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물집...좀 도와주세요.

환하게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14-07-16 12:53:50

현재 외국에 거류중인 40대 주부입니다.

덥고습한 지역이라 벌레가 많은데요...지난주 월요일에 작은벌레에 발목부근을 두군데 물렸습니다.

하루가 지나자 동전크기만큼 물집이 생겼습니다.

아프기도 아프고 병원에 갔다니 주사기로 물빼고 다음날은 갔더니 남은 피부를 벗겨내고 소독하고 연고를 발랐습니다.

 

더이상 병원오지말고 연고를 집에서 발라라... 하면서 에리트로마이신 연고를 주더군요.

 

이젠 혼자 소독할때도 처음처럼 따갑지않은데 자꾸 상처에서 진물(?)같은게 조금씩 흘러나옵니다.

집에 마데카솔, 박트로반 등이 있는데 계속 저 연고를 바르는게 나을까요?

습윤밴드나 리도아가아제도 있습니다.

항생제(클래리가 있어요)라도 복용해야 하는건지...

작년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병원도 안가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다가 몇달을 고생해서

이번에도 걱정이 됩니다.

 

이곳이 의료시설이 많이 낙후된지라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여쭤봅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IP : 58.251.xxx.2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부를 벗겨내면 않좋을텐데
    '14.7.16 1:21 PM (115.143.xxx.72)

    벌레물린건 아니지만 화상때문에 물집이 생겼어요.
    인터넷 지식인에 의사가 답해주는거보니
    물집이나 피부는 상처난 부위를 보호해주는 역할이니 되도록 그냥두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영 불편하면 물집은 소독된 바늘로 찔러서 빼준다음 위에 표피는 절대 벗겨내지 말라던데 님은 피부를 벗겨내셨으니 보호막을 없애버린셈이 되는거죠.
    그러다보니 그곳으로 자꾸 세균이 침입할거고 덧나게 되는거죠.
    네이버 지식인같은곳에 다시 문ㅇ의해보세요.
    전문의사 답변도 달아주던데요.
    일단은 소독을 제대로하고 세균침입이 없게 뭐든 덮어줘야 될거 같네요.
    전 물집빼내고 상처부위를 꽉 압박시켜놨더니 물집은 가라앉고 (물집만 없애주면 자꾸 물집이 부푸는게 반복되서요) 진정되면서 큰 흉없이 아물더군요.
    그러기까지 소독이나 약바르기 잘해주고 되도록 물 안닫게 조심해야 하구요.

  • 2. 환하게
    '14.7.16 3:50 PM (58.251.xxx.218)

    나이가 들어서인지 상처 아무는것도 예전과 다르네요.ㅠㅠ
    저도 물 닿지않게 조심하고 있답니다.
    타국살이할때 제일 아쉬운게 병원문제네요.
    친절한 답변 갑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448 자가를 전세주고 다른집 전세가기 10 행복이 2014/07/24 5,448
400447 코 주변 모공이 검게 되는 거요 2014/07/24 1,125
400446 대명홍천(오션월드)으로 2박3일 휴가가는데, 주변에 갈만한 곳 .. 1 휴가 2014/07/24 3,587
400445 (세월호 100일 55) 이아이들,선생님들, 일반인 승객분들.. 2 dd 2014/07/24 642
400444 (세월호100일-54)미안하고 사랑한다. 2 사랑한다 2014/07/24 511
400443 쫒겨나게 생겼어요 1 불면의 밤 2014/07/24 2,011
400442 뒷말이 엄청 많은곳인데,어떻게 처세를 해야 하나요? 3 아줌마들만 .. 2014/07/24 2,674
400441 일상이 그립다 25 건너 마을 .. 2014/07/24 3,293
400440 (세월호 100일 53) 내일 서울 행진 5 나도야 간다.. 2014/07/24 1,075
400439 리트러버 견주와의 일을 궁금해 하는 사람만 보세요. 15 ㅋㅋㅋㅋ 2014/07/24 2,773
400438 팔을 들수 없을 정도인데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4 질문 2014/07/24 2,546
400437 [100일입니다] 국민이 바꿔야합니다. 1 청명하늘 2014/07/24 848
400436 녹물나오는 집들 대안방법 있나요? 4 궁금이 2014/07/24 2,026
400435 박영선 “예산폭탄, 이정현이면 반대 서갑원이면 찬성” 10 탱자 2014/07/24 1,409
400434 (세월호 100일 - 51) 보고 싶다 얘들아 4 *** 2014/07/24 807
400433 (세월호 100일.50) 저도 갑니다. 4 뮤즈82 2014/07/24 687
400432 (세월호 100일-49) 한 점 의혹도 없을 때 까지 4 노란 리본 2014/07/24 746
400431 세월호 100-45) 저도 내일은 함께 하겠습니다. 4 새로운추억 2014/07/24 722
400430 세월호 100일-46 ) 잊지 않고 있습니다. 두 눈 부릅 뜨고.. 5 ... 2014/07/24 666
400429 도시의법칙 ㅁㅁ 2014/07/24 912
400428 (세월호100-47) 49재때도 비가왔었죠 6 꼭 진상규명.. 2014/07/24 759
400427 (세월호 100일-43)꽃같은 아이들아.... 5 가브리엘라 2014/07/24 573
400426 수박반통은 어케 씻어요? 16 2014/07/24 2,746
400425 큰애가 방학을 했어요 3 ㅠㅜㅡ 2014/07/23 1,646
400424 세월호 100-42), 실종자님들,내일 만나고 싶습니다 .. 12 bluebe.. 2014/07/23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