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워싱턴 "박근혜 외교안보팀, 지적 수준 낮아"

///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4-07-16 16:01:57
워싱턴 외교가에서 박근혜정부 외교안보팀에 대해 “지적 수준이 낮고, 전략적 세련미가 떨어지며, 
미성숙하다”고 혹평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을 예고했다.

<문화일보> 이미숙 국제부장은 16일 칼럼 <朴정부의 ‘외교 레임덕’>을 통해
" 한·미 관계가 심상찮다. 
미국측에서 들려오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불만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워싱턴의 유력 정보지 <넬슨리포트>가 지난달초 보도한 뒤 
SNS에 떠돌고 있는 이같은 평가를 소개했다. 

이 부장은 "워싱턴의 정보지 넬슨리포트가 보도했다는 내용인데, 표현이 너무 비외교적이어서 그저 정보지에 떠도는 말이겠거니 생각했다"며 "(그러나) 6월 초 보도된 넬슨리포트 원문을 확인해보니 ‘오바마 행정부 인사들이 박 대통령의 불균형적인 국가외교안보팀 인선 감각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부분에 SNS에 떠돌던 주장들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나아가 최근 만난 전직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빌어, 오바마 행정부 인사들은 비공식석상에서 더 심각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주말 만난 전직 정부 고위관계자도 <넬슨리포트> 얘기를 하면서 
“박 대통령의 외교안보 레임덕이 이미 시작된 듯하다”고 했다. 
최근 워싱턴에 가보니 지난 2012년 한국대선 후 “생스 갓(Thanks God)”을 외쳤던 
오바마 행정부 인사들이 “임기 내 사고만 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있다는 것. 
그는 “청와대에 대한 워싱턴의 불신이 노무현정부 때보다 더한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부장은 "미국 쪽에서 들려오는 이같은 비판의 배경엔 갈수록 악화되는 
한·일 관계, 급격히 가까워지는 한·중 관계에 대한 불신이 깔려 있다"며 "최근 상황을 복기해보니, 
미국의 박근혜식 외교에 대한 피로증이 인내 수준을 넘어섰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몇몇 사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더 나아가 "박 대통령의 외교안보 관련 화법도 혼란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을 정조준한 뒤,
 "박 대통령은 북핵 해결을 주장하면서도 핵 문제가 배제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내걸고 있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얘기하면서도 북한과의 채널 구축엔 회의적이다.
 한·미동맹 중시론을 펴면서도 한·중 관계를 동맹에 버금가는 최상의 관계로 만들겠다고 얘기한다. 
상호 간에 충돌하는 여러 구상과 개념이 섞이다보니 
‘도대체 뭘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식의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박 대통령이 가야 할 길은 멀다. 정부 출범 2년도 되지 않아 외교 레임덕이
 미측에서 제기되는 것은 국가적인 불행"이라며 현 상황을 '외교 레임덕'으로 규정하면서
 "청와대는 하루빨리 벌어진 한·미 간의 틈을 메우고 오해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 칼럼은 미국정부의 공식적 입장과는 무관한 것이나,
 미국정부가 비공식 루트를 통해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불만이 위험 수위를 넘어섰음을 흘리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으면서 가뜩이나 국내에서도 레임덕 위기에 직면한 박 대통령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등거리 외교 노선을 고수하고 있는 
박 대통령에 대한 불만 토로로 해석하고 있기도 해 향후 박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된다.

중국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은 이달초 방한때 중국이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한국의 참여를 적극 희망했고 박 대통령이 이에
 "시의적절한 시도"라며 호의적 반응을 보이자, 
미국은 즉각 한국의 참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IP : 1.252.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라
    '14.7.16 4:31 PM (175.214.xxx.25)

    이미 예정된 참사죠.
    제가 생각해도 북핵 폐기해야만 평화공존이 가능하다하면서 한반도 프로세스를 외치고,
    개성공단이나,nnl 협상 미숙을 외치며 기본 국가간 조약조차 내 팽개치면서
    비무장지대 평화공원 조성의 핵지적인 제안을 안하나,도대체 그녀 머릿속엔
    초지일관한 철학이나 있는지 모르겠어요.
    중국과 상호 이해적 동반자관계 설정은 찬성하지만 가끔 너무 나가다간 미국이 텟글걸텐데,,,아니나 다를까
    미국이 가만 보지않겠죠.
    노무현 대통령처럼 대놓고,독자 노선을 걷는것도아니고
    참,참모들 머리나 도찐개찐,
    걱정이네요.

  • 2. 오바마가 조롱해댔쟎아요
    '14.7.16 4:35 PM (121.166.xxx.152)

    세월호때 우리나라와서
    상중에 하늘색옷입은 팔푼이보고 하도 기막혀서

    나는 물에 빠지면 일단 구하고본다.
    설사 그사람이 푸틴이라 할지라도

    그멘트를 하고 의미심장하게 닭을 쳐다보자

    영어잘한다고 자랑하던 닭
    박장대소하며 칠푼이처럼 웃어댔지요.

  • 3. ...
    '14.7.16 4:56 PM (218.154.xxx.184)

    그런 줄 다 알지만
    그래도 미국이 그리 말하니 기분 나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086 핸드폰고장 새폰으로 바꾸는게 날까요 4 아이거 2014/08/02 1,157
405085 불의 해라더니... 화재, 폭발 사고... 역학 2014/08/02 1,632
405084 비어있는집에 이사가면 안되나요? 12 집구하기 2014/08/02 7,111
405083 운동 싫어하는 아이는 키 안 클까요? 6 아들키걱정 2014/08/02 1,708
405082 덕성여대행사에 아프리카사람들이 화이트스카이.. 2014/08/02 1,726
405081 무한도전 지금 너무 재미있어요 11 옛날사람 2014/08/02 4,786
405080 할 일이 있는데도 외로워요. 1 ㅇㅇ 2014/08/02 1,638
405079 나이가 드니 예쁘다고 느끼는 체형이 완전 달라졌어요. 43 ddd 2014/08/02 24,547
405078 세결녀 슬기 8 주부 2014/08/02 2,742
405077 판교역설빙오픈했나요? 포리너 2014/08/02 1,637
405076 명량과 함께하는 임진왜란 얘기 rafale.. 2014/08/02 1,443
405075 맘 단단히 먹고 우울한 시.. 2014/08/02 1,086
405074 중고피아노 한번만 더 봐주세요. 7 플리즈~ 2014/08/02 1,709
405073 아빠가 아들 성적같고 투명인간취급한다는데 3 s 2014/08/02 1,740
405072 매미소리 여긴분당 2014/08/02 871
405071 아이폰5s랑 LG G2랑 고민하시는 회원님 8 잭해머 2014/08/02 2,143
405070 거제 82쿡 회원님 나와주세요~~ 2 .. 2014/08/02 1,375
405069 커피숍 1 추워요 2014/08/02 1,006
405068 SK T 멤버십 카드 핸드폰으로 발급(모바일카드?) 가능한가요?.. 4 오늘은선물 2014/08/02 1,339
405067 이연희 19 ㄱㄱ 2014/08/02 5,227
405066 [급질]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좀 봐주세요 3 // 2014/08/02 1,345
405065 남양주 별내면 청학동 주공아파트에서 잠실가기 5 11 2014/08/02 3,057
405064 명량 영화 꼭 보셔요~~~ 15 동그라미 2014/08/02 4,163
405063 서대문구 남가좌,북가좌동 수색 사시는 분 계세요? 6 그네세월호책.. 2014/08/02 2,765
405062 영화 명량과 군도 중에서 28 고민중 2014/08/02 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