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개인 화장실을 꾸미려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팁좀 주세요~

화장실.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4-07-16 08:50:19

남자셋과 함께사는 홀로 외로운 여인입니다.

(아침부터 죄송하지만)

여름되니 또 화장실냄새가 ㅠ

볼일보고 물뿌리라 이야기해도.

앉아서 볼일보라 이야기해도. 다들 한귀로 듣고 흘리는지.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

 

집에 거의 방치되어 있는 안방화장실을 내 개인화장실로 쓰겠다고 선언했어요.

늬들 화장실은 늬들끼리 청소해라~ 함서..

 

안방화장실은 세면대랑 변기. 그리고 수납장 하나있는 아주 작은 화장실이고요.

지금은 거의 안써서 먼지만 뽀얗게 앉아있네요

본격적으로 제대로 닦아 저 혼자만의 화장실을 꾸미려는데~

 

어떻게 하면 향기롭고 아름답게!? 꾸밀수있을까요

 

지금 생각으론

일단 건식으로 하고. 건식으로 하면 바닥엔 어떤 매트를 깔아야 할랑가요.

향기나는 인퓨져 하나갖다놓고 (어떤게 좋을지요..)

호텔처럼 바구니에 세면타올을 좀 갖다놓을까 ㅎㅎㅎ

 

사실 궁리한지 한달짼대 아직 손도 못대고 있네요

 

큰애는 엄마 화장실 언제 완성되냐고 자기가 더 독촉하고있고.. ㅠ

 

화장실 예쁘게 꾸며보신 분들.. 팁좀 주세요^^

 

 

 

 

 

 

 

 

 

IP : 203.226.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6 8:55 AM (211.237.xxx.35)

    화장실은 깨끗한게 최곱니다..^^
    건식으로 쓰는게 뭐 꼭 밑에 깔고 이런것보다 늘 건조하게 유지하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맨발이나 양말신고 들어가도 상관없게요.
    아무래도 세면대도 있고 샤워도 하는곳이면 안까는게 더 나아요.
    물이 튈수밖에 없으니깐요. 샤워안해도 세면대 있으면 볼일보고 손씻다 보면 튑니다.
    장마철이나 습도 높은날은 오히려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되어요.
    쓰고 욕실용 마른걸레로 물기 싹 닦아내고 잠시 화장실 문 열어놓으면 싹 말라요~
    음지에서도 잘자라고 수경재배 되는 식물 하나 사다가 물담은 유리병이나 컵에 꽂아놓으세요.
    디퓨져 하나 놓으시고요. 호텔용 수건은 뭐 ㅎㅎ 놓으시면 좋은데 수납장에 넣어놓는게 먼지도 안앉고
    더 좋습니다.

  • 2. 화장실.
    '14.7.16 9:00 AM (203.226.xxx.121)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그냥 깔끔하게 맨바닥으로 유지하는게 낫겠어요
    가끔 기분전환용으로 예쁜 매트 한두번쯤 깔아두고요^^
    수경재배 식물.. 그것도 넘 좋네요^^ 조언감사합니다~

  • 3. **
    '14.7.16 9:10 AM (125.143.xxx.43)

    전 깔끔한거 좋아서 용품은 수납장에 다 집어넣구요.
    수납장과 수건걸이 휴지걸이를 고급스럽고 이쁜걸로 바꾸었어요. ㅎㅎ
    그리고 비누받침이랑 양치컵도 이쁜걸루...
    소품 그정도만 바꿔주시고 청소만 깔끔하게 해 주심 산뜻한 화장실이 되요.

  • 4. 희뿌윰
    '14.7.16 9:15 AM (220.89.xxx.148)

    저번에 글 읽고 이렇게 하면 될 것을 왜 안하지?라고 생각했던 저의 결론에 도달했군요!
    물론 댓글로 쓰진 않았지만 기억하는 이유이기도..^^

    한편으로 수컷들의 뿔을 휘어잡고 굴종시키는 것보다 그래 그거는 내게는 없는 니들의 뿔이니
    알아서 다듬어라 가 상책이죠.

    전용화장실을 가진 걸 추카드리며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가끔 타인의 화장실에 가면 거기에 온갖 비품들이 요모조모 가득한 걸 보며 이런 생각이 끊이질 않아요.
    '배설하는 절차를 위해 이렇듯 많은 소품들이 필요하다는 건 청결을 위한답시고 인간이 환경을 파괴하는
    공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딱히 필요한 것과 기능을 최적화 시키는 것 외에는 하지 않
    습니다. 너무 텅~ 비어 쓸쓸할 때조차 그 쓸쓸함이 화장실의 꽃이 되기도 합디다.--;;;

  • 5. 축하
    '14.7.16 9:24 AM (14.32.xxx.97)

    저도 혼자 여탕이라 애저녁부터 혼자 쓰는데
    가끔 남탕 만원사례일때 제꺼를 탐내서 ㅎㅎㅎ
    아침 저녁으로 청소를 해대는데도 희한하게 남자들 쓰는 화장실은 냄새가..
    확실히 서서 누는게 문제 맞는듯해요.
    전 외국살면서 건식 화장실 확확 물청소 못하는데 질려서
    걍 막 물뿌리며 살아요 ^^

  • 6. 에휴
    '14.7.16 11:31 AM (210.219.xxx.192)

    식물 같은 거 갖다 놓을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화장실전용세제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물청소나
    하세요. 타일 사이에 낀 곰팡이는 락스 뿌려 하얗게 만드시고요. 그게 제일입니다.

  • 7. 울집
    '14.7.16 11:35 AM (175.194.xxx.161)

    세면대 떼어내서 거기다 철제수납장 놓고 화장대로 썼습니다.
    손은 나와서 씻는 걸로..ㅋㅋ

  • 8. 랄랄라
    '14.7.16 12:03 PM (112.169.xxx.1)

    제 동생 별거 없이 그냥 건조하게 하고 인퓨져 놓고 동그란 돌같은 것으로 세면대 부근 장식하고 수건 이쁘게 갖다 놓고. 이정도 해도 호텔같던데요 ^^;
    대신 동생은 안방 화장실은 오로지 밤에 자다 일어나 볼일볼때 손씻을때 이외엔 안쓰고 샤워나 목욕은 거실 화장실에서 하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841 용의 꼬리, 뱀의 머리 둘 중 무엇을 택하시겠어요? 21 라떼 2014/09/01 10,786
412840 9월 됐지만 너무 덥지 않나요? 2 더워더워 2014/09/01 1,229
412839 약대가 자꾸 미련이 남네요 4 하고 2014/09/01 2,604
412838 잇몸치료 4 덕이 2014/09/01 1,786
412837 악기를 전공하시는 분은 3 akf 2014/09/01 1,049
412836 고현정과 함께 늙어가고싶었는데‥ 25 팬으로써~ 2014/09/01 11,214
412835 타파웨어 환경해로몬 안나오나요? 2 베낭 2014/09/01 2,526
412834 7세 여아 유치원에서 여왕벌같은 친구에게 휘둘려요 4 ? 2014/09/01 4,631
412833 [주택시장 규제 완화 한 달] 주택담보대출 한 달 새 4조↑.... 2 // 2014/09/01 781
412832 토란 삶는법 1 토란 2014/09/01 9,274
412831 요가샘이 남자인경우 어떨까요..? 9 요가사랑 2014/09/01 1,930
412830 가수 좀 찾아주세요! 1 노래좋아 2014/09/01 745
412829 아이 악기레슨 선생님에게서 느껴지는.. 20 조언부탁 2014/09/01 5,692
412828 양파수프 손쉽게 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4 /// 2014/09/01 1,221
412827 '진짜 사나이' 방송 목적... 22 배달의 기수.. 2014/09/01 4,015
412826 자동차 타이어 바꾸는데 60만원?? 16 옴마야.. 2014/09/01 2,722
412825 매실 씨앗 어떻게 세척하나요? 5 매실베개 2014/09/01 1,001
412824 일본산 카시트..(레카로) 6 고민 2014/09/01 1,091
412823 사과 선물세트 어디서 사시나요? .. 2014/09/01 1,125
412822 제니퍼로렌스 홀트랑 헤어진건가요?. 2 ㅇㅇ 2014/09/01 1,305
412821 초등 아침조회가 기분 나쁘네요 12 .. 2014/09/01 3,590
412820 전화번호가 바꼈을때 현금영수증.. 1 신영유 2014/09/01 2,662
412819 열은 없는데 열감이 심하게 느껴져요 1 으.. 2014/09/01 6,050
412818 KBS 이사장 내정 이인호 교수 “문창극 강연에 감명 받았다” 3 샬랄라 2014/09/01 1,140
412817 주부경력 20년정도 되면 명절 무덤덤해지지 않나요? 19 명절 2014/09/01 4,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