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광염 같은데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속상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14-07-15 22:07:17

30대 초반 여자인데

주말부터 소변을 보면 끝에 피가 조금씩 묻어나오더라구요..

걱정이 되어 월욜날 퇴근 후에 근처 내과에 가서 증상을 말하니 우선 방광염 증상인거 같다고 하셔서 항생제 주사를 맞고, 일주일치 약을 처방받아 왔어요..  소변검사도 했는데 결과는 아직 안 나온 상태이구요(작은 병원이라 낼쯤에나 결과 나온다고 하네요)

소변 끝에 자꾸 피를 보니까 걱정이 돼요..

어제는 발열이랑 혈뇨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려운 느낌이 있었는데, 약을 하루치 먹은 오늘은 열은 없는데, 혈뇨증상, 소변이 자주마려운 증상은 계속되네요.

소변검사 결과가 심각한 증상은 아니여야 할텐데 자꾸만 걱정 되네요.

우선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여, 미지근한 물을 마니 마시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있어요. 약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구요.

이밖에도 음식이나 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이런 증상은 처음으로 겪어보네요..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면역력이 약해진 건지.. 나이도 젊은데 역류성 식도염에 아토피에, 이젠 방광염까지 여기저기 아픈데가 많은 거 같아 속상해요ㅠ

IP : 180.231.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생제
    '14.7.15 10:08 PM (39.7.xxx.197)

    증상이 호전되어도 완치될때까지 다 먹는다

  • 2. 병원안가면
    '14.7.15 10:11 PM (221.146.xxx.179)

    점점 악화되구요 글고 성관계금지

  • 3. ㅇㄹ
    '14.7.15 10:13 PM (211.237.xxx.35)

    저도 지난번에 난생 처음 방광염이라는걸 심하게걸렸었는데 그때 제가 엄청 피곤한 일이 있긴 했어요.
    정신적 스트레스도 컸었고,
    딸아이가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고 검사하고 뭐 그런일을 겪은 후에 바로 온거거든요.
    아마 원글님도 요즘 무척 컨디션이 안좋고 스트레스심하고 피곤하긴 하셨을겁니다.
    근데 약을 먹으면 한번만 먹어도 확 증상이 줄어들고
    두번 먹고 나니 일단 증상이 많이 가라앉던데요.
    암튼 첫째도 쉬셔야 하고 둘째도 쉬셔야 합니다.
    병원은 내과보다는 비뇨기과나 산부인과가 좋은것 같아요.
    방광염하고 질염이 같이 온다고 하더군요. 저도 방광염하고 질염이 같이 왔구요.
    산부인과에서 진료받았는데 잘먹고 푹쉬고 물 많이 마시라 하더군요. 약 꼬박 먹고 병원 잘오고
    약은 한 4일 정도 먹고 균검사하고 깨끗해졌다고 더이상 병원 안와도 된다 했습니다.
    병원가기 직전엔 저도 소변에 피가 섞여나왔고, 의사쌤이 균검사해보고 잡균인데 엄청 수치가 높다고
    힘들었겠다고 하셨었어요.

  • 4. 속상
    '14.7.15 10:13 PM (180.231.xxx.54)

    네 안그래도 의사선생님이 항생제는 증상 없어져도 일주일치 다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요.. 소변 자주 보러가니까 너무 귀찮아요.. 갈때마다 배도 살살 아프고ㅠ

  • 5. 속상
    '14.7.15 10:16 PM (180.231.xxx.54)

    네 혈뇨는 원인이 다양해서 방광염일수도 있고, 신장쪽 문제일 수도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정확한 건 결과 나와봐야 안다고 하셨어요.. 부디 아무 일이 없어야 할텐데..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려워서 처음에 원인을 잘 파악해야 할텐데요.. 부디 소변검사로 나올 수 있는 결과였으면.. 요즘 아토피다 식도염이다 해서 병원을 하두 들락거려서 이제 병원 그만 가고 싶어요.

  • 6. 좋은음식
    '14.7.15 10:33 PM (122.35.xxx.116)

    크랜베리,옥수수수염차가 좋데요.
    가능하심 챙겨드시구요. 물 많이 드세요.
    개인위생 청결히 하시구요 (뒷물...)

    생각해보니 수박도 좋을려나 싶어요. 여튼 무리말고 푹 쉬시고 어서 나으시길..

  • 7. 꼼짝말구
    '14.7.15 11:09 PM (116.37.xxx.157)

    제가 몸이 않좋으면 그 증상이 와요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도 마찬가지.
    이젠 낌새가 딱 알겠더라구요

    전 무조건 드러 눕습니다
    아무것도 않해요

    직장 다니실텐데...되도록 쉬시구요
    서있거나 앉아있는거보단 눕는게 좋아요
    뭐 들지.마시구 음식은 담백하게. 물 많이
    중요판건 증세를 못느껴도 약 끜까지 드시고 몸도 아끼시고.
    조심하세요

    존 고질 됐어요 ㅠㅠ

  • 8. 지인
    '14.7.16 1:46 AM (119.69.xxx.203)

    주변지인보니까..무리하지말고 쉬랬다던데요..
    약먹구요..

  • 9. 경험자
    '14.7.16 10:29 AM (175.208.xxx.239)

    약국에서 이지엔(소염 진통) 약 사서 드세요... 초기라면 일주일 정도면 나아요

    만약 증상이 오래된거라면 비뇨기과 가셔야 해요... 잘못하면 신우신염으로 악화 될 수 있어요

  • 10. 경험자
    '14.7.16 10:33 AM (175.208.xxx.239)

    기혼이시면. 관계후 소변을 꼭 보셔야 해요... 저도 82 에서 얻은 정보,,, 이거 효과 큽니다,,,

    내과 약 먹다 응급실 갔다 왔어요... 악화되서,,,

  • 11. 크린베리
    '14.7.16 4:45 PM (14.33.xxx.132)

    1.관계후 소변 꼭 본다
    2.냉동 크린베리를 물에끓여 수시로 먹은 다음부턴 산부인과 안가요 효과가 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001 보험 갈아타야하나 고민입니다... 11 태희맘 2014/09/04 1,713
414000 좀 짜게된 연근조림 고칠방법 없나요? 2 아삭아삭 2014/09/04 1,210
413999 생생정보통 찬찬찬 완전 정복 레시피 모음 19 첨부파일 2014/09/04 21,491
413998 산다는 건 2 2014/09/04 761
413997 메르비 마사지기 1 사용 2014/09/04 2,882
413996 도우미 이모님이 스뎅팬 버리라시며ㅋㅋ 9 뭥미 2014/09/04 5,117
413995 아는사람이 하나 없어서요.. 대치동 학군질문합니다. 2 .. 2014/09/04 2,019
413994 아파트 경비 아저씨 선물.. 9 세입자 2014/09/04 3,353
413993 12살 강아진데요 이틀전 자궁축농증이래요 7 갑자기 2014/09/04 2,159
413992 김무성 '북한 응원단 무산, 정부가 무능하다' 4 무능정부 2014/09/04 742
413991 (비염)프로폴리스 아이들 어떤 거 먹이세요? 10 .. 2014/09/04 3,959
413990 망치부인 - 이슈돌리기에 안 낚이는 방법 4 . 2014/09/04 934
413989 된장 어디서 사서 쓰세요? 5 ,, 2014/09/04 2,135
413988 드럼 세탁기 세제로 액체 퍼*이 정답인가요? 13 드럼 세탁기.. 2014/09/04 2,895
413987 영어 잘 하시는 분들 이 문장 좀 봐주세요. 22 ,,,, 2014/09/04 1,666
413986 82언니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1 김태선 2014/09/04 699
413985 오바마 트위터 글중에 1 so 2014/09/04 887
413984 자동차 뒷바퀴 빠지는 일이 가끔 일어나는 일인가요? 14 궁금해요. 2014/09/04 4,629
413983 아들이 처가댁에 안간다면 38 어쩌나 2014/09/04 6,702
413982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인사하는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12 남이냐,.,.. 2014/09/04 1,779
413981 1만원과 아이의 거짓말.. 3 2014/09/04 1,036
413980 샌프란 시스코행 비행기 티켓 저렴하게 살려면 5 뱅기티켓 2014/09/04 2,480
413979 시사통 김종배[09/04am] /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04.. lowsim.. 2014/09/04 403
413978 강아지 주인 찾아갔는지 궁금해요 1 로사 2014/09/04 668
413977 해외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나, 비정상인가요? 23 해외여행 2014/09/04 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