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물집...좀 도와주세요.

환하게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4-07-16 12:53:50

현재 외국에 거류중인 40대 주부입니다.

덥고습한 지역이라 벌레가 많은데요...지난주 월요일에 작은벌레에 발목부근을 두군데 물렸습니다.

하루가 지나자 동전크기만큼 물집이 생겼습니다.

아프기도 아프고 병원에 갔다니 주사기로 물빼고 다음날은 갔더니 남은 피부를 벗겨내고 소독하고 연고를 발랐습니다.

 

더이상 병원오지말고 연고를 집에서 발라라... 하면서 에리트로마이신 연고를 주더군요.

 

이젠 혼자 소독할때도 처음처럼 따갑지않은데 자꾸 상처에서 진물(?)같은게 조금씩 흘러나옵니다.

집에 마데카솔, 박트로반 등이 있는데 계속 저 연고를 바르는게 나을까요?

습윤밴드나 리도아가아제도 있습니다.

항생제(클래리가 있어요)라도 복용해야 하는건지...

작년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병원도 안가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다가 몇달을 고생해서

이번에도 걱정이 됩니다.

 

이곳이 의료시설이 많이 낙후된지라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여쭤봅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IP : 58.251.xxx.2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부를 벗겨내면 않좋을텐데
    '14.7.16 1:21 PM (115.143.xxx.72)

    벌레물린건 아니지만 화상때문에 물집이 생겼어요.
    인터넷 지식인에 의사가 답해주는거보니
    물집이나 피부는 상처난 부위를 보호해주는 역할이니 되도록 그냥두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영 불편하면 물집은 소독된 바늘로 찔러서 빼준다음 위에 표피는 절대 벗겨내지 말라던데 님은 피부를 벗겨내셨으니 보호막을 없애버린셈이 되는거죠.
    그러다보니 그곳으로 자꾸 세균이 침입할거고 덧나게 되는거죠.
    네이버 지식인같은곳에 다시 문ㅇ의해보세요.
    전문의사 답변도 달아주던데요.
    일단은 소독을 제대로하고 세균침입이 없게 뭐든 덮어줘야 될거 같네요.
    전 물집빼내고 상처부위를 꽉 압박시켜놨더니 물집은 가라앉고 (물집만 없애주면 자꾸 물집이 부푸는게 반복되서요) 진정되면서 큰 흉없이 아물더군요.
    그러기까지 소독이나 약바르기 잘해주고 되도록 물 안닫게 조심해야 하구요.

  • 2. 환하게
    '14.7.16 3:50 PM (58.251.xxx.218)

    나이가 들어서인지 상처 아무는것도 예전과 다르네요.ㅠㅠ
    저도 물 닿지않게 조심하고 있답니다.
    타국살이할때 제일 아쉬운게 병원문제네요.
    친절한 답변 갑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631 화재경보 울렸어요... 1 일상글 2014/07/16 1,011
398630 문재인 “고리원전 1호기 가동 중단해야” 1 고리원전 중.. 2014/07/16 1,012
398629 직장맘들 나만의 실천하는 원칙 있으세요? (시간분배,육아,체력등.. 5 시간이 금 2014/07/16 2,214
398628 L사의 똥고집, 세탁기 보풀클리너 딱 걸렸네요. 1 ... 2014/07/16 2,734
398627 살림고수님들 이거 먹을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3 ... 2014/07/16 1,274
398626 저처럼 세탁기를 오래 돌리는 분 있나요? 23 dd 2014/07/16 5,656
398625 스카이 진학한 학생들은 다 선행을 7 as 2014/07/16 2,670
398624 제가 이상한 건가요? 7 2014/07/16 1,868
398623 지하철에서 앞머리 롤로 말고 있던 여자.. 뭐죠? 25 뭐지 2014/07/16 5,998
398622 나이드니 눈화장을 안하게 돼요. 24 대다나다 2014/07/16 13,510
398621 일본스런 것 중에... 3 갱스브르 2014/07/16 2,029
398620 라섹하신 분들 많이 아픈가요? 9 .... 2014/07/16 2,240
398619 [펌] 세월호족이 원하는 특별법 속 보상 조항 분석해보니 31 페퍼민트티 2014/07/16 2,679
398618 발리 팁문화에 대해 ... 6 발리 2014/07/16 5,292
398617 다른 중딩들도 기말고사 음미체 소홀히 여기나요? 7 음미체 2014/07/16 2,584
398616 좀 이해가 안되는게 있어요 2 인정머리 2014/07/16 1,163
398615 KTX 진상녀... 6 ... 2014/07/16 4,055
398614 급) 청소년 자원봉사 질문 여러개요.. 알려주세요 7 급질 2014/07/16 2,043
398613 블로그나 카페에서 짝퉁 명품 파시는 분들 5 어썸와잉 2014/07/16 4,694
398612 중고 내놀만한곳 어디없을까요? 3 중고 2014/07/16 1,384
398611 반찬 하는 거 배우고 싶어요 18 네모네모 2014/07/16 4,141
398610 죽음 앞에서 2 장례식장 2014/07/16 2,110
398609 저기 베스트글에 지방대 다니는 아이 짐짝 처럼 느껴지는.ㅠㅠㅠ 11 ... 2014/07/16 3,832
398608 밑에 호칭 문제가 나와서 저도 하나 물어볼께요 8 ... 2014/07/16 1,416
398607 다시마물로 국을 끓이면 맹물보다 확실히 맛있나요. 6 ㄹㄹㄹ 2014/07/16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