미용 등등 이런거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그래서인지 돈쓰기 아까워요.
    근데 솔직히 뭔가 허한 분들이 유난히 명품이나 남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한 게 맞는 듯 싶습니다.

  • 40. zz
    '14.7.16 6:11 PM (80.121.xxx.102)

    명품에 대한 편견은 여전하네요.
    지극히 개인의 취향 일뿐...
    원글님, 똥가방 이란 표현도 참...
    이런글에 이러저러 댓글도 예나 지금이나 똑같고.
    명품을 쓰던 안쓰던 개인의 취향은 존중 받아야죠.

  • 41. 저요
    '14.7.16 6:54 PM (14.52.xxx.59)

    전 운전 싫어서 차도 없구요
    명품가방은 선물받은 코치가 그나마 브랜드제품
    밍크같은건 당연히 없어요
    보석은 결혼예물 말고는 14k도 사본적 없네요
    여기서 흔히 비웃음 당하는 월수 천 이상에 강남 60평 넘는 아파트 살아요
    근데 제 주위 사람들..차는 있지만 거의 저랑 비슷해요
    유유상종이라서 그런걸까요 ㅎㅎ

  • 42. 에이
    '14.7.16 7:36 PM (112.153.xxx.137)

    일단 삶의 질이 그다지 높지 않은거지요
    짝퉁을 들고 다닐 정도면요

    아무리 관심이 없어도 어느 정도 살면 명품은 다 알게 마련인데 말입니다

  • 43. 친척중에
    '14.7.16 7:55 PM (119.69.xxx.216)

    재산이 수백억이고 한달수입 수억인데 명품 이름도 모르세요.
    부부동반 모임으로 매년 크루즈,골프 여행가면 다른분들은 명품 사느라 난리인데 관심자체가 없으세요.
    그렇다고 외모에 관심ㅈ없는건 절대아닌데도요..

  • 44. ..
    '14.7.16 7:59 PM (27.1.xxx.205)

    명품은 개뿔 비싼 가방이죠

  • 45. 언니
    '14.7.16 8:01 PM (223.32.xxx.50)

    친한언니 의사인데 명품가방없습니다
    저도 남편연봉 1억정도고 저도 재작년까지 연봉 7천되는 직장다녔는데 명품가방앖어요 가벼운 가방만 듭니다
    보세가게에서 가벼워서 산 천가방을 몇만원주고샀는데 그게 프라다짝뚱이었나뵈ㅡ요
    친구들이 보고는 진짜는 확실히 다르다고‥ㅋ

  • 46. ,,,
    '14.7.16 8:04 PM (59.6.xxx.151)

    진품도 없고 가품도 없고요
    소신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요 ㅎㅎㅎㅎ
    넘 없는게 많나

    이거고 저거고 내 취향에 맞는게 좋고 나 쓰기 편리한게 좋습니다
    그런데 솔직히는 넘 복잡하게 생각하신다 싶습니다
    저도 가방을 못산다 고 생각은 안 들지만 제 주변엔 대체로 저보다 훨씬 부유해도
    사던 안 사던 좋은 (마음에 드는) 가방인지가 문제지
    특별한 소신 같은 거 없는데요

  • 47. 그게
    '14.7.16 8:10 PM (14.32.xxx.97)

    관심없으면 짝퉁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드는 경우 있어요.
    제가 그 경우였는데, 누가 봐도 똥가방 짝퉁이었는데 전 몰랐어요.
    제가 백팩 하나 필요해서 사야겠다했더니 아는 언니가 딸(대학생) 들던거 하나 있는데 줄까?해서
    좋아라 받아 들고 다녔는데 나중에 보니 너무나 표 빡빡 나는 똥 짝퉁 ㅋㅋㅋㅋ
    알고는 못 들겠더라구요 ㅎㅎㅎ

  • 48. ㅇㅇ
    '14.7.16 8:11 PM (203.226.xxx.100)

    변호사구요 연봉 일억
    명품가방 안듭니다 시계도 십만원짜리고
    귀걸이도 재판출석용으로 삼만원짜리 몇개사서 돌려써요
    연수원 동기나 선후배들중 수수한사람 많아요

    명품가방 안들어도 정장입고 기록봉투 들고다니면 다 제가 명품가방드는줄알아요

  • 49. ㅇㅇ
    '14.7.16 8:12 PM (203.226.xxx.100)

    참 해외여행 매해 가는데 면세에서 하나도 안산지 꽤됐어요 필요한게없어요

  • 50. 글쎄요
    '14.7.16 8:19 PM (121.162.xxx.53)

    지하철만 타도 력셔리브랜드 똑같은 가방 쉽게 볼수있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는 아니죠 ㅎㅎㅎ
    력셔리 비싼 거 맞아요, 보통 사람들 소비수준에는 과하죠. 근데 뭐 밥만 먹고 사냐며 울분 터트리는 분들 많으니 ..
    멋쟁이에 재력까지 있어 꾸미는 일에 열중하는 사람들일수록 오히려 력셔리보다는 좀 다른걸 찾긴 하던데
    오히려 력셔리는 어중간한층에서 소비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옷 잘입는 부자 흔치 않은 게 돈 있으면 다 사는 거라 감흥없어하는지도 ...
    우리나라는 브랜드가 옷값은 비싼데 워낙 다채롭지 못하고 력셔리 카피제품이 많다보니까 ㅎㅎ
    옷입는 재미는 좀 없죠. 패션소품도 그렇고 ㅎㅎ
    돈 버는 게 어떤건지 아는 분들일수록 돈 나가는 게 깐깐한 것 같아요. ㅎㅎ
    솔직히 력셔리로 두르고 걸쳐도 센스있게 소화할만한 분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고급옷이나 가방,구두는 누가 걸쳐도 태가 나니까 력셔리라고 한다면 할말 없구요. ㅎㅎ

  • 51. 지나가다
    '14.7.16 8:25 PM (148.88.xxx.153)

    근데 정말로 명품에 관심없는 저같은 사람 중, 아주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는 정말 명품이미테이션인지 아닌지 자체를 모르고 살 수도 있어요. 루이비똥 이런거는 워낙 대중적으로 알려진 명품이니 그럴 일 없겠지만, 그냥 인터넷 같은데서 가방 괜찮아보여서 샀는데, 알고보니 그게 좀 덜 알려진 명품 브랜드일 수도 있다는거...저도 명품 정말 아무 관심 없는 사람이고, 솔직히 주변에 명품 가방 너무 좋아하는 여자분들이 같은 여자지만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임...취향 차이겠죠 뭐...

  • 52. ^*^
    '14.7.16 8:40 PM (1.237.xxx.29)

    사고 싶은데 돈이 없어 못사면 속상하겠지만 돈이 있어도 명품 안사요, 사람이 명품이어야지 가방이 뭐라고 몇백 하는지,,,, 사려면 당장 살수 있지만 관심 없어요, 코치 몇개 있는것도 선물 받은거고 mcm도 있는데 그닥,,,, 가벼운 가방이 최고네요

  • 53. ..
    '14.7.16 8:51 PM (116.36.xxx.200)

    뭐 그러든 말든 상관할 바는 아니고요..이미테이션 든 것도 그렇고 보통 그냥 보기에 별로 멋쟁인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죠. 그만큼 관심은 없는 거니...뭐 다들 멋쟁이일 필요는 없으니 그런가 보다 합니다. 돈이 많은 줄은 알고 있으니 짝퉁 들고 있거나 그럼 좀 안타까운 경우도 가끔 있고..

  • 54. ...
    '14.7.16 9:05 PM (211.202.xxx.237)

    아~주 잘 살진 못하지만, 명품엔 별로 관심이 없어요.
    처음엔 너무 비싸서 싫어했고요.
    지금은 그거 사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 55. ㅎㅎ
    '14.7.16 9:08 PM (211.181.xxx.31)

    저 30대 서울에 집있고 연봉도 꽤되는 사람인데요.. (근까 명품가방 한두개정도 가질 여유는 된다는...)
    문제는! 관심이 안가져져요. 전 사실 좀 센스있고 명품도 사고 혹은 에쁜 가방도 사고 이것저것 센스있게 꾸미는데 돈도 쓰는게 더 좋다고 믿는 사람인데요 (그것도 재능이라고) 전 정말 ... 명품에 관심이 안가져져요.-_- 몰라요.. 몰라..
    그냥 보세 가게 구경하는건 아가씨땐 참좋아했었고 그빨로 옷고르는 눈이 그렇게 없는건 아닌데요 아직까지. (그런데 그마저 애낳으면서 관심이 줄어서 점점퇴보...아줌마 옷스타일로 바뀌는데까지 얼마안남은듯)
    명품은 뭐가 예쁜지도모르겠고 관심도 안가져지고...

    그런것도 재능이에요 정말-_- 남편이 돈주고 제발 사라고해도 스트레스받아요..아악.

  • 56. ..
    '14.7.16 9:13 PM (1.226.xxx.132)

    명품 가방 사는 돈이 세상에서 제일 아깝네요..
    짝퉁은 사기 미안하고 백화점서 5만원 기획 상품 사네요.(5년에 한 번 정도..)
    전혀 관심이 안 가요..제가 돈 벌어서 더 아까운가봐요..

  • 57.
    '14.7.16 9:33 PM (61.73.xxx.109)

    솔직히 명품가방이 그 돈가치만큼 괜찮다 느껴지질 않아요. 그래서 안사요.
    예를 들어 샤넬 700만원 짜리.. 700만원에 합당할만큼 특별하고 이쁘면 살텐데... 한 50만원짜리라 치면 이쁘다고 봐줄수 있는 가방이지만 700만원 짜리치고는 이쁜 편이 아니라서요. 걍 나 '샤넬' 들었다 하는 기분 하나인데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죠.
    나보다 돈 없는 여자들도 똑같은 샤넬, 무리해서든지 어찌해서든지 다 사서 들고다니는거... 희귀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쁜 것도 아니고.. 그래서 안 살 뿐인데 촌스럽다 그러고 무식하다 그러고.
    돈 많은 여자가 bmw안몰고 소나타 몰고다니면 무식해보이나요?

  • 58. ..
    '14.7.16 10:01 PM (1.240.xxx.154)

    이미테이션은 검소한게 아니고 쪽팔린거에요
    그냥 차라리 보세 가방을 들지
    나이 먹어서 짝퉁 티 팍 팍 나는 가방 들은거 별로
    보기 안좋더라고요

  • 59. ...
    '14.7.16 10:26 PM (112.153.xxx.42)

    돈 없는 20대 때는 못사니까 들고 다니는 사람이 부럽기도 했는데....충분히 살 능력이 되고보니 그게 그렇게 예쁘고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게다가 맘만 먹으면 살 수 있으니까 지금 막 사야지 하는 생각도 별로 안들고....
    면세점에 갈 때마다 남편이 하나 사라고 하는데...
    제가 그런 가방 하나 없는게 좀 이상하다고 하나...약간 압박감을 느끼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이게 정말 예쁘고 좋아보여서 사라고 하는거냐 했더니 본인도 그렇지는 않다고...그냥.다들 사니까 너도 하나 가져야지 하는 맘인거 같더라구요. 전 그냥 가볍고 들기 편한 가방이 좋고 제일 좋은건 가방없이 맨몸으로 다니는거....ㅋㅋ

  • 60. sleepqueen
    '14.7.16 10:32 PM (118.41.xxx.229)

    제가 일주일전에 오스트리아를
    남편과 보름 정도 배낭같은 자유여행을 하고,
    인천공항에 입국할때 였어요.
    짤쯔에서 잠시 독일로 넘어가 시내구경을 하다 온 유럽이 세일기간이라
    독일 브랜드의 가죽 가방 한개를 50프로 세일해서
    한 20만원 정도에 샀어요.

    메고 간 나일론 키플링을 케리어에 납짝하게 누르고 새 가방에
    지품 넣어 별 생각없이 짐을 찿고 돌아서려는 순간 멀리 세관직원인
    듯한분이 저희 둘을 다른 줄로 유도하더이다.

    왜지?
    어리둥절하며, 아마 복잡함을 덜기 위한줄 알고 냉큼갔더니
    소지품을 다시 x 선 통과시키며 가방에 대해 꼬치꼬치...

    싼거에요. 영수증 있는데요@@ 20여분을 여권 바치고 조사당했답니다.
    저 명품백 한개도 없지만 잘만 고르면 굳이 티 안내도 수수하고
    점잖은 가방 가질수 있어요.
    세관도 속아 넘어갈 정도면 왜 우리가 그리 비싼 고가품에 목을 매야할까요...

    한번쯤은 남의 가방, 남의옷
    브랜드에 눈감고 스타일과 색깔 조화에
    감탄하는 안목을 가짐도. .

    저도 그렬려고 무지 노력하고있습니디^^^

  • 61. 좋은날
    '14.7.16 10:40 PM (14.45.xxx.78)

    저는 소위 흔하디 흔한 명품이란 물건이 싫어요
    프라다 사피아노
    루이비똥 에삐 알마
    이런거 결혼식가면 다 하나씩 들고다녀서
    똑같은 가방 만나면 머쓱합니다.
    이건 국민가방이 무슨 명품입니까...

  • 62. ㅡㅡ
    '14.7.16 10:56 PM (39.7.xxx.203)

    이런 게 왜 질문거리가 되는지...
    남의 가방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관심 없는 사람들은 진품 짝퉁 구별도 못해요. 브랜드며 가격대도 모르고요.

  • 63. 개인 취향이니까 뭘 들던 관심없지만
    '14.7.16 10:59 PM (194.96.xxx.62)

    짝퉁은 불법이죠. 잘못 들고 외국 나가면 벌금 물어요.

  • 64. ㅡㅡ
    '14.7.16 11:01 PM (39.7.xxx.203)

    능력이 되면 비싼 물건 가져야 하나요?
    뭘 그렇게 남의 행색에 의미부여를 해야 하는지

  • 65. 깝깝해
    '14.7.16 11:21 PM (203.243.xxx.226)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그나이 그재력 어느정도 품위도 생각해야지
    그런자리 허접한 지하상가 짝뚱같은거 드는사람 돈많음 뭐해요? 그렇게 멋없이 사는데..명품이 사람의 질을 높여주진 않지만 어느정도 갖추고 살아야 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명품 너무 몰라도 무식한 거 맞아요 주변과 대화가 안되잖아요.. 맨날 몸에 좋은 것만. 먹고 오래살면 뭐합니까? 멋지게도 살아야지

  • 66. tods
    '14.7.16 11:36 PM (59.24.xxx.162)

    스스로 매우 자신감이 있거나, 그래 보이고 싶거나...

  • 67. 00
    '14.7.16 11:36 PM (61.230.xxx.52)

    전에 남이 뭐 들었나 눈에 들어왔는데 다들 너무나 같은걸로 들고 다니고.......명품가방에 대한 욕구가 언젠가 부터 서서히 없어지더라구요. 주위에 넘 가방에 목매는 사람을 보니 거부감도 생겨서 그런가?

    이젠 걸친게 명품이건 간에 스타일쉬하게 잘 차려입고 그사람의 매력이 나는 사람을 더 보게 되더라구요.
    그게 목표가 되기도 했고..... 근데....그분은...이미테이션은 왜 사셨을까요 ? ㅎㅎㅎ

  • 68. 헐마케팅 관계자님이셔?
    '14.7.16 11:44 PM (175.197.xxx.193)

    ..
    '14.7.16 4:18 PM (210.178.xxx.13)
    진품과 어설프게 따라한 이미테이션 두개의 똥가방이 같은 모델이라서 단번에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전 사회적인 센스를 얘기하는 것이었어요....물론 자신의 감각을 믿고 시류의 휩쓸리지않고 저렴하지만 질 좋고 맞는 디자인의 가방을 찾는건 더할나위없이 좋은 일이지만 그분의 사회적인 지위에 안맞게 이미테이션은 단순히 검소하다고만 생각할 수 있나 이런점이요..
    ----------------------------------------------
    소비자 맘이죠. 우리 모두 LVHM?같은 유태자본 그룹에 아무런 빚지지 않았어요.

    빚졌다고 빚지는 거라고 이치따지며 소비를 강요하는 그룹은 있을지언정.

    그런 키치한 아이템이 불법인가요?

    님 사고는 넘 꽉막힌듯. 융통성없는 것도 그렇고.

  • 69. 안타까움
    '14.7.16 11:55 PM (211.177.xxx.31)

    무식하다 촌스럽다 비난할 것까지는 없지만
    좀 안타깝기는 하겠죠.
    돈도 있으신데 좀 패션 취향도 키우시고 멋도 내시고 사시지...
    고급품, 비싼 공연 예술, 고급차, 음식들 이런 것들이 가지는 멋과 맛도 있는 건데...

  • 70. 가방은 가방일뿐
    '14.7.16 11:59 PM (122.35.xxx.116)

    이미테이션 들고 다니는 사람보다
    비오면 자기는 비맞고
    명품가방 비 맞을까 전전긍긍하는 사람이 더 보기 딱하네요.

    가방은 가방일뿐 ...

  • 71. 저~~위에글에...
    '14.7.17 12:11 AM (58.226.xxx.172)

    -하지만 이미는 안하고..잘 찾아서 가죽으로는 삽니다..(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 더 비싼 명품인줄 알더라구요..ㅜ)
    리고 쓰셨는데 그런 가방...머가 있을까요..저도 사고 싶습니다.

  • 72. ...
    '14.7.17 12:16 AM (112.155.xxx.92)

    아예 명품을 안사면 몰라도 짝퉁 들고 다니는데 무슨 주관타령인가요. 몰라서 그런거니 괜찮다? 역시나 그렇게 나와야지 저작권, 지적재산권에 무지한 한국사람답지요.

  • 73. ..
    '14.7.17 12:29 AM (175.209.xxx.56)

    뭘 알아야 짝퉁도 피해가지요 갖고 싶어서가 아니고 일때문에 고가 브랜드 신상을 체크해야 했던 때가 있었는데 보세 쇼핑하러갔다가 기분 드럽더라구요 명품명품 여자들이 밝히기 시작하면서 가게 안에는 죄다 짝퉁에 어설픈 카피 제품들로 깔렸더라구요 뭘 골라도 카피.. 몰라서 괜찮은게 아니고 멋모르고 샀으면 나는 짝퉁든 주관없는 여자가 되는거죠 열받던데요

  • 74. 별로..
    '14.7.17 1:20 AM (182.218.xxx.218)

    주변에서 너도나도 사대고.. 해외여행 나갈때마다.. 가방하나 사라는 오지랖들이 주변에 많아서
    나는 정말 관심도 없는 사치품 가방을... 사는것보다 안사는게 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다짐했어요.. 명품백은 절대 사지말자고..

    그런 제가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똑부러진 인간이냐하면 그건 아닌게
    별 필요도 없는 차를 디자인에 반해 외제차로 질렀놓고 주차장에 놀리며 후회하고 있어요.. ㅠ.ㅠ

    그냥 모든 여자들이 가방으로 허영심 충족시키는건 아니라구요..
    근데 그렇게 충족이 그나마 쉬워서 많이들 들고다니는게 아닐까요??

  • 75. ...
    '14.7.17 1:57 AM (1.236.xxx.105)

    제주변 잘난 여자들도 명품에 관심없어요. 그나마 생각해서 드는게 코치 정도예요 시장표도 애용해요
    저는 남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게 싫고 그냥 명품에 신경쓰는것도 싫고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그런데 쓰는것도 별로예요 그리고 저는 남의 가방도 신경 안써요 그런데 남들은 제 가방 신경써서 보는게 느껴져요^^
    각자 가치관이 다르고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다른거죠

  • 76. ....
    '14.7.17 2:42 AM (182.221.xxx.74) - 삭제된댓글

    소위 부자 동네에서 30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1년에 종합소득세 2천 넘게 냅니다.
    동네 은행 vip라운지에서 제가 그 지점 종합소득세 1등으로 많이 낸다고 했어요.
    하지만 명품 가방, 결혼할 때 시어머니께 받은 거 외엔 없어요.
    차는 국산 중형, 외제차 안 몹니다.
    그나마 아이 생긴 뒤로는 운전도 잘 안 합니다. 어디 다닐 때는 휴대용 유모차 태워서 1시간 내 거리는 걸어다니거나 지하철 탑니다.
    저희 동네에서도 저같은 사람 흔치는 않아요.
    하지만 없는 것은 아니에요.
    가치관의 문제입니다.
    굳이 내가 잘 사는데 다른 사람한테 인정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명품백의 쓰임은 주로 그런거 아닌가요? 쓸데없이 무겁기만 하고...

  • 77. 가방
    '14.7.17 7:13 AM (108.14.xxx.78)

    전 돈도 없고 명품가방도 없어요.
    남들 다 드는 가방 안 들고 싶어요.
    장례식에 갔더니 왜 그런 비싼 샤넬백을 많이 들었던지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들은 게 짝퉁이라고 하더군요.

    돈이 있다면 명품 안 들고
    그 돈으로 필요한데 기부하고 싶어요.

    전 남과 같아지는 즉 몰개성을 제일 경계하거든요.^^
    성형이나 너도 나도 드는 명품은
    제외 대상입니다.

    그리고
    전 다른 거로 자신 있어요.^^

  • 78. .....
    '14.7.17 7:51 AM (116.67.xxx.124)

    전 명품 관심 별로 없는데 ...
    주변의 분위기에 휩싸이다 보니 사게 됐거든요 .
    위의 많은 분들처럼 .. 교양이 있냐느니 없냐느니 ..
    집에서 딸을 막키운다느니 아니다느니.. 진짜 가방 하나로 차별 하더라구요ㅠ
    대접 받는건 둘째 치고 차별 받기 싫어서 명품 구입했었네요

    요즘은 그런 사람들 주변에 없어서 .. 그냥 있는 명품들도 안 들고 다녀요
    요즘엔 가벼운 가방들이 최고 .

    그런 사람들 쉽게 무시할 수 있는 성격으로 좀 바뀌고 싶은데
    회사에선 .. 무시하기가 싑지 않았던터라 ..
    회사 다니면 또 살 것 같긴 하네요
    아니면 몸매 관리 아주 열심히 하거나 .. 매주 동대문 평화시장을 들락 거리며 패션 연구좀 하던지요

  • 79. 명품?
    '14.7.17 10:31 AM (211.187.xxx.29)

    이미테이션은 검소한게 아니고 쪽팔린거에요
    그냥 차라리 보세 가방을 들지
    나이 먹어서 짝퉁 티 팍 팍 나는 가방 들은거 별로
    보기 안좋더라고요 ////

    명품은 고가품일 뿐.
    고가 브랜드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이미테이션인지도 모릅니다.

    검소함, 쪽팔림 아무 상관이 없네요.

    그저 필요한 가방을 저렴한 가격에 살뿐.

    자신의 기준으로 쪽팔림 운운하는 것이 더 우습네요.

  • 80. 저요..
    '14.7.17 10:58 AM (152.149.xxx.254)

    제가 그래요.
    은행에 정기적금 통장개설하러가면
    사업하시는 분이야고 묻습니다.

    맞벌이로 연봉이 쎈 편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명품가방 하나도 없습니다.

    대신 저희는 차와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그곳에 돈을 쓰지 가방이나 시계엔 관심이 없습니다.

    다 관심사가 다르니
    가방하나로 판단하는 건 참 쓸모없는 논쟁이지요

  • 81. ㅇㅇ
    '14.7.17 11:50 AM (116.36.xxx.88)

    전 돈 없는 편이고 예쁜옷에 관심 많지만 명품은 전혀..
    그 돈 주고 살 가치가 없어보여요.
    저한텐 길거리에 5천원 만원짜리 옷들이 이쁘고 실용적이더라구요

  • 82. 성격이
    '14.7.17 12:03 PM (182.212.xxx.4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두 저두 성격이 털털해 악세사리 그닥 관심이 없어서 상표도 잘 몰라여..
    올케가 혼수로 명품가방을 해왔는데 옷장속에서...

  • 83. ss
    '14.7.17 12:34 PM (180.68.xxx.146)

    잘사는 사람은 명품가방을 들어야 한다는게 더 웃기죠 .
    이미테이션 든분은 그게 어느 브랜드인지 짝퉁인지도 모를수도 있어요 .관심 없으면..

  • 84. 명품
    '14.7.17 1:03 PM (175.206.xxx.202)

    그 거 하나도 부럽지 않고 관심 없습니다.
    왜들 명품하는지?

  • 85. 돈이
    '14.7.17 1:16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주체할수없이많아 명품들이 본인능력에비해 하잘것없는 가격이라면.명품만 소비하고살아도되죠..
    그런데 쥐뿔없는사람이 명품명품 하며 빚내서라도 사겠다는건 정신병에 해당되요.. 외로울때,인정받지못할때 과소비한다는 분석있어요

    그분 제스타일이시네요.. 허세없으시고 내추럴한 꾸밈없는 사람좋아하는데...

  • 86. 공업자
    '14.7.17 1:37 PM (175.223.xxx.64)

    돈은 있겠지만 센스는 참 없구나 싶네요. 샘플로 나온 가방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결혼식 갈 가방퀄리티는 아니잖아요? 무던한 것도 복이예요 돈 아낄 수 있으니 ...

  • 87. 징그럽다
    '14.7.17 2:56 PM (125.176.xxx.188)

    개인의 취향까지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수가 없군요.
    돈이 아무의리~~ 많아도 내가 싫으면 싫은거죠
    전 오히려,
    그 명품가방 없는 분보다...원글님같은 사람을 보면 궁금해져요.
    왜?? 이런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 싶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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