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당일 코스 일정 문의

부산여행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4-07-16 11:56:18

여러 블로그도 있고 정보도 많지만  여기가 그래도 젤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친구랑 둘이 당일치기로 부산가요 출발 오전 6.30  귀가 오후 8시 KTX 이용입니다.

저는 고향이 부산이라 더러 가긴 했지만 관광이 아니라 필요한 곳만 다녀 별로 아는 곳이 없습니다.

현재 희망 코스는요

9.30 도착해서 간단히 아침 먹고

이기대 구경 (교통편 도움 바람) - 해운대 - 광안리(점심 싸고 맛있는 횟집 추천바람)  - 태종대 구경

- 자갈치 꼼장어 - 광복동 구경 (주전부리 하고 커피) - 부산역

 

이거 가능할까요?

그리고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한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맛집도 추천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돌아볼 생각입니다.

젊어서 고생하고 50 넘어 아직도 맛벌이 하는 친구가 카톡 중에 부산가고싶다고 하는데 맘이 짠해서

저는 계획에도 없이 무작정 동행하기로 했네요..

좋은 정보 부탁드려요

다녀와 꼭   후기 올릴게요 ^^*꾸벅~~

 

 

IP : 1.235.xxx.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가
    '14.7.16 12:09 PM (121.88.xxx.19)

    지하철로 이동한다고 해도염,


    저 코스는 쪼매 빡빡한 듯, 여기가 해운대-봤찌?-가자, 가 아니라믄요,

    해운대나 광안리 한 곳, - 태종대 - 광복동 안쪽 먹자골목의 부산 주전부리, 부평동 자유시장의 부산사람 모습 - 저녁(점심)식사(부산맛집) - 부산역


    부산 토박이들이 억센 성정이 확- 뿜어내는 것이 순한 것이 있어서, 좋은 여행 편하게 잘 다녀오삼여. ㅎㅎ

  • 2. 부산여행
    '14.7.16 12:13 PM (1.235.xxx.17)

    그럼 해운대나 광안리 둘 중 하나 가고 자갈치 빼고 부평 시장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 3. 지나다가
    '14.7.16 12:41 PM (121.88.xxx.19)

    50대라니.....부산 잡담여.....,


    부산은 항구의 특성이 있어서요. 직업의 특성(배 타시는 분도 많음 - 외항선 선장은 무지 부자였쵸ㅎㅎ)도,


    예전엔 광복동과 부평시장에 일본유행??의 첨단이 항상 좌판에 널리고, 미제 커피 등의 밀수?수입??물품이 널려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서울의 남대문이나 별 차이 없을 듯요.


    그 시절 부산 멋쟁이는 서울 보다 뛰어나다는?? 자부심 쩌는 말들이 있었으니까여. 이 말은 서울 본토 멋쟁이가 들으면 웃겠찌만, 대구 멋쟁이들도 이 말에는 수긍 안합디다. 대구 토박이 동성로 멋쨍이가 전국 최고라꼬요.


    여튼, 흠모해마지 않던 뛰어난 매력발산의 미모의 선배가 있었는데여.... . 항상 차림도 기가 막히고 작은 선물의 커피병도 생전 구경도 못하던 것을 선물로 들고 다녔는데여..... .


    최근들어 명품 어쩌구.... 각광이 대두되던 초창기에서야, 그 선배의 물품들이 아주 먼 물을 건너 온 것이라는 걸 알았니더....... .ㅋㅋ 이름표들이 장난이 아닌 상품이었다는 걸. 요즘도 스터디셀러로 등장하는 것을 그 즈음 상용으로 데리고 다녔으니.... . ㅋㅋ


    부산 토박이 멋쟁이는 서울의 부와 표현양식이 다르다는 말도 누볐꼬, 요즘도 그런 말이있는지는 모르겠네염. 여튼, 부산 자부심 쩌는 매력의 항구도시여요 . 정통 토박이 미인들이 서울과는 쪼매치 다르게 예쁘쵸.


    뭐 요즘시절에야 별 흥미롭찌도 못한 야그구만여. 덕분에 잠시 생각났쓔.

  • 4. 꽁이 엄마
    '14.7.16 12:45 PM (58.126.xxx.5)

    이기대는 부산역 에서 지하철 타시고 경성대 부경대 역에서 하차 해서 3번 출구로 나오시면 거기서 택시 타셔서 이기대 가자고 하셔도 되고 안그럼 용호동 가는 차들 27번, 131번, 24번 타셔서 용호동 이기대 입구에서 하차해서 좀 많이 걸으셔야 됩니다.

    해운대 가시려거든... 택시가 제일 좋을듯하구요 광안대교에서 택시 올려서 가시는게 가장 좋으실듯 두 분이라고 하시니... 대중교통도 갈아타고해야 되니까요.

    해운대 가시면 점심시간이 될거 같은데 요즘 회는 여름 회라 잘 안먹습니다.
    맛도 없고 해서...퍼석합니다.

    해운대 점례네 점심특선 맛있구요(해운대 중동 하이마트옆) 아니면 미포 쏙시원한 대구탕도 맛괜찮습니다.

    이 두군데면 아마 괜찮으실듯

    그리고 저렇게는 못 다니십니다.

    오후에 광안리 와서 바다 보시면서 차 드시고 바다 좀 걷고 저녁 다되서 역으로 출발해서 초량동 중국거리 구경하시고 거기서 중국음식으로 식사 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화교들이 하는 중국음식점들 많아요.

    도저히 저 코스는 그냥 구경안하고 차로만 다닐 수 있는 거리네요.

    나머지 반은 다음에 도세요.

  • 5. 지나다가
    '14.7.16 12:47 PM (121.88.xxx.19)

    하나 더 생각났는듸유.....,

    노래방이 요즘 국가민족적 성황이잖아여..... . 이 노래방의 시초도 부산인 걸로 알고 있쌈요. 모니터를 보고 노래를 부르는 선술집 형태로.... . 아주 아주 오래전 야그여요.

  • 6. 이기대
    '14.7.16 12:47 PM (125.128.xxx.136)

    이기대 가실때 버스 내리면 오르막 계속 올라가야 하니까 지하철 경성대역내려 택시 타고 이기대 공원입구까지 올라가달라고 하세요.

  • 7. 꽁이 엄마
    '14.7.16 12:47 PM (58.126.xxx.5)

    아니면 이 글도 한번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13771

  • 8. 지나다가
    '14.7.16 12:51 PM (121.88.xxx.19)

    꽁이 엄마님요,


    요즘 부산 토착 여인네들의 물산 미모는 어떠한지 물어봐도 될까여?.........ㅎㅎㅎ

  • 9. 꽁이 엄마
    '14.7.16 12:52 PM (58.126.xxx.5)

    이기대 가시면 자갈마당에서 딱 반반 코스로 나뉘시는데요... 진짜 좋은 하이킹 코스를 원하시면 신발 부터 운동화 딱 신고 가시고 서신 방향에서 얼굴이 바다를 보고 계시면 오른쪽 송림으로 가셔서 한시간 정도 하이킹을 하시면 천혜의 절경을 보실 겁니다.

    왼쪽으로 가시면...아이자기한 풍경을 보실텐데... 얼굴 다 탑니다 땡볕이라서요.
    모자 꼭 챙겨 오세요

  • 10. 지나다가
    '14.7.16 1:14 PM (121.88.xxx.19)

    차이의 취향 질문이 실례였나 봐염. 오지랖 죄송합니더. ㅜㅜ

  • 11. 부산여행
    '14.7.16 1:27 PM (1.235.xxx.17)

    두 분 감사합니다. 특히 꽁이 엄마 님 ..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참고할게요

  • 12. mtjini
    '14.7.16 3:10 PM (223.33.xxx.24)

    이기대는 부산역에서 27번타고 종점까지 오시면 오륙도라 거기서 출발하셔도 되구요. 하이킹 안하실거면 이기대입구에서 내려서 올라가심돼요. 저라면 종점까지 가서 오륙도도 보겠어요. 가슴이 뻥 뚫리실거에요.

  • 13. 지니
    '14.7.30 7:18 PM (39.7.xxx.117)

    부산여행정보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047 친구관계가 좋지 않은 아들걱정이에요... 2 ooo 2014/07/16 2,367
398046 남친이 너무 게을러서 미칠거 같아요 (내용지웠어요) 16 배짱이 2014/07/16 4,237
398045 세상은 아직 살만한거 같아요 4 2014/07/16 1,284
398044 휴롬주스 미리 만들어놔도 되나요? 게으른여자 2014/07/16 2,223
398043 연하남편 나이차 9년 이상 경우 보셨어여? 11 mmm 2014/07/16 6,179
398042 강추! 서화숙 긴급제안, 세월호를 지켜라! 4 lowsim.. 2014/07/16 1,791
398041 이런경우 제가 치료비? 약값을 청구해도 되는지요? 2 답답 2014/07/16 1,119
398040 자두주가 잘 우러나올까요?? 1 오이 2014/07/16 877
398039 남자친구의 한마디...도저히 이해가 안가서ㅠㅠ 42 마델라 2014/07/16 17,513
398038 동원몰에서 파는 코스트코 제품 가격비교 올리브 2014/07/16 1,853
398037 포도당가루의 쓰임? 3 포도당 2014/07/16 2,956
398036 박근혜 외교 안보팀 지적수준 낮다고 오바마 행정부 1 조중동이 추.. 2014/07/16 1,133
398035 스쿼트 테라피(squat therapy) ^^ 17 blisse.. 2014/07/16 5,039
398034 살기싫어요! 6 2014/07/16 1,828
398033 신축빌라 전세들어가려는데 융자 문제.. 4 융자 2014/07/16 4,585
398032 고추농사꾼 최양희는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미래부 장관이 됐네요?.. 1 ..... 2014/07/16 1,196
398031 시어머니 생신 5 소심녀 2014/07/16 1,690
398030 완전 신 자두 ㅜㅜ 7 .. 2014/07/16 3,369
398029 92일...11분외 실종자님들을 불러주세요.. 19 bluebe.. 2014/07/16 695
398028 원피스 찾는 거 도와주세요~~ 1 ... 2014/07/16 1,067
398027 안과 관련 전문 지식 있는 분들께 5 드림렌드 2014/07/16 1,506
398026 종암동 안안동 아파트 근처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아파트 2014/07/16 1,462
398025 집보유후 얼마후부터 재산세 납부대상인가요? 4 재산세 2014/07/16 1,655
398024 질문요) 오후내내 숨쉬기가 힘들어요ㅠ_ㅠ 9 나이 35에.. 2014/07/16 1,936
398023 19금소리 불편해요 46 옆집 2014/07/16 23,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