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댓글 달아주신 님들 너무 고마워요..
역시나 집고양이는 멀리 가지 않았어요~
아파트 주위 다 돌아다니고 차 밑에 숨었나 화단에 숨었나
정말 샅샅이 뒤졌는데,
결국 아파트 지하 계단 옆 구석에서 발견 됐어요.
너무 오바 해서 찾은거죠..ㅋ
오늘은 우리 냥이 좋아하는 간식을 들고 부스럭 거리며 이름을
부르며 다녔어요. 아이들과 함께요.
계단을 내려오면서 이름을 부르는데 아들이 냥이 울음 소리가 났다는 거에요.
그래서 조금 있다가 다시 이름을 부르니 희미하게 소리가 들렸는데 분명
우리 냥이라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그때부터 내려가면서 샅샅이 뒤지며 지하까지 내려 갔는데
구석에서 갑자기
뙇!!!!!!!!!!!!!!
얼굴을 내밀고 보더라구요
암튼, 포기하지말라는 위로 주신 분, 격려와 여러 조언 주신분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냥이 목욕하고 지금 빨빨거리며 다니고 있어요..