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생일에 밥사야 되나요?

... 조회수 : 4,490
작성일 : 2014-07-16 00:15:10
생일 당사자가 초대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들이
몰려 와서는 생일인 사람이 밥사는게 원칙이라고 하네요
긴사연은 글재주 없어서 못쓰겠네요
보편적인 예로 어떻게 하는게 맞나요?
IP : 175.223.xxx.20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랴줌
    '14.7.16 12:21 AM (223.62.xxx.107)

    밥 얻어 먹고 싶으면
    선물이라도 사오는게 예의죠
    빈 손으로 와서 밥 만 먹고 가는거는 ...;;;
    잔치집와서 밥 얻어 먹는 거지도 아니고 ;;; ㅎㅎㅎ

  • 2.
    '14.7.16 12:25 AM (1.242.xxx.102)

    어릴적 시골에서는 아버지생신때 동네사람들 다 불러 닭잡고 음식해서 대접하더라고요 동네가장들 생신은 줄줄이 꽤고있어 그날아침은 안하더라고요
    그영향인지 85세이신 울엄마 생신때 본인이 밥삽니다
    25명안팍 자손들 다 모여 할머니가 최고다 그럽니다

  • 3. ...
    '14.7.16 12:26 AM (175.223.xxx.205)

    제가요 목구멍에 차오를 만큼 할말이 너무 많은데 그걸 다표현할 글재주가 없어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뒤통수 맞은거 같아서요

  • 4. ~~
    '14.7.16 12:46 AM (58.140.xxx.162)

    초대 받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와서 밥 사라는 건 못 봤어요. 보통은 생일 맞은 사람이 초대하고 밥도 사고 손님들은 선물 주고.. 그런 거 밖에 몰라서..
    학생때는 선물도 주고 각자 밥값도 스스로 내고 했던 거 같고요.
    어젠가 시누들이 시어머니 모시고 몰려와서 벗겨먹었다는 그 분은 아니시지요? 요즘 몰상식한 뻔순이들이 많아진건지..

  • 5. 문화차이
    '14.7.16 12:48 AM (71.35.xxx.216)

    미국에서는 보통 친구들이 생일날 당사자에게 밪 사주는데 우크라이나 출신 동료는 자기 나라에서는 생일 당사자가 한 턱 낸다고 했어요.

  • 6. 문화차이
    '14.7.16 12:49 AM (71.35.xxx.216)

    근데 생일 당사자가 초대하는거지 무턱대고 찾아와서 서라는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 7. 생일자가 사긴하는데요
    '14.7.16 1:10 AM (115.93.xxx.59)

    원글님 같은 경우라기보다는

    생일이라면서 다들 신경써서 선물을 마련해줘요
    그럼 그게 고맙고
    솔직히 밥값보다 훨씬 더 돈나가는 선물을 받으니까
    밥은 내가 쏜다 축하해줘서 고마워
    그렇게 자연스럽게 기분좋게 흘러가는거지

    원글님 케이스처럼 반기지도 않는데 찾아와서
    생일이니까 니가 내
    이렇게 생일자 등쳐먹는게 아니거든요

  • 8.
    '14.7.16 1:12 AM (116.121.xxx.225)

    뭐하러 돈쓰고 전활하셨대요..
    그런 성정의 시누들이라면
    남편분 그래봤자 님이 부추겨 그랬단 소리밖에 더 듣겠어요.생판 모르는 남한테 기부도 하는데
    벗겨먹으려 온 사람에게
    그냥 적선했다치고 다음부터 강하게 거절하심 될걸요. 하나하나 파르르 하지 마세요..
    전화 대응 보니 앞으로도 억 할일 많아보이니..두분이서 마음이 같다면 잊으시고 행복하게 사세요.그 시누들 열받게요.

  • 9. ~~
    '14.7.16 1:17 AM (58.140.xxx.162)

    거참, 웃기는 짬뽕이네요;; 시누이가 자기 생일엔 초대하고 집에서 음식 직접하고 그랬나요? 만약 여지껏 살면서 자기 가족 친척 친구 동료들 다 그랬다면 문화가 다른가 싶겠지만
    무슨 칠순잔치도 아니고 대식구가 모여서 식사라니??? 게다가 자기네가 방해한 건지 몰라서 묻는 건가요? 머리가 모자란 건지 모자란 척 하는 여우인건지? 어쨌거나 원글님 내년 생일에는 두 분이 여행이라도 떠나셔야 겠네요.

  • 10. 저희도요..
    '14.7.16 1:18 AM (119.69.xxx.203)

    저희 시집식구들도그래요..
    시모,시누,시조카 둘..
    제생일이라고 오더라구요..
    신랑과 싸웠죠..
    내생일에 혼자있게해주는게 축하해주는거라고..
    안챙겨주는게 고맙다고..
    이제는 제딸생일에 오려고하길래..
    친정으로가버리네요..
    그리곤 넌지시말했습니다..
    내가 힘들어서 나은 딸생일이니..나 내버려주라고..
    나한테 밥을사든가 해야지 내가왜 힘들게밥차리냐고..
    밥은 사줄수있지만..차릴순없다고..

  • 11. ..
    '14.7.16 1:26 AM (122.36.xxx.75)

    누가 자기 생일날 자기가 밥상 차리나요
    시누말로 빚대어생각하면 시어머니 생신땐 시엄니께서 손수차리시면되겠네요
    님도 시누생일때가서 얻어먹고오세요

  • 12. 그기
    '14.7.16 1:53 AM (175.223.xxx.134)

    시누이 생일 때 가서 얻어 먹으시고요.

    당면히 안사겠지만 핑게를 대면 원글님도 똑 같은 핑계를 다음번에 대세요.

    아님 내년에는 생일날 전후 일주일 동안 전화 받지 마세요.
    정말 염치가 없네요

  • 13. 초대안하면
    '14.7.16 1:57 AM (217.72.xxx.208)

    살 필요없죠.
    보통은 생일맞은 사람이 밥이든 커피든 사고
    초대받은 사람들은 선물 사가면 됩니다.

  • 14. 랄랄라
    '14.7.16 1:59 AM (112.169.xxx.1)

    생일날 축하받을 사람이 밥산다는 거 처음 들어봅니다. 제 주변에는 그런 문화 아니라서요. 시댁이 먼데 미역국 끓여줄테니 오라해서 황당했던 적 있는데 (아니 무슨 생일상을 찾아가 무릎꿇고 받습니까? 솔직히 축하해 주고 싶은 사람이 오는게 맞는거지. 그게 싫으면 그냥 말을 말고 조용히 지나가던가) 어쨌든 님 무척 기분 나쁘고 어이없었겠네요. 황당합니다.

  • 15. ~~
    '14.7.16 3:20 AM (58.140.xxx.162)

    이번에 액땜하신거고요
    무당에게 가서 굿하는 거보다 싸게 먹혔다~ 생각하세요.
    얼마전까지 시댁식구들과 연락없이 사셨다니
    그 때로 돌아가면 되겠네요.
    남편되시는 분이 생각있으신 분이라 천만다행이고요.
    제일 중요한 배우자로 좋은 분 만나신 원글님이 제일 복 받으신 거예요.

  • 16. 어쨌거나
    '14.7.16 3:58 AM (217.72.xxx.208)

    생일맞은 사람이 주관이 되는거구요,
    초대받는 사람들은 왈가불가 해서는 안되는겁니다.
    앞으로 단호하게 대처하심 되겟네요.

  • 17. OPC
    '14.7.16 4:42 AM (24.86.xxx.67)

    이게 한국 정서더라고요. 정말 몰랐음. 생일날 축하 받는 사람이 왜 밥을 사야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는. 제가 해외로 놀러온 친구의 생일이라 맛있는걸 사주려고 레스토랑에 갔는데 자꾸 싼걸 시키려하는거에요. 왜그러나고 많이 먹어 그러는데, 나중에 계산하는데 자기가 내려고해서 생일 주인공이 왜 돈을 내냐고 내가 사는거라고하니까 설명하더라고요 한국에선 원래 생일주인공이 쏘는거라고. 신기했어요. 전 북미. 여기선 보통 생일 주인공은 돈 안내거든요.

  • 18. ...
    '14.7.16 9:28 AM (175.223.xxx.126)

    지인이 이글 볼거 같아서 자세한 내용 삭제 했습니다

  • 19. ㅇㅇ
    '14.7.16 9:28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무슨 거지근성 식구들이 다 있답니까?
    속상하셨겠어요.
    담부턴 생일기념 여행간다고 하시든지(저같음 연락 끊고 살겠어요) 남편분하고 같이 외출 나가시든지 하세요.

  • 20. 선물
    '14.7.16 12:42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네. 밥삽니다.
    그리고 선물을 받지요. 아니면 금일봉

  • 21. 호주
    '14.7.16 1:46 PM (60.240.xxx.112)

    생일 초대 받으면 내 밥값과 선물 과하지 않은걸로 준비해 가요.생일 당사자가 밥값 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785 오늘 최대한 늦게 간다면 몇 시까지일까요.. 2 세월호 집회.. 2014/07/19 1,289
398784 고기 안 들어간 야채만두 어디서 팔아요? 3 ^^* 2014/07/19 2,052
398783 요양급여의뢰서 있으면 대학병원 진료 바로 받기 가능한 건가요? 6 ㅇㅇㅇ 2014/07/19 1,264
398782 궁금 .... 2014/07/19 794
398781 방학때 개념서 말고 셀파 풀리면 너무욕심인가요 1 초5 2014/07/19 1,718
398780 이런 말은 영어로 뭐라 해야 하나요? 3 ..... 2014/07/19 1,398
398779 40초반 드림렌즈 어떤가요? 4 짱찌맘 2014/07/19 2,660
398778 더운데 나가서 일보고 지쳐 들어왔더니. 5 아이고..... 2014/07/19 3,721
398777 주말에 뭐 해드시나요? 메뉴좀 공유해요 9 2014/07/19 2,445
398776 [국민라디오]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7.19) - 적중한 김.. lowsim.. 2014/07/19 1,069
398775 [함께해요] 엄마부대? 웃기지 마라! 우리가 진짜 엄마다! 1 청명하늘 2014/07/19 1,506
398774 정품시디는 몇년 지나고 다시 들어도 괜찮은건가요? ... 2014/07/19 786
398773 행복한 결혼생활의 조건은 아내의 외모? 35 외모 2014/07/19 17,269
398772 선풍기 하나만 추천해주세요ㅠ 7 결정장애 2014/07/19 1,922
398771 무식한 질문이라 삭제합니다 16 .. 2014/07/19 2,640
398770 (급질)전자제품기사분 5 2014/07/19 1,115
398769 엄마부대봉사단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지지 격려..ㅎㅎ 6 트윗 2014/07/19 1,634
398768 육전(소고기전)할때 어느부위로 해야 맛있을까요? 도와주세요^^ 1 초보주부 2014/07/19 7,150
398767 쌍꺼풀수술 아픈가요? 12 아픈거싫어 2014/07/19 8,651
398766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원래 표적'푸틴 러 대통령?' 6 === 2014/07/19 2,790
398765 이병기는 통과된거에요??ㅡㅡ; 7 뉴스를못봐서.. 2014/07/19 1,485
398764 드라마 몰아보기 (개늑시 투윅스) 7 햐햐햐 2014/07/19 1,595
398763 쉬고 싶어요... 1 ... 2014/07/19 1,016
398762 재도전- 이 노래 아시는 분 정말 안 계세요? 3 제발 2014/07/19 1,012
398761 반복청취 vs 다양한 청취??? 어떤게 1 리스닝고난 2014/07/19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