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인데 요새 밤에 덥지 않는거죠?

시원한 밤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14-07-16 10:09:29

낮에는 32도를 웃도는 서울인데도 불구하고

퇴근하고 집에 가는 순간부터 집이 왜 이렇게 시원한지~

여름이 맞나 할 정도예요.

 

저 올해 첨으로 고층아파트로 입주했습니다.

일명 하우스푸어이긴한데 이길만이 그래도 살길이다 싶어서 과감하게

그동안 고생한거 누려보자 하구서~

 

작년 이맘때 생각하면 지난날부터 선풍기란 선풍기는 다 나오고

전기세 걱정하면서 에어컨도 돌리고도 남았을 이 시기에

밤되면 너무 시원한 우리집이 감사하면서도 고층이여서 그런가?

그래도 그러치..참 신기하네 신기해 늘상 그러면서 밤을 지냅니다.

 

혹시 몰라 이사하면서 고장난 선풍기한대.. 고친다해도 한대가 더 필요할듯 싶어서

아이들방에~ 선풍기 한대를 구입햇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선풍기 한번도 돌려본적이 없는 이 여름밤.

넘넘 좋아요.. 

 

방학해서 낮에 집에 잇는 큰딸이 가아끔 그래도 엄마 낮에는 더운바람이 들어와서

무지하게 더워~ 내방은 그러긴 합니다. 낮에는 32도라니까 덥겠죠

그래도 큰방과 거실쪽은 괜찮습니다.

주말에 집에 있어도 시끄러워서 그렇지 문열어두면

시원한 바람때문에 문닫고 있지를 못합니다.

남향이고 고층이면 다들 이러는 것이 맞나요?

물론 앞쪽에 막힘이 없습니다. 고층이고,

밖은 쨍쨍하는데 안은 시원하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어서 다른집 고층도 그런가?

싶기도 하고 진짜 궁금하기도 합니다.

 

가끔 삼실에 와서 밤에 왜 이렇게 시원하지? 날씨가 이상타 하면

울 여직원 째려봅니다. 그래도 덥긴 덥습니다. 그라는데 -.-

 

 

 

 

 

IP : 121.131.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6 10:10 AM (121.161.xxx.207)

    네 저도 요즘 밤에 덥지 않다고 느껴요...문열어놓으면 바람이 솔솔 불고...딱 좋아요..(저희신랑은 워낙 열이많아 덥다고 난리이긴하지만요..;;)

  • 2. ..
    '14.7.16 10:12 AM (210.217.xxx.81)

    바람이 차요 입돌아갈꺼같음 ㅎㅎ 아직도 이불돌돌말고 자요~

  • 3. 맞아요
    '14.7.16 10:13 AM (211.178.xxx.230)

    밤에도 살만하고 아침엔 더 시원하고... ^^
    물론 낮엔 덥죠. 여름이니... 그 정도야 감수!

  • 4. 시원한밤
    '14.7.16 10:14 AM (121.131.xxx.11)

    요즘 밤온도 그렇죠? 딱 좋아서 가아끔 온도도 확인해보기합니다. 시원하니 좋고 전기세 걱정할필요도 없고
    저도 작년엔 정말 더워서 에어컨을 끼고 살았던거 같아요. 퇴근해서 밥할때도 그렇고, 쭉.
    한두달만 참자참자 그러면서.

  • 5. 시원한밤
    '14.7.16 10:15 AM (121.131.xxx.11)

    고층인 우리집만 그런거 아니고, 요새 다른집도 다들 시원한거 맞네요..히히
    좋아요

  • 6. 근데
    '14.7.16 10:19 AM (175.223.xxx.107)

    요새 미세먼지 심한거 같아 문열고 못자겠어요.

  • 7. ..
    '14.7.16 10:19 AM (210.217.xxx.81)

    근데 고층이 유독 더 시원하긴 해요
    습한 기운도 덜하고~

  • 8. 어제는
    '14.7.16 11:05 AM (117.53.xxx.31)

    계속 ㅇ추워서 문닫고 자고, 미세먼지땜에 문닫고 자고..
    그러다가 오늘 새벽엔 좀 덥더라구요.
    근데, 문열어놨더니 아침에 침대정리할 때 방안에 먼지 냄새가..
    이넘의 미세먼지땜에 미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913 고3 이과 논술전형 수시원서 쓸때 담임선생님 상담 다 하시나요?.. 4 고3 2014/09/04 2,153
413912 혹시 이런책장 보신분 계세요? 4 감사 2014/09/04 1,358
413911 몽드드사태 반만이라도 우리맘들이 들고일어났으면...ㅠㅠ 5 ㅇㅇㅇ 2014/09/04 1,305
413910 조인성 엄마는 자기가 남편 죽게 만든 것 모르나요? 5 괜찮아사랑이.. 2014/09/04 3,719
413909 매뉴얼도 없이…특전사 잡은 '포로체험 훈련' 세우실 2014/09/04 821
413908 '강준만'과 '진중권'...영화 '명량'과 '변호사' 7 논객열전 2014/09/04 1,290
413907 아울렛 오리털이불이요 따뜻한가요 2 이불 2014/09/04 1,231
413906 뉴스에 박그네 얼굴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13 혈압올라 2014/09/04 1,079
413905 포구에 가서 꽃게를 사다 구정에 5 꽃게철에 2014/09/04 962
413904 남편 구두 결혼하고나서 처음 사줬네요 ^^ 나만의쉐프 2014/09/04 767
413903 중2 남아 과외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머리아프다 2014/09/04 1,421
413902 남편과의 교육관차이 (조언 꼭 부탁드려요) 20 답답하다 2014/09/04 2,707
413901 두달사이에 물건을 다섯번이나 잃어버렸어요 4 2014/09/04 1,138
413900 인간극장 필리핀민들레국수 힐링되요. 11 민들레국수집.. 2014/09/04 2,975
413899 몸이 피곤하면 잘 붇나요? 1 궁금 2014/09/04 1,755
413898 7살에 아이 학교 보내신분 의견 여쭙니다. 15 모르겠어요 2014/09/04 1,434
413897 1일 1식이 왜 안좋은가요? 조언 주세요. 13 궁금 2014/09/04 4,092
413896 남편이 불쑥 가입한 암보험! 내용 좀 봐주세요! 5 고민고민 2014/09/04 1,074
413895 영국서 부엌에서 쓰는 수세미를 뭐라고 하나요? 7 영국 2014/09/04 5,394
413894 2014년 9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9/04 952
413893 명절법이 4 명절 2014/09/04 1,419
413892 필리핀은 어쩌다가 영어원어민 수준이 된건가요 41 2014/09/04 20,857
413891 천안고교평준화 제동 새누리당의원의교육감길들이기 3 2014/09/04 1,061
413890 박창신 신부, 경찰 소환 거부 - 연평도 포격사건의 MB정부 4 군사분계선 2014/09/04 1,118
413889 오늘.사표쓰려구요 1 지금 출근해.. 2014/09/04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