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들 회자되는 서촌에 살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오래된 옛 동네라 주거지라고는 골목골목에 있는 한옥, 주택, 빌라 정도예요.
게다가 다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바람 들어올 곳이 없는.. ㅠ.ㅠ
그나마 잘 지어진 위치 좋은 빌라에 살고 있어서 근 7년간 잘 살아 왔는데 작년부터 답답증이 일어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맞벌이라 아이 때문에 시댁 동네에 살고 있어서 지금 쉽게 움직이지는 못하고 머리로만 이 동네 저 동네 구상중이예요.
창문 열면 확 트인 전망에 바람도 잘 들어오고 그런 집에 살고 싶거든요.
번거로운건 싫으면서도 밖에 의자 놓고 앉아 책 볼 수 있는 집을 원하는 마음에 경기권 타운하우스나 평창동 발코니 빌라나 이런데 살고 싶기도 하고, 편하면서 전망 좋으려면 층 높은 아파트가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아이 학군 고려 안하고 둘의 직장 위치만 생각했을때 어느 동네에서 어떤 주거형태가 좋을까요?
예산은 6억 정도라고 했을때요.
여태까지 고려했던 곳이나 추천 받았던 곳은 사직동 스페이스본,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 평창동 발코니 빌라, 길음 뉴타운, 남양주 진접 새 아파트, 태릉 전망 좋은 아파트.. 이 정도예요.
기탄 없는 말씀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