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암동, 상암동 직장이면 어느 동네가 살기 좋을 것 같으세요

이사가고파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14-07-16 10:50:41

요즘 많이들 회자되는 서촌에 살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오래된 옛 동네라 주거지라고는 골목골목에 있는 한옥, 주택, 빌라 정도예요.

게다가 다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바람 들어올 곳이 없는.. ㅠ.ㅠ

그나마 잘 지어진 위치 좋은 빌라에 살고 있어서 근 7년간 잘 살아 왔는데 작년부터 답답증이 일어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맞벌이라 아이 때문에 시댁 동네에 살고 있어서 지금 쉽게 움직이지는 못하고 머리로만 이 동네 저 동네 구상중이예요.

창문 열면 확 트인 전망에 바람도 잘 들어오고 그런 집에 살고 싶거든요.

번거로운건 싫으면서도 밖에 의자 놓고 앉아 책 볼 수 있는 집을 원하는 마음에 경기권 타운하우스나 평창동 발코니 빌라나 이런데 살고 싶기도 하고, 편하면서 전망 좋으려면 층 높은 아파트가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아이 학군 고려 안하고 둘의 직장 위치만 생각했을때 어느 동네에서 어떤 주거형태가 좋을까요?

예산은 6억 정도라고 했을때요.

여태까지 고려했던 곳이나 추천 받았던 곳은 사직동 스페이스본,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 평창동 발코니 빌라, 길음 뉴타운, 남양주 진접 새 아파트, 태릉 전망 좋은 아파트.. 이 정도예요.

기탄 없는 말씀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IP : 164.124.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6 10:56 AM (211.187.xxx.92)

    아내분 직장이 상암이면
    상암동 사셔도 괜찮죠.
    공원.마트.극장가까워요.
    상암이 학원이 별로 없어요.

  • 2. 그러게요
    '14.7.16 10:58 AM (211.178.xxx.230)

    상암동에 사시고 한분만 안암동 출퇴근 하심 되겠네요. 내부순환도로 이용하면 안암동 금방이에요.

  • 3. 원글이
    '14.7.16 11:01 AM (164.124.xxx.147)

    아 상암동에서 살 생각은 또 못했네요.
    여기도 한적하고 조용하고 좋긴 하죠.
    근데 요즘 MBC랑 방송국들 들어오면서 좀 번잡해졌고 제 기준에서는 위치나 누리는 것에 비해 집값이 좀 높은 것 같아서리. ㅠ.ㅠ
    그래도 리스트에 올려놓고 고려해봐야겠어요^^

  • 4. 원글이
    '14.7.16 11:02 AM (164.124.xxx.147)

    제가 길음 뉴타운 단지와 사직동 스페이스본 처럼 뭔가 단지내에서 누릴 것이 많으면서도 시내가 가까운.. 그런 것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상암동 생각을 못했었나봅니다.
    참 이것도 저것도 놓치기 싫은 이기심이란.. ㅠ.ㅠ

  • 5. ..
    '14.7.16 11:09 AM (211.187.xxx.92)

    사직동 스페이스본도 괜찮아요.
    시내가까운점도 누리고 사시는곳에서 멀어지는것도 아니구요.
    사실 제가 이사가고싶은 동네가 서촌이에요;;
    종로도서관. 산. 공원. 생협도 가깝죠.^^

  • 6. aa
    '14.7.16 11:14 AM (123.214.xxx.158)

    저 상암동 살고있는데 공원이 가까워서 좋아요.
    MBC들어오니 식당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고..
    프리랜서라 집에서 일한는데 저녁때랑 특히 주말에는
    직장인들이 빠져서 번잡하다는 느낌없고 주중엔
    공원도 한가해서 산책하기 좋구요.
    마트나 슈퍼가 애매하게 없는게 좀 불편하기도 해요.

  • 7. 살아 보면...
    '14.7.16 11:18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엄마 직장 옆에 사는 게 아이에겐 제일 좋아요.
    어차피 학군 고려 많이 안 하신다니 저도 상암동 추천이요.
    출퇴근 시간만큼 아이에게 쓸 시간이 느는 거쟎아요.
    상암동이 고등 학군은 별로지만 중등까지는 괜찮다고 들었어요.

  • 8. 원글이
    '14.7.16 11:24 AM (164.124.xxx.147)

    제 직장이 현재 상암동인건 맞는데요, 3, 4년뒤에 마곡지구로 이전한다고 해요. ㅠ.ㅠ
    그리고 아이 학군 고려 안한 것은 몇 년 뒤지만 중학교 때 유학 보낼 수도 있어서 그런거라 제 직장보다는 주거 환경 중심으로 생각했어요.

  • 9. 아하
    '14.7.16 4:56 PM (218.48.xxx.131)

    약수동 남산뉴타운아파트요. 눈앞에 남산 조망이고, 6호선이라 안암동, 상암동 다 20분이면 괜찮을 듯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647 인테리어 종사하시는분께 여쭤봅니다 2 ** 2014/12/18 1,251
447646 피부 건조하세요? 여기 팁 하나! 8 .. 2014/12/18 5,998
447645 표면이 아주 거칠고 울퉁불퉁한 근육질 같은 계란, 먹어도 되나요.. 2 계란 2014/12/18 1,380
447644 땅콩회항' 여파, 시총 2400억 감소 이러니 미꾸.. 2014/12/18 1,598
447643 조현아가 증거 인멸 지시..검찰, 구속 영장 청구키로 4 심마니 2014/12/18 1,921
447642 여기가 천국 3 집이젤조아 2014/12/18 1,351
447641 혹시 낮은실력에 명문대에 입학한분중에.. 30 빵실한꿈 2014/12/18 6,582
447640 대학생들이 쓰기 좋은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5 행복 2014/12/18 1,611
447639 폐백음식. 2 .. 2014/12/18 1,200
447638 금호/옥수지역 아파트 문의 드립니다 3 성동구 2014/12/18 2,348
447637 나이들면서 느끼는건데 인상만 보면 그사람을 대충 알수 있을것 같.. 24 gmgm 2014/12/18 9,792
447636 늙어서 돈 없으면 결국 무시당하는 거 아니에요? 11 ? 2014/12/18 6,967
447635 롯데월드 영업정지..연말인데 10 2014/12/18 3,352
447634 냉장고에서 한달지나도 멀쩡한 상추 정상인가요?? 12 .. 2014/12/18 2,901
447633 유인태 "인혁당 사형수의 뒷모습, 잊을 수 없어&quo.. 1 샬랄라 2014/12/18 1,380
447632 얼음이 되어버린 사과 11 오늘 2014/12/18 4,889
447631 2014년 12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18 827
447630 웅진 룰루 비데 비싼 편인가요? 3 비데 2014/12/18 1,577
447629 불고기용 쇠고기 부위는 미국에선 어떤걸 사면 되나요? 5 불고기 2014/12/18 2,836
447628 팥칼국수할건데 겯들일만한 음식이 생각이 안나요 4 팥칼국수 2014/12/18 1,480
447627 부동산 중개인과의 일인데요... 2 뭐지? 2014/12/18 1,644
447626 조현아...이게 반성의 모습인가요? 52 안하무인 2014/12/18 18,139
447625 정윤회 문건 유출 설정 구멍 1 2000 2014/12/18 1,044
447624 역시 음식을 맛있게 하는건 1 재료빨 2014/12/18 1,546
447623 "롯데, 산재처리 안하려고 119 신고 안했나?&quo.. 1 샬랄라 2014/12/18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